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지역밀착 서비스 강화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6월 19일 김해시 생림대로 23에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복합 거점인 ‘삼계행복지점’과 자회사 미트맥스의 ‘M마트 삼계점’을 공식 개점<사진>하며 지역 밀착형 서비스 강화에 본격 나섰다. 이번 개점은 13년 만의 금융점포 신설이자, 20년 만의 신규 마트 출점으로, 부경양돈농협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상징하는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총 대지면적 1천418㎡, 건축면적 962㎡ 규모로 조성된 이 복합시설은 1층에 생활밀착형 유통 공간인 M마트, 2층에 금융점포 삼계행복지점을 배치해 조합원과 지역민 모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삼계지역은 반경 500m 내에 6개 아파트 단지 약 5천400세대가 밀집한 인구 밀집지역으로, 향후 2027년까지 630세대가 추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조합의 금융사업 목표인 2025년 2조8천800억원 달성에도 큰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M마트 삼계점은 부경양돈농협 대표 브랜드인 ‘포크밸리’를 비롯해 신선한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생필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개점을 기념해 5일간 오픈 특가 행사, 타임세일, 사은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이 여름철 폭염과 장마로 인한 전력 사용 증가에 대비해 축사 내 화재 예방을 위한 ‘2025년 축사전기안전점검’ 컨설팅<사진>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일 곤양면 대진리 소재 송준호 조합원의 농장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2주간 사천 지역 내 14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집중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최당호 농협사료 경남지사장이 참석해 현장 점검에 동참하며 사업에 힘을 보탰다. 사천축협은 농협사료 경남지사와 협업해 2017년부터 축사 전기안전점검 컨설팅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40농가에 점검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1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설비와 과부하 등 전기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전국 축사 화재 365건 가운데 약 60%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기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사천축협의 이번 사업은 이러한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예방 활동으로 농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동물병원 내부 뿐 아니라 홈페이지 모두에 진료비를 게시토록 한 ‘수의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에 객관적 현장 파악없는 규제라며 강력 반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30일 디지털 취약계층 진료비용 알권리 증진이라는 명분으로 ‘수의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을 강행했다. 기존에는 동물병원 내부에 책자나 인쇄물을 비치하거나 벽보 등을 부착,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방법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개정령에 따라 추가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경우 홈페이지에 진료비를 게시하는 내용이 의무화됐다. 이에 대해 대한수의사회는 “우선, 디지털 취약계층이 동물병원 진료비를 알기 어렵다는 상황이 생소하다. 정부는 해당규제 도입 전 진료비 정보 접근이 실제로 제한되는 동물병원이 몇 군데인지 객관적인 자료를 파악했는가”라고 의문을 던졌다. 아울러 “동물의료현장을 살펴보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동물병원들은 대부분 내부 출력물을 선택, 진료비를 게시하고 있다. 이번 시행규칙에서는 엉뚱하게 홈페이지에도 진료비를 추가 게시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대한수의사회는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제도는 시행 초기다. 성공적인 제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는 관내 양봉 등록 농가 202개소를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양봉 등록 농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직접 양봉 농가를 방문해 양봉 사육 현황을 조사하고 농가의 애로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양봉 생산 지원 보조금(포장재 지원 등) 3년간 미신청 농가 ▲농업경영체 등록과 양봉 등록 군수가 다른 농가를 우선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봉 등록 농가 현행화 작업을 통해 기초통계자료를 확보하고, 농가의 애로 사항을 청취해 내년 양봉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조사업으로 지원한 장비 등에 대한 사후관리 점검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보조금 1억7천만원을 투입해 생산에 필요한 기자재(화분, 소초광, 포장재 등) 구입비를 지원한 바가 있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농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양봉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배용석)은 지난 6월 21일 광명시 밤일마을 주말농장에서 열린 ‘제24회 광명시 농업인 풍년기원제’에 참여<사진>해 지역 농업인·시민 300여 명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며 농업과 축산업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광명시연합회가 주최하고 광명시·농업 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전통 농업문화를 계승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전통 제례를 시작으로 모내기 시연, 전통 농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이 직접 농업의 가치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었다. 안양축협은 축산업협동조합으로서 행사장을 찾아 농축산업인들과 소통하며 농업·축산업 간 조화로운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용석 조합장은 “풍년기원제를 통해 조합원뿐 아니라 시민들과 지역 농업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과 농업인의 실익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3일 6월 가축시장<사진>을 개장했다. 이번 가축시장에서는 총 69두(암소 25두, 수소 44두)가 출품돼 전두수가 낙찰됐으며 평균 낙찰가는 암소 323만원, 수소 369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가축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농가는 색달동에서 한우를 사육중인 색달목장 김창순 대표로서 수송아지 4두를 출품했는데 수송아지 부문 최고가 1~4위를 차례로 기록하며 낙찰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김창순 대표의 송아지들은 매번 경매에 출품할 때 마다 높은 낙찰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출품우 4두 모두 최고가를 기록한 것 또한 단순한 우연이 아닌 체계적 사양관리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창순 대표는 송아지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직접 양봉업을 병행하며 태어난 송아지에게 자체적으로 생산한 가장 좋은 꿀을 급여하고 있으며, 분만한 암소에게는 충분한 회복기간을 주고 암소가 충분히 회복을 한 후 다음 교배에 들어가는 등 사양관리도 각별하다. 