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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인사·조직문화… “현장의견 반영 혁신”

농협축산경제, 토론회 열어 사업방향 집중 논의
5년연속 흑자…사업구조개편 앞두고 소통 강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중앙회와 경제지주,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사진>를 열고 사업과 인사, 조직문화를 주제로 상하좌우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기별로 개최해온 심사분석회의(경영전략회의) 대신 마련된 열린토론회는 지난 19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태환 대표는 현재 경영상황을 설명하고 “사업구조개편이 완료되는 내년부터 업무진행을 어떻게 할지 내부적으로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 각 부실과 계열사가 고민거리를 서로 인식하고 공유해야 한다. 오늘 토론된 내용을 내년 사업계획과 직제개편에 반영하고, 인사 방향에 참고토록 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축산경제의 수익센터는 현재 사료와 공판사업이라며 먼저 공판장별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공판장 종사자들과 직접 대화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소 출하예약제를 개선해야 한다는데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 안심축산과 공판사업의 역할과 기능분담에 대한 토론도 계속됐다. 부천에 신설되는 축산물복합단지의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김 대표는 토론과정에서 “안심축산의 설립목적인 유통비용 절감과 판매역량 강화를 잊지 말고 반드시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목우촌에는 제품군 다양화와 함께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해 목표하고 있는 매출 1조원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축산경제기획부는 이날 경영현황 및 사업방향 보고를 통해 3분기까지 올해 사업현황을 소개했다. 농협축산경제는 9월말까지 4조5천859억원의 사업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조7천797억원에 비해 4.1% 감소했다. 그 배경에 대해 농협축산경제기획부는 배합사료공동구매 물량감소와 가격인하, 도축가공물량과 안심한우 매출감소, 농협사료 판매단가 인하에 따를 매출감소, 목우촌의 육가공 및 외식부문 부진을 꼽았다.
손익은 증가했다. 9월말 현재 손익은 151억원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2억원 대비 48% 증가했다. 손익이 늘어난 배경에는 농협사료가 있었다. 올 봄 배합사료가격을 인하했던 농협사료는 하반기 들어 환율안정과 원가절감 노력이 겹치면서 흑자 폭이 커졌다.
농협축산경제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전사적 경영혁신과 사업체질 개선을 통해 3분기 현재 사업구조 개편이후 5년 연속 흑자,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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