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을 운영하면서 겪을 수 있는 각종 법적 문제에 대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가 가능해 졌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8일부터 협회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법률 무료상담 코너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무료법률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협회 홈페이지내 무료법률상담 코너에 사연을 올리면 협회 자문변호사의 이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낙농육우협회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오영중 변호사사진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한 바 있으며 모든 법률 상담은 오 변호사가 맡게 된다.오영중 변호사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우유불공정조사시 협회의 법률 자문을 맡은 바 있으며 통계청 우유생산비 정보공개 행정소송에서도 협회 소송 대리인을 맡기도 했다. 오 변호사는 현재 수륜아시아법률사무소 소속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이사,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
축산업계가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3대 축산정책 비전 및 15대 핵심과제’를 확정, 발표한 가운데 각 후보별 대선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새누리당 이었다. 범축산업계 대표자들(축산관련단체협의회, 전국축협운영협의회, 한국축산분야학회협의회)은 지난 4일 국회 본관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실에서 황영철 의원(새누리당, 홍천·횡성)과 가진 간담회에서 축산업계 대선공약 요구사항을 전달했다.이날 범축산업계 대표자들은 한 목소리로 농업생산액의 42%를 차지하고 있고 농촌경제의 버팀목이며 국민 식량공급원인 축산업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고 이에 걸 맞는 대선공약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내고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3차 대표자회의 열고 분야별 세부 14개 안 확정협회·조합·학회 참여 범업계연석회의 구성도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별 대선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축산업계도 본격적인 대선정국 체제로 돌입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 2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2년도 제3차 대표자회의사진를 갖고 축산분야 대선공약 요구안 등을 확정했다.이와 함께 생산자단체를 비롯해 협동조합, 학회 등이 참여하는 범축산업계연석회의도 구성했다.축산단체에서는 한우협회 김남배 회장과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한돈협회 이병모 회장, 단미사료협회 이광수 회장, 오리협회 이창호 회장, 계육협회 정병학 회장, 축산경제연구원 노경상 원장이 참여한다.또 학회에서는 축산관련학회협의회 최윤재 교수가 참여키로 했다.협동조
국민 1인당 오리고기 소비량이 사상 처음으로 3kg을 넘어섰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오리고기 소비량은 총 17만137톤으로 이를 국민 1인당 소비량으로 환산하면 3.134kg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고기 소비량이 3kg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으로 2010년 2.445kg보다 28%가 증가한 것이다. 사진은 오리가공장에서 잔모를 제거하는 모습.
착유우 20만7천857두서 20만8천668두로 늘어나원유 생산량 FMD 이전보다 증가…도태 지연이 원인공급과잉의 우려로 인해 초과원유의 국제가격 전환 등이 예고되고 있지만 여전히 도태 지연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젖소 등급판정두수는 2만8천870두로 전년 대비 16.3%가 늘어났다.하지만 2009년과 2010년 같은 기간 동안 3만8천여두가 등급판정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1만두 이상 적은 숫자다.월별로 살펴보면 1월 3천557두가 등급판정을 받았으며 3월에 4천210두까지 증가했으나 이후에는 다시 감소해 4월 3천405두, 5월 3천421두, 6월 3천221두까지 감소했다.또 7월에는 3천564두, 8월 3천568두로 소폭 증가했다.이처럼 젖소 도태가 지연되면서 전체 젖소 사육두수는 FMD이전인 2010년 43만1천928두에서 40만9천970두로 감소했음에도 경
농협이 우유 소비위축으로 인해 분유재고가 급증함에 따라 분유 재고 소진을 위해 나섰다.농협중앙회 축산경영부(부장 권영웅)는 지난달 29일부터 최근 지속되고 있는 우유 소비위축에 따른 낙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지분유 팔아주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이번 캠페인은 서울우유와 부산우유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농협 임직원은 물론 축산관련 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지분유 팔아주기에 나섰다.농협이 이번에 판매하고 있는 전지분유는 신선한 원유 100%를 그대로 건조시켜 분말로 만든 제품으로 풍부한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완전식품으로써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과 성인에게도 영양학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며, 다른 식품에 첨가 시 풍미를 좋게해 준다.농협중앙회 권영웅 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낙농가와 유업체에 조
