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의 가축분뇨 대책과 관련 토종닭 업계도 뿔났다.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환경부의 가축분뇨법 입법 예고에 대해 축산정책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토종닭협회는 “환경부는 지난해 가축 사육 제한 구역 지정 권고안으로 우리 축산인들을 궁지로 몰아넣었다”며 “더욱이 이번에는 가축분뇨를 자원으로서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기는 커녕 무허가·무신고 농가에 대해서는 폐쇄조치를 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영세농가의 생존권을 짓밟는 행위”라고 지적했다.특히 토종닭협회는 “현실적인 대안 없이 폐쇄조치 등을 강압적으로 집행한다는 것은 우리 토종닭 농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축산농가의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는 처사”라며 “우리 축산업이 국민식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고, 제대
토종닭협회가 대전국제식품산업전에서 ‘한닭’홍보관을 통해 토종닭의 우수성과 소비홍보에 적극 나섰다.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2012 대전국제식품산업전’에서 ‘한닭’홍보관을 운영사진했다.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87개국의 조리사가 참여한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도 함께 열려 토종닭 세계화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토종닭협회는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공식 파트너로도 참여했다.토종닭 홍보관에는 한닭 관련 제품과 토종병아리 전시는 참관객의 발길을 잡았다.또한 협회 회원사인 하림, 버드내, 싱그린푸드시스템, 소래영농조합법인, 한협, 성도축산 등에서 협찬한 토종닭 훈제, 토종닭볶음탕, 토종삼계탕, 씨암탉곰탕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이 밖에도 토종
환경부의 가축분뇨 관리 선진화 대책과 관련 축산업계가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4일 ‘환경부의 일방통행, 도가 지나치다’란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축단협은 환경부의 ‘가축분뇨 관리 선진화 종합대책’의 일방적인 발표는 축산농가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를 예고하고 있다며 가축분뇨를 자원화 대상이 아니라 공장폐수로 지목하는 사고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축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한 대책을 발표하면서 정책 당사자인 축산농가와는 협의자체도 없었을 뿐더러 관계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와도 충분한 협의가 있었는지 의문이라는 것.더욱이 지난해 환경부가 가축사육 제한구역 지정권고안을 지자체에 시달할 때에도 일방통보식의 정책발표로 관계 부처 간 불협화음과 축산농가의 강력한 반발
어리이날인 지난 5일 농협 안성팜랜드에 수 많은 관람객들이 나들이를 나왔다. 특히 드넓은 초원 위에서 소, 양, 말 등과 함께 관람객들이 어울리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 트랙터 타기, 자전거 타기, 양에게 건초주기 등 다양한 축산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날 팜랜드를 찾은 관람객들은 입장권을 구매하는데만 30분이 소요되는 등 수 많은 인파가 몰렸다. 다만 아직 개장 초기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 관람객들에게 불편을 주기도 했다.
건국대 강병규 박사 등 ‘사육평가 유형 따른 생산성 분석’ 논문서“상대평가제가 총 사육금액최저…한국형 평가방식 필요” 지적농가간 경쟁을 유도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육계 계열농가 상대평가제가 절대평가에 비해 소득은 물론 생산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국대 강병규 박사 등은 한국축산경영학회 학회지인 농업경영·정책연구지에 ‘육계 계열화사업의 사육평가 유형에 따른 생산성 분석’이란 제목으로 투고한 논문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논문에 따르면 계열농가의 조수익에 해당하는 총 사육금액이 부분상대평가가 가장 높은 1억714만원이었으며 절대평가가 9천136만원, 상대평가가 가장 낮은 7천693만원이었다.특히 계열업체들이 상대평가를 도입한 계기인 생산성도 상대평가제가 가장 낮았다.생산성 지표 중에 하나인 육성율의 경우 절대평가
오리협회가 한중FTA 등 오리업계 현안과 오리농가들의 결속력 강화를 위해 사육분과 임원 워크숍을 개최한다.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오는 1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2년 사육분과 임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2년도 협회 중점사업과 지부·지회 운영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축산업허가제 관련 설명회, 한·중FTA 등 세계무역시장 개방에 따른 오리업계의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이날 충남대 박종수 교수는 ‘세계시장 개방 시대 한국오리산업이 나가야할 방향과 의무자조금 시행’이란 주제를 발표하고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부의 오리산업관련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이 예정돼 있다.
