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축산인·지자체 냄새 저감 협력활동 ‘주목’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농가, 市와 업무협약
市, 기술 지도지원·시설투자 등 역량 집중
농가, 퇴비 반출시간 제한 등 자발적 노력

[축산신문 ■양산=권재만 기자]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축산농가가 자발적인 축산현장 냄새 저감 활동에 나섰다.
양산시와 원동면 화제리 지역 19개소의 축산농가는 지난 8일 양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원동면 화제지역 축사밀집으로 인한 악취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 냄새 저감 협약(MOU)을 체결<사진>
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화제리 지역 축산농가와 양산시 관계자들이 사전회의를 갖고 축산현장의 냄새 저감을 위한 자구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양산시와 공동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으로는 축산농가에서 축사 냄새저감을 위해 필요한 EM발효제 배양시설을 농업기술센터의 지도를 통해 설치, 충분히 배양된 EM발효제를 사용토록 한다는 것과 양산시에서 기술지원 요청한 한국환경공단이 제시하는 냄새 저감 방안이 마련될 경우 필요한 공정개선 및 냄새 저감시설 투자에 적극 노력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퇴비 반출작업 등 악취 배출 공정을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제한해 작업토록 함으로써 야간시간대에 집중되고 있는 냄새를 최소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정천모 양산시 환경관리과장은 “화제지역에는 현재 30개소의 축산농가가 밀집 또는 산재해 있고,  돼지 약 2만1천두, 소 800두, 닭 1만6천수를 사육하고 있어, 여름철 특히 야간시간대에 인근 지역 주민들이 냄새로 인한 생활불편 민원이 집중되고 있는 실정인 바, 이번 MOU를 통한 축산인들의 자구노력으로 화제지역의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