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업계가 한중FTA에 대비 오리산업 지키기 위해 본격 나섰다.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달 25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신임 임원 상견례 및 2012년도 제 2회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 오리협회는 한중FTA에 대비 ‘한중FTA 대응 T/F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오리협회는 한중FTA 대응 TF팀을 통해 한중FTA 관련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중국 오리산업과 관련 전문가들로 TF팀을 구성하고 협회 내부 구성원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시키로 했다.이와 함께 협회는 지부, 지회 활성화를 위해 사육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지부 및 지회 활성화를 위해 사육회원들이 납부한 회비의 일부를 지부, 지회 운영비로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재 회원수 대비 20명당 1명을 선
가정의 달 5월은 연중 오리고기가 가장 많이 소비되는 최대 성수기지만 오리업계는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때문에 5월에는 오리가격이 매년 수요가 증가해 상승하는 시기 이지만 올해는 공급과잉으로 인해 오리산지가격이 5천원대 마저 무너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향후 오리가격을 전망할 수 있는 새끼오리가격도 400원대로 주저 앉았다.새끼오리가격이 하락한 것은 앞으로의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지난달 30일 오리관측 속보를 발표했다.농경연은 5월 중 산지가격이 지난해 절반 수준인 4천600∼5천100원/생체3kg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이미 시장에서는 이 가격마저 무너진 상태다.한국오리협회 조사에 따르면 30일 현재 산지오리가격 4천400원, 신선육은 5천900원으로 6천원대 마저도 무너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에 토종닭협회와 닭고기자조금이 공식 파트너로 나섰다.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달 26일 대전시청에서 대회 조직위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한국인의 손맛! 세계인의 입맛!’이라는 주제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이에 따라 토종닭협회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대전국제식품산업전에 토종닭‘한닭’ 홍보전시관을 마련하고 참관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한닭’을 알린다.토종닭협회는 토종병아리, 토종닭 관련 제품, 홍보물, 영상 등을 전시할 계획이며, 맛있는 토종닭훈제 시식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김연수 회장은 “전 세계 조리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토종닭 ‘한닭’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
이달 사육마리 1억수 육박 불구 소비량은 평년수준 유지닭고기 업계의 먹구름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사육마리수 증가로 인해 육계 산지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지난달 25일 육계관측을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특히 5월 중 사육마리수로는 사상 최고로 1억수에 육박한 9천859만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전년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종계 사육마리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육마리수가 증가한 것은 종계 생산성이 호전돼 병아리 생산량이 7천875만수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처럼 사육마리수 증가는 닭고기 공급량 증가로 이어져 5월 중 도계수수는 7천495만수로 전년대비 2.8%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공급량 증가로 인해 재고도 눈덩이처럼 쌓이고 있다.4월 현재 계열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량
빠른 사육증가세·수요 감소…최고 4천800원 전망이달 4천400~4천600원…9월 이후엔 4천원대 붕괴돼지고기 생산량이 FMD사태 이전보다 훨씬 상회할 전망이지만 수요는 오히려 감소해 돼지고기 최대 성수기인 6월에도 지육가격이 5천원을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지난달 25일 돼지관측을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우선 5월에서 10월까지 돼지고기 생산량은 도축두수와 도체중 증가로 인해 지난해 동기 대비 45.6%가 늘어난 738만6천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FMD사태 이전인 2010년보다도 8.2%가 늘어난 것이다.이처럼 공급량이 증가되는 것은 돼지 사육마리수 증가세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고 있기 때문이다.6월 중 돼지 사육마리수는 930만∼940만두로 예상되며 9월에는 최대 970만두로 FMD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이 같이
