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계 동물약품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에 있는 시장조사기관인 Vetnosis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세계 동물약품 시장은 320억달러(한화 약 36조5천억원) 규모를 형성했다. 지난 2016년 300억달러(한화 34조8천억원) 대비 5% 가량 늘어났다. 2013년에는 230억달러(25조2천억원), 2014년에는 239억달러(25조6천억원), 2015년에는 300억달러(33조7천억원) 규모를 형성했다. 2017년 세계 동물약품 시장에서 품목별로는 약학적제제가 58%, 생물학적제제가 30%, 사료첨가제가 12%를 차지했다. 축종별로는 산업동물이 64%, 반려동물이 36% 비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