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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공방단 ASF 방역전선 사수 총력전

지자체-군과 협력해 소독기동반 투입
접경·연접지 잔반농가 매일 1회 소독
10일부터 한 달간 모든 양돈장 주2회
농협 무이자자금 1천억…접경지 지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범 농협이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540개 공동방제단을 운영하면서 축산현장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일선축협이 축산사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물론 전국 축협이 중앙정부-지자체-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ASF 차단에 모든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당장 북한 접경지역과 연접지역 축협들의 경우 공동방제단을 통한 소독활동은 물론 예찰부터 농가지도까지 책임지고 있다. 기존 접경지역(강화, 옹진, 김포, 파주, 연천, 철원, 양구, 화천, 인제, 고성)은 물론 야생멧돼지 하루 이동거리(15km)를 고려한 연접지역(고양, 양주, 포천, 동두천)까지 총 14개 시군에서 축협 공방단은 지난 10일부터 1개월 동안 전체 양돈농가(624호)에 대한 주 2회 소독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접경지역과 연접지역 안에 있는 잔반급여농가(42호)에 대해선 매일 1회 소독을 1개월간 이어간다. 이들 지역에는 28개 공동방제단이 긴급 소독기동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해당지역 축협들은 관내 양돈농가에 대해 ASF 예찰을 위한 전화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야생멧돼지 접촉금지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울타리 설치와 사료바닥방치 금지 등은 물론 조합원을 대상으로 SMS문자와 유선전화로 방역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접경지역과 연접지역 외 전국 축협들도 ASF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4월과 5월 연이어 열린 지역별 조합장협의회에서는 공방단 소독강화와 예찰활동 등 ASF 방역결의를 다지고, 조합장들이 직접 방역상황을 챙기고 있다. 축협 경영자(상임이사·전무)와 책임자(지도·경제상무)들도 잇달아 지역별 협의회를 열고 ASF 국내 유입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하고 매일 직접 방역태세를 점검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협중앙회는 ASF 접경지역과 연접지역 긴급 방역에 투입할 무이자자금 1천억원을 편성하고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내놓았다. 여기에는 야생멧돼지 차단을 위한 양돈농가 울타리 설치(농가당 200만원), 기피제 설치와 멧돼지 퇴치 지원, 생석회 벨트 구축, 특별소독과 ASF 전용 소독약품 공급 등이 포함됐다.
농협중앙회는 중앙본부 특별점검반 및 시·군지부장 농장 전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접경지역 긴급근무를 지원하는 한편 특별대응반을 운영하면서 축산사업장별로 자체SOP 프로그램을 통해 잔반급여 농가 출하지도와 계류장 소독 철저(공판장), 차량소독(사료공장) 등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