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이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 창립 제64주년 기념식에서 농업인협동발전유공 정부포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사진>하는 쾌거를 거뒀다. 문만식 조합장은 지난 수년간 축산업의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 실천했으며, 축산인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해 축산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또한, 올해 새로운농협 조합장상, 2024년 종합경영평가 경영우수 조합장상, 2025년 2분기 상호금융대상 업적평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다시 한번 전국을 대표하는 조합임을 입증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 증대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으며,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조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이번 수상을 맞이해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5만원당 국내산 한우로 만든 떡갈비 1세트를 증정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광복 80주년 뜻 더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이 지난 14일 제11회 쌀의 날(8.18.)을 기념해,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제11회 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정원·농협경제지주 공동 주관, 국립농업박물관 후원으로 진행됐다. 쌀의 날은 한자 ‘米’를 풀었을 때의 숫자 ‘八·十·八’과 쌀 한 톨을 수확하기까지 농부의 손길이 88번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 11회째다. 이번 행사는 국민이 우리 쌀의 다양한 가치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쌀의 가치 및 소비 촉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정원은 농식품부 및 농협과 함께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쌀 320kg를 기부했으며, 기부된 쌀은 독립유공자 후손 등에게 전달됐다. 안재록 농정원 부원장은 “쌀의 날은 우리 쌀의 품질과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고품질 쌀을 전달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7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조합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뿌리농가 번식우 사양관리 신기술 교육’<사진>을 진행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이날 행사에서 조합원들의 분뇨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6일 옥산농협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주축협이 조합원들로부터 확보한 퇴비를 제공하면 옥산농협은 살포 면적을 확보해 주는 형태로, 경축순환농업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다. 청주축협은 이미 동청주농협, 청주농협, 옥산농협과 연계해 조합원들의 완숙 퇴비를 100%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퇴비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축사 건폐율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해 줄 것을 중앙 정부에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개량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오늘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 접목해 실천한다면 돈 버는 축산을 할 수 있다”며 “청주축협이 조합원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는 차선세 전 충북도 농업기술원장(축산기술사)이 강사로 나서 번식우 사양관리 신기술을 강의했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8일 서귀포 지역단(지역단장 장승하) 관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경제사업장 견학 및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서귀포 관내 약 20여명의 조합원들은 제주 양돈산업과 농가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날 조합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 및 청정배합사료공장을 견학을 통해 퇴액비 및 R/O 재이용수 생산 공정 전반을 둘러봤고, 청정배합사료공장 사료 및 액상미생물 생산 현장 견학, 농가 경영 컨설팅에 관한 의견 수렴, 애로사항 청취 등 조합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제주=윤양한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사단법인 한국조리기능장협회(이사장 차원)와 토종닭 산업 활성화 및 한식 조리문화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진행된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토종닭의 시장 확대와 소비 촉진, 그리고 전통 한식 조리문화의 보급·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공동 연계체제 확립 ▲정부기관 사업 기준에 맞는 협력사업 추진 ▲토종닭 시장 확대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 등 5가지 협력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토종닭은 우리 고유의 자랑스러운 품종이자 농가 소득과 식량안보에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토종닭이 더 많은 국민의 식탁에 오르고, 한식 조리문화와 함께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리기능장협회 차원 이사장은 “전통과 품질을 갖춘 토종닭은 한식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식재료”라고 강조하며 “조리기능장협회는 보유한 조리 기술과 인력을 토종닭 활용 확대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1일 해외 주요국의 스마트축산 관련 정책과 기술 동향을 담은 ‘2025 해외축산정보: 해외 스마트축산 정책 및 기술 동향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정밀 축산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하여 고도화되고 있는 세계 스마트축산의 흐름에 주목해 발행되었다. 보고서에는 ▲주요 국가별 축산업 동향 ▲스마트축산 관련 정책 및 기술 ▲스마트축산 주요 사례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스마트축산물 유통'과 '환경·탄소중립에 대응한 축산 스마트화’ 등 다양한 해외 사례를 수록하여 현장 활용 가치를 높였다. 보고서에 담긴 주요 국가는 유럽연합(EU), 네덜란드, 미국, 일본 등이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보고서가 스마트축산 관련 연구자, 신생기업 관계자 등 업계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축산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해외축산정보 동향 보고서’는 ‘축산유통정보 다봄 누리집(www.ekapepia.