김용관 조합장은 “김창순 대표처럼 사양관리 철학을 갖고 개량에 힘쓰는 농가들이 서귀포축산의 미래를 열고 있다”며 “소에게 꿀을 먹이는 정성, 축사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은 지난 6월 23일, 제19대 대의원들과의 상견례 및 의견수렴을 위한 ‘2025년 대의원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실시된 대의원 선거를 통해 선출돼 4월 16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19대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당초 임기 시작 직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구제역 발생으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대의원과 임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정광진 조합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임원 및 간부직원 인사 ▲대의원 소개 ▲대의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교육(강사: 안성교육원 김태완 교수) ▲조합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정광진 조합장은 “안성은 전국 최대의 축산 선진도시 중 하나”라며, 안성축협 대의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조합과 축산업의 발전에 적극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의원 여러분의 고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의원은 “단순한 인사 자리를 넘어 대의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임직원과 대의원이 한마음으로 조합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 부녀회가 지난 11일, 2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영월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부녀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문화적 소양 증진과 회원 간 소통·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군위역에서 새롭게 개통된 철도중앙선 복선전철을 이용해 제천역에 도착한 뒤, 전세버스로 환승해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젊은달와이파크와 청령포 등 지역 명소를 탐방했다. 견학 일정에는 지역 음식 체험과 예술·역사를 접목한 문화행사도 포함돼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군위축협은 해마다 부녀회원 복지와 문화 향상을 위한 교육 및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배은 조합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선진지 견학이 부녀회원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녀회원들의 복지 향상과 활기찬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8일 조합 청정배합사료공장에서 교육생 및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양돈성공대학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회차 강의로 ‘사료의 이해와 양돈 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박종대 컨설턴트가 진행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혹서기 대비 모돈관리, 성장단계별 사양관리에 대한 교육과 함께 청정배합사료공장을 직접 견학하며 원료 입고부터 제품 출고까지의 전 공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합원들이 이용하는 사료의 품질 및 위생·안전 관리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조합에 대한 신뢰 향상에 기여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필수적이며, 양돈성공대학이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교육생들이 조합 사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구미칠곡축협(조합장 장영익)은 지난 16일 본 조합 선산 경매시장에서 우수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액체질소통’을 공급<사진>했다. 이번 액체질소통 지원은 한우 번식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자가 인공수정의 보편화를 통해 우량 송아지 및 고급육 생산을 확대하고, 생산비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조합 측은 “질 높은 한우 개량과 효율적인 번식우 사양관리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라며 그 취지를 밝혔다. 구미칠곡축협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308개의 액체질소통을 공급해 왔으며, 이를 포함한 다양한 축산 기자재 및 지원사업을 통해 조합원과의 상생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 장영익 조합장은 “경기 불황으로 축산업 전반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조합원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자가 인공수정을 통한 암소 개량과 우량 송아지 생산은 농가 경쟁력 확보와 소득 증대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Q. 초산 젖은 어떻게 먹일까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우선 초산 송아지 사양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초유 급여, 어미소 비유량과 유질 관리, 입붙이기 사료 적용 등 세 가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초산우는 초유와 비유량이 적고 초유의 면역 단백질 함량 또한 경산우에 비해 낮다는 점에서 냉동초유 또는 분말초유 급여를 권장합니다. 생시체중 등을 고려해야 하지만 분만 직후 면역 단백질 섭취량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의미로 약 200g(권장량 100g이상) 섭취를 추천하며, 24시간 이내 2회 급여를 권장합니다. 초유 급여 시 유산균 등 유익균 급여로 장내 균총의 유익균 정착과 장내 면역력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이때 비타민 AD3E 급여 또는 주사도 권장하며 이는 송아지의 면역과 육량 육질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적용량은 제품 설명서를 참고하면 됩니다. 어미소의 경우 분만 후 스트레스 예방과 회복을 위한 Ca제, 비타만 AD3E 주사를 권장하며, 분만 전후 양질 조사료 급여로 안정적인 유성분(유지방 유단백 함량이 높은 우유) 우유를 생산함으로서 건강한 송아지 포유가 가능합니다. 아울러 발정재귀일수 또한 단축이 가능합니다. 분만 후 24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 산하 조합원들의 자체 모임인 김해축협 조합원 산악회는 지난 6월 19일 거창군 수승대 일원에서 정례 등반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023년, 김해축협이 중심이 되어 발대식을 가진 이후 현재 5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김해축협 조합원 산악회는 매년 분기별로 산행을 가지며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