대구에 있는 토종닭 요리전문점 큰나무집의 조갑연 대표가 토종닭으로 궁중약백숙 부문 명인에 선정·추대됐다.대한명인회(회장 윤상호)는 지난달 31일 여수 소재 흥국체육관에서 ‘제14차 대한명인 추대식’에서 궁중약백숙 부문에 조갑연 대표가 대한명인으로 선정, 추대했다.토종닭협회 한닭 1호 인증점이 큰나무집은 맛있고 영양가 높은 국중약백숙 요리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이를 맛보기 위해 찾고 있다.요리 명인으로 추대된 조갑연 대표는 “국민 누구나 토종닭 요리 하면 큰나무집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며, “명인으로 추대 받은 것을 발판삼아 우리의 문화유산이자 고유 종자인 토종닭의 다양한 제품 개발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산허가제 시행에 앞서 무허가 축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신용광 농수산대학교수는 지난 달 30일 건국대에서 열린 한국축산경영학회 하계토론회에서 ‘축산환경 규제현황과 대응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신 교수는 특히 무허가 축사 문제는 건축법상 일반건축물과 축사의 차이를 인정, 새로운 기준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 포항 신흥초등학교를 비롯해 전남 장흥여중, 경남산업고가 전국 최고 우유급식 학교로 선정됐다.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달 30일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매년 우수 우유급식학교을 선정하는데 올해는 이들 3개 학교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낙농진흥회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매년 학교우유급식의 날을 기념해 우수 우유급식학교를 선정해 오고 있다.올해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경북 포항의 신층초등학교(교장 김명한, 초등부문)은 우유급식 기피학생 음용지도 교육 및 학생참여 프로그램 실시 등 모든 평가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전남 장흥여중(교장 허용)은 아침을 가정에서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과자와 라면 등을 섭취하는 것을 파악하고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정크 푸드 그리고 아침식사 대용으로 우유의 효
한우 경우 피해발생시 비육우만 해당 번식우는 제외축산업계 “세부지침 마련시 현실 반영” 강력히 요구돈육 가공업체가 한EU FTA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첫 번째 판정이 내려짐에 따라 축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10면무역위원회(위원장 현정택)는 지난 22일 전북의 한 돈육업체가 한EU FTA 발효 후 EU산 돼지고기 수입 증가로 인해 무역피해를 입었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업체는 2년간 운전자금 연간 5억원과 시설자금 연간 30억 이내에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러한 가운데 축산농가들 사이에 EU와 미국과의 FTA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지원되는 FTA피해보전직불제가 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현행 기준으로는 축산농가들이 피해보전 직불금을 받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피해보전직불금 발동 기준 자체가 축산업계의 현실과 동
하반기 축산물 공급과잉에 따라 어느 한 축종도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지난 22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2012 하반기 축산물 가격 전망과 대응’이란 주제로 정부관계자와 각 축종별 생산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하지만 이날 워크숍에서도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은 불가피한 상황이며 눈에 띄는 대안은 제시되지 못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리업계가 자율적인 종오리 생산 감축 등의 노력으로 수급 안정을 이룬 것은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이날 하반기 가격 전망을 발표한 농경연 우병준 축산관측팀장은 “장기간 지속된 각종 소비 프로모션 및 할인행사의 수요 증진 효과 약화 우려와 배합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농가 경영 악화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했다.이어 종합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농정 현안과 과제를 제시하기 위한 토론회가 잇따라 개최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오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2013년 새정부 출범에 따라 향후 5년간 다뤄야할 농정 주요 현안과 과제를 선도·제시하고자 농정 이슈 심층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이번 심층토론회는 ‘농정,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라는 대주제 하에 8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첫 번째 토론회는 오는 30일에 ‘식량안보의 개념부터 바꾸어 보자’는 주제로 농경연 최지현 선임연구위원이 현재 식량안보 개념과 정책의 한계점, 국민의 식품주권 보장 차원에서 식품안보와 국가식품시스템 개념 도입, (가칭)국가식품시스템 구축을 위한 추진 체계와 정책 방안 등이 논의된다.두 번째 토론회는 9월 6일 ‘농산업 경쟁력, 전략을 재점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