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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2016년 산업별 결산>환경개선 장비 관심 고조…전반적 어려움 지속

<기자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조사료 생산장비 업계 여전히 고전
축분 연료용 펠렛제조기 시장 커져
AI 사태로 대형 살처분 장비 부각

 

지속축산이 가능하려면 사육규모 확대와 복지축산, 축산환경개선 등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올해는 인허가, 무허가축사, 축산냄새, 가축분뇨 규제 등 환경이 집중 관심을 받았다.
이에 축산용 기자재는 생산성을 높이고 각종 질병 예방, 노동력의 생력화를 위한 필수품이 됐다.
축산의 기계화, 자동화를 통해 과거에 비해 가구(호)당 사육마리수가 크게 증가되었으며, 이는 기업화와 전업화를 위한 규모화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축산기자재 분야는 크게 축사시설·환경관리용, 사양관리용, 위생방역용, 농후사료 제조용, 생산물처리용, 조사료생산용, 가축분뇨처리용 등으로 구분된다.
사양관리용에 위생방역용을 포함시키고, 농후사료 제조용과 조사료생산용을 사료제조용으로 묶어서 볼 수도 있다.
축사시설·환경관리용으로 ICT가 일부에서 접목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투자금액 대비 효용가치가 낮아 농가에서 투자를 꺼리고 있다. 현재 정부의 보조와 융자외에 자발적인 설치농가는 극히 일부다.
최근 몇 업체서 대형휀을 유럽에서 수입해 공급 중이다. 가격은 180만원대에서 3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내년 상반기에는 150만원대 휀이 출시될 전망이다.
사양관리용으로는 최근 산란계 농장에 복지형 케이지가 공급하기 시작했다. 양돈장에도 계속 보급되고 있다.
복지축산은 활성화를 예측하였지만 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으로 성과를 얻지 못했다.
위생방역용은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장비가 선보였지만 농가의 투자의식 감소로 어려운 한해였다.
최근에는 AI 확산에 따라 매몰에서 대형 살처리용 장비가 부각하고 있다. 아울러 소독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 드론으로 농장과 주변에 포괄적 소독을 하는 등 첨단장비들이 소개되고 있다.
조사료생산용 장비는 2014년 생산과잉과 소비감소로 불황을 겪었다. 특히 가을 호남지역의 잦은 비와 기후이상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업계는 작년대비 25% 이상의 매출감소에 시달렸다.
가축분뇨처리용 장비는 축산냄새 규제와 낙농에서 세정수가 이슈화되면서 일부시장은 확대가 됐다. 하지만 실제는 축산분뇨 공동처리장에 대한 관심도와 개별농가의 수요가 감소해 어려웠다. 축분의 고형화 연료용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펠렛제조기의 시장은 커졌다.
올해 기자재분야는 전반적으로 힘들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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