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5월 31일 FC서울과 제주SK의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한돈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한돈자조금이 지난 2023년부터 공식 스폰서십을 이어오고 있는 FC서울과 협약을 통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민 스포츠인 축구와 한돈을 결합한 체험형 이벤트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한돈의 맛과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경기에는 총 2만4천270명의 관중이 운집했으며 한돈자조금이 마련한 각종 이벤트 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기 시작 전 전광판을 통해 ‘한돈 패밀리데이’ 기념 사다리타기 이벤트와 댄스 배틀 등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를 달구기도 했다. 이날 시축에 나선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축구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대표적인 국민 스포츠인 만큼, 이번 협업은 한돈이 더욱 친근하게 국민들 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한 마케팅을 통해 한돈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들어 국내 양돈현장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고질병이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이도헌)에 따르면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 입력농가들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1~3월) PSY는 평균 22.1두, MSY는 19.2두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것으로 2023년과 2022년 보다는 향상된 성적이다. 하지만 산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얻은 결과였던 만큼 아쉬움도 남았다. 올해 1분기 복당 총산자수가 10.36두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0.7두가 늘었지만 이유전육성률(88.7%)은 90%를 밑돌며 0.2%p 하락했다. 이유후육성률 역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0.5%p 떨어진 86.7%에 그쳤다. 올해 1분기 이유전후의 육성률이 이전 3년간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PRRS 등 돼지 질병의 피해가 그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종돈 수입 전문기업인 ㈜코리아제네틱스(대표이사 장익준)가 캐나다 제네수스(Genesus) 종돈의 국내 공급을 시작했다. 코리아제네틱스에 따르면 최근 제네수스 캐나다 본사와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요크셔, 랜드레이스, 듀록(Duroc) 종돈을 국내 양돈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이번 신규 대리점 계약 체결을 기념, 오는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총 300두 선발을 진행하면서 특별한 조건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장익준 대표는 “제네수스 종돈의 국내 공급을 통해 한국 양돈 산업의 유전자원 다양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품질의 종돈을 국내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기자] 한돈지도자 연수회 토론회서 지적 이어져 경북 문경에서 개최된 '2025년 전국 한돈지도자연수회' 에서는 ASF와 구제역 등 주요 양돈질병에 대한 방역정책 및 축산환경 정책 방향에 대한 농식품부 관계자들의 발표와 함께 한돈농가들과 토론도 이어졌다. "백신항체율 따라 방역조치 차별화" 농식품부 구제역 방역과 김지호 서기관은 구제역 초동 대응부터 이동제한, 해제, 재입식에 이르기까지 백신 접종 유형과 미접종 유형을 구분, 방역조치에 나설수 있도록 SOP 개선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지호 서기관은 다만 “같은 O형 바이러스라도 다른 유전자 계열형이 유입될 경우 방어가 어려울 수 있다”며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백신접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ASF의 경우 전실과 입출하대 등 ‘강화된 방역시설’을 통한 방역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나 양돈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정부 방역대책에 대한 문제점 지적도 이어졌다. 종합토론에 나선 한 참석자는 강화된 방역시설(8대 방역시설) 가운데 건축물에 붙어있는 전실과 물품보관실, 2m 이상 울타리가 건축법에 저촉되면서 철거될 위기에 처해있는 현장 사례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또 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국 양돈지도자들의 ‘화합의 장’ 이 마련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5월 29~30일 이틀간 경북 문경 소재 STX리조트에서 ‘2025년 전국 한돈 지도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한돈협회 산하 전국 각 지부의 사무장들을 대상으로 한 실무교육도 겸한 이날 행사에는 한돈협회 임원, 지부장과 김건태 · 최영렬 · 하태식 고문 등 전직 회장은 물론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 농협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 고권진 회장(제주양돈농협 조합장)도 자리를 함께 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 수립을 위한 민관학 협의체가 발족, 지속 발전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백년대계를 마련중에 있다”고 설명하고 “이번 행사가 한돈지도자들의 교류와 단합을 통해 다양한 한돈산업 현안과 고민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농업생산액 1등이 한돈산업이다. 그만큼 자부심과 함께 책임이 뒤따를 수 밖에 없다”며 “각종 질병과 냄새, 분뇨처리 과정에서 발
