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국립기상연구소(소장 권원태)와 지난 17일 국립기상연구소에서 연구협력협정(MOU·사진)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MOU체결과 함께 농업과 기상 융합을 주제로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기상이변으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어 곡물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이날 이동필 원장은 “기후에 의존하는 농업이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기후 변화 실태를 정확히 진단, 예측하여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밝히며 “오늘 발표하고 토론된 것은 농업부문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과 농업관측 정보의 정확도 제고는 물론 양기관 공동연구과제 발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권원태 소장은 “오늘 MOU 체결을 계기로 농업과 기상에 있어서
한국축산경영학회(회장 정경수) 하계학술대회가 오는 30일 오전 10시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에서 개최된다.‘한국축산의 위기와 대응방안’이란 주제의 이번 학술대회는 3부로 나눠 진행된다.1부는 권찬호 농식품부축산국장의 축산의 현안과 정책 방향, 정민국 농경연축산실장의 한중 축산물 수급현황과 과제가 각각 발표된다.이어 2부는 신용광 한국농수산대학교수가 축산환경 규제 현황과 대응을, 강화순 카길애그리퓨리나상무가 배합사료 수급현황과 축산물, 황명철 농협경제연구소축산경제연구실장이 소비자의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과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3부는 중식후 자유주제 논문 발표와 대학원생 포스터 논문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농협, 초임만삭우 평균 357만원…연초比 50만원 뚝쿼터제 부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입식 수요 감소로 인해 젖소 산지가격이 350만원 대까지 떨어졌다.농협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8월 10일 현재 젖소 초임만삭 가격은 전국 평균 357만원으로 연초 대비 50만원 가량 하락했다.젖소 초임만삭 가격은 지난해 FMD와 원유 증산 정책에 따라 입식수요가 늘어나 한때 일부 지역에서 500만원대까지 거래되기도 했었다.하지만 지난해 FMD피해 농가들의 입식이 마무리되고 올해는 원유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젖소 입식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초임 만삭 뿐만 아니라 수정단계 젖소의 경우도 150만원대로 떨어졌으며 분유떼기 암소는 30만원대에서 형성되고 있다.이처럼 젖소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은 오는 10월부터 기준원유량을 초과한 원유에 대해 국
한국축산경영학회(회장 정경수) 하계학술대회가 오는 30일 오전 10시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에서 개최된다.‘한국축산의 위기와 대응방안’이란 주제의 이번 학술대회는 3부로 나눠 진행된다.1부는 권찬호 농식품부축산국장의 축산의 현안과 정책 방향, 정민국 농경연축산실장의 한중 축산물 수급현황과 과제가 각각 발표된다.이어 2부는 신용광 한국농수산대학교수가 축산환경 규제 현황과 대응을, 강화순 카길애그리퓨리나상무가 배합사료 수급현황과 축산물을, 황명철 농협경제연구소축산경제연구실장이 소비자의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과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3부는 중식후 자유주제 논문 발표와 대학원생 포스터 논문 경진대회가 진행된다.한편, 학회 사무국에서는 학회 참가자는 오는 21일까지 사전등록을 신청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등록회비는
낙농진흥회는 매년 학교우유급식의 날을 기념해 전국의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유 사진, 포스터, 포장팩, UCC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사진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전남 신안군의 작은 섬마을에 위치한 암태초등학교 당사분교 김기태 교사의 작품이다. 이와 함께 경연대회는 초등학생은 포스터 부문, 중학생은 우유 포장팩 디자인 부문, 고등학생은 UCC부문에서 경쟁을 벌였으며 총 900여 작품이 출품됐다. 낙농진흥회는 각 부문별 대상을 비롯해 금상과 은상, 장려상, 입선작 등 154점을 선정해 내달 26일 세계우유급식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 토종닭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원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7일 말복을 맞아 서울시내 한 식당에 토종닭 및 양계산업 발전에 몸 바쳐 온 원로들을 초청사진하여 산업의 전반적인 현안을 설명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이날 자리에는 박준영 (주)한협 회장, 이상진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김준형 (주)싱그린푸드 회장, 이희훈 (주)현축 대표, 윤흥선 월간 현대양계 국장, 정두영 전 토종닭협회장, 심순택 수급조절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박준영 회장은 “3대째 토종닭 종자를 유지ㆍ보존해 오면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 토종닭 산업이 발전하려면 맛있는 토종닭을 개발하고 수출에 앞장서야 한다”라고 말했다.이희훈 대표도 “각 지역의 개인 육종가에 의해 유지ㆍ보존되고 있는 토종닭을 하루 빨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8일 충북 음성 소재 반석가금진료연구소에서 축산업 허가제 도입에 따른 의무교육사진을 실시했다.한국토종닭협회는 내년 축산업 허가제 도입을 앞두고 축산 관련 종사자는 축산 법규, 방역, 질병, 환경 등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해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로부터 농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이날 총 8시간 중 4시간의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내년 허가제 도입 대상인 종계업, 부화업, 대규모 농가(5만수 이상 사육농가) 등 30여명의 토종닭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축산법규 1시간과 가축질병 및 질병관리 분야의 3시간 교육으로 진행됐다.한국토종닭협회 관계자는 “내달 12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축산환경과 사양 등 4시간의 의무교육을 실시할 것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 종사자로 하여
