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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강원 한우인 결집…한우산업 중장기 발전 이끌자”

한우협 강원도지회, 한우산업 발전 간담회 개최

[축산신문 ■강릉=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지난 1일 강릉축협 중회의실에서 ‘강원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과 박영철 강원도지회장,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석성균 강원도청 과장, 박종운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장, 윤현상 한국종축개량협회 경기강원지부장, 한우협회 강원도 시·군지부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철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한우산업은 김영란법, 무허가축사 적법화와 같은 많은 현안들이 있다. 이에 대해 지금까지 한우농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아가야 한다. 시·군지부장들이 각자 지역의 한우농가들을 독려해 모든 농가가 힘을 합쳤을 때 수많은 현안들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석성균 과장은 “현재 한우산업이 어려운 위기 속에 봉착해 있는 만큼 한우산업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강원도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한우수출을 더욱 활성화 시키며 구이용뿐만 아니라 정육과 부산물 등의 모든 부위를 유통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강원도는 한우 혈통개량 및 강원한우 정액지원을 위해 축산업등록을 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수정료(4만원/두), 종축등록비(8천원/두), 강원한우 정액(1만원/Str/2회)을 지원(도비 15%, 시·군비 35%, 자부담 50%)한다. 번식우 감정은 개체 검정을 위해 두당 1만원을 지원(도비 30%, 시·군비 70%)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의 조사료 자급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경종농가와 협업해 답리작을 더욱 활성화 시킬 예정이며 유휴지 및 조사료 작업단 생산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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