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창원시축협(조합장 조성래)은 지난 8일 ‘제2회 88허니데이’<사진>를 열고 양봉농가의 권익 신장과 소비 촉진, 판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창원시축협은 벌을 닮은 숫자 ‘8’이 두 번 겹치는 8월 8일을 ‘88허니데이’로 명명해 양봉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확대해왔다. 올해 행사는 농협중앙회 창원시지부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창원 관내 양봉농가가 직접 생산한 천연벌꿀과 지역 농업인이 재배한 쌀로 만든 가래떡을 시식행사로 제공해 ‘천연벌꿀의 우수성’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동시에 강조했다. 또한 창원시축협 7개 금융점포 내방객들을 대상으로도 시식 행사를 마련해 벌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조성래 조합장은 “양봉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생태계와 농업 생산성 유지에 필수적인 존재”라며 “88허니데이를 통해 양봉농가 소득 증대와 벌꿀 소비 기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봉 한국양봉협회 창원시통합지부장, 백태현 도의원, 전홍표 시의원, 강종조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갑문 농협창원시지부장, 조합 여성아카데미 집행부 등 다수의 내빈과 지역 양봉 농가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해남군 한우 브랜드인 ‘해남땅끝한우’가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해남군(군수 명현관)과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해남땅끝한우 특별판매전’<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청정 해남에서 자란 한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알리고 신생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중 12일에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박지원 국회의원, 이성옥 해남군의장과 군의원,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농협유통 양재지사장, 창동지사장 등 관계자 간담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수도권 판로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 방안 마련을 논의하는 한편,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시식·사은 행사에 직접 참여해 해남땅끝한우 등 해남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현관 군수는 “청정해남에서 키운 맛있는 해남땅끝한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5일,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경남 고성군에 기탁<사진> 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고향사랑기부 실천 사례이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범농협 차원의 노력으로, 김해시에 본점을 둔 부경양돈농협과 경남 고성군 소재 고성농협(조합장 이학열)이 상호 신뢰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김해시와 고성군에 각각 1천만 원씩 기탁하는 ‘상호기부’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탁식은 양 농협 관계자들이 함께 고성군청(군수 이상근)과 김해시청(시장 홍태용)을 각각 방문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정신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재식 조합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민들의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부경양돈농협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경양돈농협은 지난해 열린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서 포크밸리한돈 바비큐 무료 시식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농협수원시지부(지부장 전종근)와 수원축협 하나로마트 곡반정점에서 한우·한돈 소비촉진 캠페인<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농·축협과 농협중앙회 간 공동협력 증진사업 일환으로, 축산물 소비 둔화와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고 지역사회에 안전하고 우수한 국내산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자 마련했다. 캠페인 기간동안 한우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한우 불고기 시식행사가 13~14일 양일간 진행했으며, 하루 300kg 한정으로 한우 사태(13~16일)와 한돈 삼겹살(13~14일)을 최대 4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장주익 조합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할인행사를 넘어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유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 수원축협하나로마트는 더욱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확보해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남서우)은 지난 13일 한우명가 본점 회의실에서 ‘2025년 가평축협 인재육성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열고, 장학금 수혜 대상자들을 격려했다. 가평축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은 조합원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조합원들이 조합을 전이용해 창출한 수익 일부를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환원함으로써 축산업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올해 장학금은 고등학생 7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350만원, 대학생 7명에게 1인당 150만 원씩 총 1천50만원이 지급됐다. 이로써 총 14명의 조합원 자녀가 총 1천4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남서우 조합장은 “조합원 고령화로 장학금 수혜 대상자가 점점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평축협은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성원 덕분에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금융사업을 선도하는 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가평축협 조합원 자녀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은 지난 12일 강변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만 70세 이상 원로조합원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원로조합원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여주축협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축산업 발전과 조합 성장에 기여한 원로조합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업 전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여주축협은 우수 원로조합원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창준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여주축협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평생을 바친 선배 조합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원로조합원을 위한 복지사업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조합원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명기 경영관리 본부장이 조합사업 현황을 보고했으며, 참석자들은 점심 식사와 기념품을 제공 받았다. 한 원로조합원은 “오랜만에 동료들과 만나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 공연을 보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20일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개최하고 ’25년 K-푸드+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지원 계획 공유 및 기업별 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정치적 이해 얽혀 FDA 지침과 충돌…통과 여부 관심 집중 미국서 식물성 대체식품에 대한 ‘우유’ 관련 표기 제한을 완수하기 위한 움직임이 재추진되고 있다. 미국에서 식물성 대체식품에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과 같은 용어 표기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낙농 프라이드법’이 2017년 발의된 바 있다. 당시 미국 낙농업계는 소비자들이 ‘아몬드우유’, ‘귀리우유’ 등의 상표표기로 소비자 혼란을 야기시키고, 식물성 대체식품의 영양분이 우유와 같지 않음에도 마치 대체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고 ‘우유’ 표기를 반대해왔다. 하지만, 당시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식물성 대체식품업계의 반대와 거대한 농업 관련 예산·법안 논의에 순위가 밀려 정치권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대신 FDA는 2023년 ‘우유 대체품에 대한 표기 지침 가이드’ 초안을 발표, 식물성 대체음료에 ‘우유’ 명칭 사용을 허용하는 대신 제품에 어떤 원료가 사용됐는지 라벨링을 해야 하고, 실제 우유에 비해 부족한 성분을 제품에 설명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미국 낙농업계는 해당 가이드라인은 법적 강제력이 없는데다, ‘우유’ 표시 가능 방침이 결국
▲노수현 원장(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난 14일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인 강진자비원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Q. TMR 사료는 어떤 사료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비타민C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TMR (total mixed ration)은 소가 필요로 하는 영양성분을 고르게 혼합한 사료입니다. 제조 방법과 수준 등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되고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완전 TMR, SEMI-TMR, 부분 TMR(PMR), 습식 또는 건식 TMR, 발효 TMR(TMF), 자가 또는 공장 TMR 등 다양합니다. 급여하는 방식과 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우군 관리하는 경우 개체별 특성과 능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자유채식을 원칙으로 합니다만, 사료 잔량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제한급여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한 종류의 TMR이 모든 소에게 충족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비타민C의 역할은 항산화 기능과 면역기능 향상, 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코티졸 분비 억제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고급육 생산을 위해 비육 전기와 하절기 급여 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비타민C 공급제로는 반추위보호 제품을 권장합니다. Q. 경산우 인공수정 후 채혈 임신 감정하려고 하는데 수정 며칠 후부터 정확한가요? 인공
▲이승돈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7일 취임 첫 행보로 가을 작기를 시작한 시설 토마토재배 농가를 방문, ‘토마토뿔나방’ 방제 상황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인중 사장(한국농어촌공사)=8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에 걸쳐 공사가 관리하는 700여개 모든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