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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계사, 온도·환기 세심한 관리를

밀폐환경·난방 영향 건조하기 쉬워
탈수·호흡기질병 우려…습도 조절
병아리 1주령까지 33~35℃ 유지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겨울철에는 닭의 각 사육단계에 맞는 사양관리가 요구된다. 닭은 주령에 따라 적정 온·습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사양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닭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항온동물이다. 하지만 겨울철 닭장의 온도가 지나치게 떨어지면 항상성을 유지하기 어려워 사료 먹는 양이 늘고 생산성은 줄기 때문에 적정 온도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병아리는 추위에 약해 1주령 이내에는 계사의 온도(병아리 높이 측정)를 33∼35℃로 유지하도록 신경 쓰며, 병아리의 행동을 자주 관찰해 온도가 알맞은지 확인한다. 육계는 계사 온도가 10℃ 이하로 떨어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적온(20℃)일 때보다 사료 먹는 양이 10% 이상 늘고 사료 효율은 약 22% 떨어지게 된다. 마찬가지로 산란계도 성계는 비교적 낮은 온도에 강하지만 계사 안의 온도가 10℃ 이하로 떨어지면 산란율과 산란량이 20% 이상 크게 줄어든다. 때문에 계사 지붕과 벽에 틈을 확인하고 보온 덮개를 설치해 열 손실을 막고 난방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환기에도 유의해야 한다. 겨울철 계사는 밀폐된 환경에서 난방 장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건조해지거나 공기가 오염되기 쉽기 때문이다. 계사 안이 건조하면 병아리는 탈수나 호흡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바닥에 물을 뿌리거나 가습기 등을 이용해 알맞은 습도를 만들어줘야 한다. 적절한 환기만으로도 계사 안의 습도를 조절하고, 유해가스, 먼지 등 오염물질을 밖으로 배출하여 질병과 스트레스로부터 닭을 보호할 수 있다. 
병아리는 초기 3일령까지 습도를 60∼70%로, 육추(7∼10일령) 동안은 5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기습 한파와 폭설로 인해 사료 공급과 난방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농장주는 일기예보에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폭설 예보가 있다면 미리 사료와 연료량을 파악해 두고, 급수관이 얼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가금연구소장은 “닭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적절한 사양관리를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농장주가 수시로 점검해 생산성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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