한국원종오리가 국내 원종오리 공급기반 확대를 위해 금년 중 제 2농장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한국원종오리(대표 이창호, 오리협회장)는 지난 1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특히 국내 종오리 공급기반 확대를 위해 제 2농장 설립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원종오리는 1농장 설립시 발생했던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투명하고 체계적인 농장 설립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원종오리는 2분기 중 농장 설계를 완료하고 건축을 시작해 3분기 안에 준공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준공 후에는 프랑스 그리므드사와 영국 체리벨리사의 원종오리를 수입해 입추시킬 계획이며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제 2농장에서 생산된 종오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2농장이 완공되면 1농장과 함께 국내에서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15일 남산 국립극장 앞에서 개최된 ‘거북이 마라톤대회’에서 국내산 오리고기 홍보사진에 나섰다.이번 대회는 '국내산 오리고기, 덕(DUCK)뿐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3천인분의 오리고기 시식회를 진행하고 오리요리 10선을 전시하고 오리선물세트를 상품으로 증정했다.이날 행사는 뽀빠이 이상용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창호 회장이 명예대회장으로 위촉돼, 인사말을 통해 오리고기의 효능과 특징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또 오리고기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준형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오는 5월 2일 신촌 기차역 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오리데이 행사를 소개하는 한편 국내산 오리고기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이 행사는 이른 시간에 시작됐음에도 3천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 상품으로 증정된 오리고기 선물세
20년 사이 목장 5곳 중 1곳만 살아 남아20년 전 낙농목장 중 5개 중 1개만이 살아남은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가축사육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낙농가수는 5천977농가로 6천호가 붕괴됐다.물론 지난해 3월 FMD로 인해 살처분 조치를 당한 낙농가들이 제외되면서 일시적으로 6천호를 밑돌기는 했지만 이후 재입식에 가담하면서 6천호 수준을 유지해 왔다.그런데 이번 조사의 경우 FMD 등과 같은 특별한 변수가 없고 지난해의 경우 원유가격 인상과 쿼터제 폐지 등 낙농여건이 호전됐음에도 불구하고 6천호가 붕괴됐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특히 20년전인 1992년 2만7천965농가에 달했던 낙농가수가 6천로 미만으로 줄어듦에 따라 5개 중 1농가만이 살아남았다.더욱이 10년 전까지만 해도 낙농가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호당 사육두수 증가로 인해 전체 사육두수는 늘
F1서 생산된 오리 도축 금지계열사별 입식물량 감축 당부오리업계가 최근 공급과잉으로 인해 가격이 폭락하자 자정노력에 나서 얼마나 효과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16일 오리계열사 및 부화장에 F1오리에서 생산된 오리의 도축을 금지하고 각 계열사별 오리 입식량을 감축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이에 따라 오리 농가의 경우 오리입식시 반드시 계통보증서의 유무를 확인하고 도압장에서는 계통보증서가 없는 오리의 경우 도압 요청을 거부한다는 방침이다.다만 계통보증서가 없는 오리의 입식 금지는 16일부로 시행하고 도압 제한조치는 유예기간을 두고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생산량 감축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이를 위해 각 회원사들에게 자율적으로 오리 감축계획서를 제출받아 입식량을
오리가격 생산비도 못미쳐…“입식 감축방안 마련돼야”오리업계는 지금 총성 없는 전쟁 중이다.최근 오리업계가 늘어난 생산량과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생산비에도 훨씬 못 미치는 가격으로 덤핑판매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로 인해 생체오리가격이 생산비 6천300원(생체 3kg기준)에 훨씬 못 미치는 4천700원대로 전주 대비 15%가 하락했다.특히 지난 12일에는 7천원대였던 신선육이 6천200원으로 12%가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8%와 42%가 폭락한 것이다.이처럼 오리가격이 폭락한 것은 근본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지만 F1오리가 여전히 생산에 가담하고 있고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부진도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새끼오리 입식량과 도압물량을 살펴보면 금년 1월과 2월의 입식물량은 532만8천수와 680만6천수로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최근 전북 전주 소재, 국제한식조리학교 와 산학협력협약사진을 체결했다.토종닭협회와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이번 산학협력협약식을 계기로 토종닭“한닭” 소비확대와 홍보, 한식세계화를 이루기 위한 연구, 토종닭 요리 개발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양 기관은 협조키로 했다.김연수 회장은 “토종닭을 요리하고자 하는 조리사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여주고, 우리 토종닭“한닭”의 독자적인 메뉴를 개발하는데 토종닭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창의와 열정이 국내를 뛰어넘어 한식세계화와 외식산업 발전을 통해 국제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가 불황타개 자구노력 불구 기업논리로 잇속만”농축산단체, 토종닭협과 사조그룹 본사 앞서 시위토종닭업계가 불황타개를 위한 자구노력에 불참하고 있는 사조산업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전축산업계로 번지고 있다.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9일 서울 서대문 소재 사조산업 본사 앞에서 이승호 축단협회 회장, 김준봉 농수축산연합 상임대표, 이준동 농민연대 상임대표 등을 비롯해 토종닭 농가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조산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과 항의집회를 벌였다.이날 항의집회는 토종닭업계가 불황타개를 위해 토종닭종계 자율도태 운동에 나섰지만 사조산업만이 불참했다며 이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열렸다.특히 토종닭협회 뿐만 아니라 축산생산자단체들도 나서 사조산업의 행태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기자회견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