전체 유량 15% 급식으로 소비…저출산 인한 영향 심각유업체, 급식용 우선공급…평균 급식률 52.1%로 소폭↑우유의 중요 수요처 중 하나인 학교우유급식이 학생 수 감소로 인해 기반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가 지난해 학교우유급식 실태를 분석한 결과, 급식학생 감소로 인해 학교우유급식에 사용된 원유량은 14만2천톤으로 전년대비 5천톤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2009년 14만8천톤에서 2010년 14만7천톤으로 감소한데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특히 학교우유 급식은 백색시유 1일 평균 소비량 3천666톤의 20.5%를 차지하고 원유생산량의 14.5%를 차지하는 중요한 우유 수요처이다.이처럼 학교우유급식에 사용되고 있는 원유량이 줄어드는 것은 무엇보다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수가 가장 큰 원인이다.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도 초
친환경 폐사축처리기 ‘스피로’사진가 특허를 획득하면서 기술력이 입증됐다.환경전문기업 코엔바이오(대표 염규진)가 개발한 친환경 폐사축처리기 ‘스피로’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스피로’는 닭, 오리 등의 폐사축은 물론 부화장에서 발생하는 무정란이나 부화중지란 등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폐사축처리기다.특히 폐사축이나 폐기 부산물을 최적의 발효 조건을 조성해주기 때문에 악취가 거의 발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스피로’는 폐사축 및 폐기란 등을 축사에서 직접 이송하도록 설계됐으며 코엔바이오의 특허미생물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발효시켜 소멸시킨다. 뿐만 아니라 밀폐형으로 설계돼 있어 악취가 발생하지도 않지만 혹시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냄새도 원천적으로 차단되기 때
광우병 파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한중FTA 협상 개시를 선언한 정부에 대한 축산업계의 불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FTA 협상 개시 선언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축단협은 “농민들의 반대여론을 철저히 봉쇄하고 가늠조차 할 수 없는 피해에 대해서는 허울뿐인 대책 마련을 내세웠다”고 있다며 정부의 태도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이와 함께 미국 광우병 파동에 대한 정부의 대처에 대한 불신도 커졌다.축단협은 “정부는 스스로 검역주권을 포기하고, 미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축단협은 “미산 쇠고기 수입 중단과 한중 FTA 협상 중단만이 현재의 난맥을 풀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며 “농민과 국민들의 정책비판을 겸허히 수용하지 못하고 정
5월2일, ‘오리데이’를 맞아 서울 신촌역 앞 밀리오레 광장에서 제10회 오리데이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이날 페스티벌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한국오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농협가금수급안정위원회가 주관했다. 최근 오리 값이 폭락해 오리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열린 페스티벌에서 참석자들은 ‘오리데이’를 오리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자고 다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용구 축산기자재협회장, 윤봉중 본지회장, 이승호 축단협회장, 미스코리아 미 김혜선씨, 진 이성혜씨, 이창호 오리협회장, 미스코리아 선 김이슬씨, 오정규 농식품부 차관,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개그맨 박준형씨, 전준화 나주축협장, 이준동 농민연대 상임대표, 장원경 축산과학원장.
시식회·요리대회 등 통해국산 오리고기 우수성 알려올해 10회째 맞은 오리데이 페스티벌이 지난 2일 서울 신촌 밀리오레 광장에서 농림수산식품부, 농협중앙회, 한국오리협회 공동주최, 농협가금수급안정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특히 올해 오리데이는 최근 공급과잉으로 인한 오리가격 폭락으로 오리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페스티벌 개막식에는 오정규 농식품부 차관과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이창호 오리협회장, 이승호 축단협회장, 이준동 농민연대 상임대표, 김준봉 농수축산연합회 상임대표, 김연화 소비자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축산관련단체와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개막식에서는 오리요리 52선 전시, 오리고기 요리왕 콘테스트, 2012인분 오리고기 시식회, 오리고기 우수브랜드 전시 및 할인판매 행사 등 다
우병준 박사, 올 9월 돼지사육 993만두…FMD 이전 회복 전망사료가격 안정책 시급·‘소비자 중심’ 돈육시장 전환 주문도농경연 ‘농촌희망찾기 토론회’농촌경제연구원이 현장과 더욱 밀접한 연구과제 개발을 위한 본격적으로 나섰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는 지난 3일 안성소재 도드람양돈조합LPC에서 ‘양돈산업 현황과 이슈, 그리고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제1회 KREI 농촌희망찾기 현장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농경연 우병준 박사는 ‘한국양돈산업의 현황과 과제’란 주제 발표를 통해 내년도 전망과 양돈산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우 박사는 내년 돼지사육두수를 전망하며 3월 모돈수가 98만5천두까지 증가하고 이후 98만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9월에는 992만6천두까지 사육두수가 증가하고 도축마리수는 FMD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