제19대 국회가 출범하면서 축산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던 사료안정기금을 비롯해 FTA특별법 등의 법 개정안이 속속 제출되면서 기대감을 높여왔다.하지만 지난달 31일 열린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이 같은 법률안 들이 줄줄이 보류되면서 축산업계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를 비롯해 축산업계의 염원이 담긴 관련법 개정안의 보류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축단협 관계자는 “FTA특별법을 입법하면서 전 축산업계가 전폭적으로 지지했다”며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보류를 시킨 것은 축산업계의 의견을 무시한 처사로 반드시 관련법들이 입법화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 생산자단체들의 반발도 커지고
업계가 위기의식을 갖고 생산량을 줄인 것이 수급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지난달 30일 오리관측속보를 통해 8월 중 오리가격 전망치를 내놨다.농경연은 8월 중 오리가격은 6천400∼7천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는 전월대비 4.7∼14.5%가 상승한 것이다.하지만 최근 오리 시세는 농경연의 이러한 전망치를 상회하고 있던 8월 중 오리가격은 더 높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오리협회에 따르면 7월 27일 현재 생체오리 가격이 7천100원(3kg기준)까지 올랐다. 또 400원대까지 하락했던 새끼오리가격도 900원으로 상승해 향후 가격 상승의 기대심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오리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오리업계가 과잉에 대한 부담으로 종오리 도태에 적극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광화문에서 직선으로 남쪽 육지의 끝 ‘정남진’, 전남 장흥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다. 정남진 장흥이 전남 축산업의 중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한우’가 자리잡고 있다. 과거에는 장흥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주저없이 표고버섯을 뽑았다. 하지만 이제 장흥의 대표 특산물은 다름 아닌 한우다. 한우가 장흥군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기까지는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한우 5만5천여두 사육비중 압도적…오리 급부상토요시장 전 매장 품질·가격 균일화…신뢰 구축지자체, 계절별 축제·행사 전개로 시장에 활기장흥의 축산업은 한우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한우뿐만 아니라 양돈, 오리, 양계도 장흥축산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특히 오리의 경우 떠오르는 품목을 전국에서 유일한 GPS종오리 농장을
농경연, 축산관측 결과오는 12월이면 돼지 도축두수가 FMD 이전보다 더 많아질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는 지난 25일 발표한 8월 축산관측 결과 이 같이 전망됐다.특히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도축마리수 증가는 가격 약세로 이어져 9월 중 4천원대가 붕괴되고 10월에는 최저 3천300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농경연은 9월 중 돼지사육두수는 970만∼980만두로 증가하고 12월에는 최대 990만두까지 증가해 FMD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사육두수 증가는 도축마리수 증가로 이어져 8월 118만5천두, 9월 119만9천두, 10월 128만9천두, 11월 135만8천두, 12월 133만두로 총 761만두가 도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 579만4천두보다 31.4%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12월 133만두는 FMD이전인 2010년 12월 127만4천두보다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이처
기상악화로 인해 주요 곡물생산국들의 곡물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국제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곡물 수급상황 및 전망을 미리 파악할 수 있게 됐다.특히 최근 국제곡물가 폭등은 내년 1월부터 국내 물가에 본격 반영되기 시작해 8.8%의 사료값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이 그 동안 주요 이슈가 있을 때마다 내보다던 국제곡물관측을 정식 관측품목으로 포함시켜 매월 관측결과를 발표키로 했다.이에 따라 지난 24일 첫 번째 관측결과를 내놓았다.농경연은 전 세계 기상 악화에 따른 곡물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6월 하순부터 급등하기 시작한 국제곡물 선물가격이 7월 들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옥수수와 대두의 선물가격은 톤당 각 325달러, 646달러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더욱이 이 같은 현상은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