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한돈’ 의 브랜드 가치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소비자 대상 국내 돼지고기 브랜드 인식 조사 결과 브랜드 인지도를 뒷받침하는 모든 부문에서 또다시 1위의 자리를 지킨 것이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 돼지고기 취식 경험이 있는 전국 25세~59세 남녀 2천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브랜드 관여도가 높은 30~50대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도드람한돈’은 돼지고기 최선호 브랜드(44.5%), 보조인지도(87.3%), 주구입 브랜드(44.7%)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 상기도(9.5%)의 경우 5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로서 위치를 확고히 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의 한 관계자는 “조사 대상 전체로 확대해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다만 2021년까지는 3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지다 보니 비교군의 연속성을 감안, 특정 계층으로 범위를 좁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이번 조사는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실제 소비자 행동 및 구매 경험도 반영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비능률적 관행사업 축소…농가 소득 증대 집중 조합원 이익과 복지, 모든 경영 판단 기준으로 “경영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관리와 수익사업 개선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1일 경산축협 임시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출된 이상열 신임 상임이사의 취임 일성이다. 이 상임이사는 “오직 조합원과 축산인들만 생각하고 조합원들의 실익 증진을 위해 앞만 보고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현재 축산업의 현실에 대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사료값 상승, 축산물 가격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이 크다”며 “연체 채권 증가와 주요 경영 지표 악화로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추진해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 상임이사는 앞으로의 경영 방향에 대해 “비능률적이고 관행적인 사업은 축소하고,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겠다”며 “양적 성장보다 실질적 이익과 경영안정에 초점을 맞춘 실익 위주의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영 판단의 모든 기준은 조합원의 이익과 복지 증진에 두겠다”며 “과거의 문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지난 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R&D 연구개발실 안준상 박사를 초빙해 ‘농협사료 제품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사진>을 열었다. 농협사료 강원지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명기 횡성군수, 유지섭 농협사료 강원지사장을 비롯해 지역 농가 1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명기 군수는 “횡성한우의 전통을 이어가며 새로운 사양기술을 도입해 최고의 명품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는 농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엄경익 조합장은 “진정한 명품은 농가 모두의 열정과 배움 속에서 다시 창조될 것”이라며 “농협사료의 제품 이해와 가치를 제대로 익혀 현장에 적용하고, 고급육 생산에 만전을 기해 주 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강에서는 ▲한우산업 중장기 전망 ▲프리미엄 어린 송아지 사료 ▲진심 초유 대용유 ▲프리미엄 링크 사료 주의사항 ▲명품 안심 시리즈의 특징과 강점 등이 다뤄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후죽순 생겨난 수입업체 정리 영향 빠른 속도로 늘어났던 멸균유 수입량이 올해 들어 주춤하고 있다.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외산 멸균유는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선 해외직소싱을 통해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많은 물량이 B2B로 거래돼 식품가공을 위한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멸균유 수입량은 4만9천톤으로 전년대비 30.2% 증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이는 2017년(3천440톤)과 비교하면 14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게다가 FTA 체결로 매년 관세가 낮아지면서 올해 미국산 멸균유에 적용된 관세는 4.8%, EU산에는 2.2%이며, 내년부턴 관세가 0%가 됨에 따라 멸균유 수입량이 늘어나는 속도는 점차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막상 올해들어 멸균유 수입량 증가세가 힘을 못쓰고 있다. 올해 2월 누적 기준 멸균유 수입량은 4천68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했었는데, 고환율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해상운임의 일시적 차질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실제 멸균유 수입량이 감소세로 돌아서는가를 판단하려면 상반기 추세를 지켜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었다. 이러한 가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이천축협(조합장 임영묵)은 지난 11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원로조합원 문화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합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며, 올해는 1957년 이전 출생 조합원 250여 명이 초청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허원 경기도의회 의원과 최영수·서동필·김영철 전 조합장 등이 참석해 원로조합원들을 축하했다. 임영묵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원로조합원 여러분은 이천축협의 초석을 다진 주역이자 산증인”이라며 “본점 개점 1주년을 맞아 조합원과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규제 강화와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스마트축산과 AI 경영으로 생산성을 높여 미래 축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이천축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희 시장과 박명서 의장, 홍대희 이천축협원로청년회 회장도 축사를 통해 “원로조합원들의 헌신과 땀 덕분에 이천 축산업이 성장하고 지역경제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축산인 소득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부 행
상속세와 비영농자산 사전 증여 추후 부모님 등의 사망에 따른 상속세 절세를 위해 생전에 사전 증여를 해도 상속세가 크게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사망 10년전에 가족등에게 사전증여한 자산을 상속자산에 포함시켜 상속세를 계산 납부토록 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전증여를 하게 되면 해당 사전증여자산 금액등 규모에 따라 증여세도 많이 납부하게 되니 실질적인 절세 대안이 되지 못한다. 상속세와 영농자산의 사전증여 조세특례제한법 71조에 따라 영농자녀 등이 증여받는 농지 등에 대한 증여세의 감면을 받고 사전 증여를 하게 되면 일반적인 자산의 사전증여와는 다르게 부모님 등의 사망전 10년이내에 사전증여라도 해당 사전증여 영농자산은 부모님 등의 상속자산에 포함시키지 않기에 사전증여된 자산 금액만큼 상속 자산에서 빠지게 된다. 따라서 상속세 절세 효과가 아주 커진다. 영농증여 감면금액이 5년에 5억원 정도까지 가능하기에 상속자산에서 차감되는 금액의 비중이 커서 상속세도 비중 있게 절세되며, 또한 이때 5억원 정도까지는 증여세도 100% 감면이어서 실질적인 상속세 및 증여세 절세의 대안이 되는 것이다. 축산업 상속세의 절세 포인트 실무적으로 축산업의 상속세 절세의 중요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