[제공 : 건국대-KOICA 베트남 축산고등교육사업단] 봄철 가축 백신 접종 전년 대비 증가 하이즈엉(Hải Dương)시는 2025년 춘계 가축 백신 접종에서 총 430만 회분의 백신을 접종,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30만 회분이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이즈엉 농업환경부 산하 가축·수산·수의국에 따르면, 올해 춘계 백신 접종 계획은 가축과 가금류 전반을 대상으로 차질 없이 완료됐다. 이번 접종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390만 회분 이상을 포함해, 고전적 ASF 백신 1만7천660회분,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1만5천회분, 돈혈(돼지패혈증) 백신 8만890회분이 투여됐다. 백신 접종량이 늘어난 원인으로는 도내 가축 사육두수 증가와 함께, 축산물 가격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농가의 백신 접종에 관한 관심이 증가한 점이 꼽힌다. 또한 많은 농가가 백신을 자체 구매해 자발적으로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VNUA, 6천개 이상 인턴십 등 제공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Học viện Nong nghiệp Việt Nam, VNUA)는 지난 5월17일 교내 캠퍼스에서 ‘2025년 취업 및 기업 연계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신입생과 졸업생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업계가 브라질산 가금육에 대한 지역화 수입 적용 방침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이하 축단협)는 지난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정부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브라질산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 등 수입금지 조치 시행(5월17) 5일 만에 브라질산 닭고기라고 해도 AI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 수입을 허용하는 이른바 ‘지역화’ 수입위생조건을 적용키로 했다. 축단협은 이에대해 지역화로 인한 국내 닭고기 시장의 영향분석 및 업계 관계자와의 소통 없는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졸속행정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수입 닭고기 재고 물량이 3개월가량 남은 것으로 파악된 만큼 브라질의 질병 발생 동향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국내 가금 생산자단체와 닭고기 생산자와의 소통을 통한 수급 개선책을 강구하는 게 우선이라는 지적인 것이다. 축단협은 그러나 정부의 이번 조치로 인해 브라질산 닭고기 수출업체에게 날개를 달아주게 됐고, 이는 결국 국내산 닭고기 자급률의 위축과 국내 가금 산업에 큰 위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정부가 브라질산 냉동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종돈을 비육돈으로 출하 전남 영암의 G종돈장. 지난 3월 영암 구제역 발생농장 3km내 방역대에 묶이며 벌써 2개월이 넘도록 이동제한에 걸려있다. 우제류 농장 검사 과정에서 항원이 검출되는 등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며 이동제한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이 지정도축장 출하와 함께 지난 4월21일 부터는 영암, 무안 외 전남지역에 대해서도 돼지 이동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지만, 자돈과 달리 종돈은 그나마 혜택을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로인해 밀사와 함께 분양 시기를 놓친 G종돈장은 종돈까지 비육돈으로 출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G종돈장 관계자는 지난 23일 “가축분뇨 처리도 문제다. 액비 저장조가 한계에 이르면서 위탁업체를 통한 처리가 불가피하지만 권역외 반출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이동제한이 언제 해제될지 모르는 지금, 정말 큰 일이 아닐수 없다”고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생축이동은 여전히 제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무안 방역대’ (5차 발생, 15~19차 발생 / 소 157호, 돼지 14호, 염소 8호)에 이어 ‘영암 제2(10차 / 소 69호, 돼지 1호, 염소 3호) • 3(13차 / 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고기 할당관세 수입 업체와 배정물량이 확정됐다. 한국육가공협회에 따르면 할당관세 적용 수입 돼지고기 물량 배정을 위한 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8개사에서 정부가 요구한 ‘물가안정계획서’ 와 함께 1만4천여톤을 신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수입키로 한 할당관세 돼지고기는 모두 1만톤. 이 가운데 지난 19일부터 선착순 할당관세 적용이 이뤄진 1천톤(수입 업체별로 100톤 이내)을 제외한 9천톤을 놓고 물량 배정이 이뤄졌다. 그 결과 지난해 가공품 생산 및 육가공 원료육 사용실적 등을 감안, 1천톤 이하를 신청해 온 6개사에 대해서는 신청량의 100%를 배정하고 나머지 2개사에 대해 신청량의 약 60%를 배정했다. 이들 업체들은 오는 12월까지 해당물량의 수입분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받을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16개 산지 농축협에 출하선급금 85억원을 지원했다. 농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서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26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2025 서울농협 도농상생 협약식’에서 △충북낙농농협△ 김포파주인삼농협 △ 양성농협 △ 화성송산농협 △ 영북농협 △ 관인농협 △ 연천농협 △ 북파주농협 △ 양평축산농협 △ 강화농협 △ 한국양토양록농협 △ 대전충남양계농협 △ 당진낙농축협 △ 단양소백농협 △ 임실축협 △ 임실치즈농협 등 산지농협에 출하선급금을 전달했다.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앞으로도 산지농축협과의 공동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 서울농협 도농상생 협약식’은 도시 농촌 농·축협 간 다양한 협력사업과 농산물 직거래 등 상호교류 확대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도농상생 발전자금 등 상생협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도시 농·축협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원 사업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출산 축하금’ 을 조합원들에게 지급키로 했다. 조합원 복지 제도 강화 방침의 일환으로 경조사 지원 항목에 출산을 새로이 포함시킨 것이다. 이는 조합원의 삶과 밀접한 순간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 조합원 중심의 복지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출산장려를 통한 농촌 인구 구조 개선 등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한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특히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조합원 간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조합원과 그 가족의 일상에 따뜻한 응원을 전함으로써 조합원 복지에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됐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이에따라 지난 21일 박광욱 조합장이 직접 정진영농조합법인을 방문, 정수정 조합원의 출산을 축하하고 축하금을 전달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출산은 개인의 기쁨을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축하해야 할 소중한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복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지난 19일 경남 산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한돈 햄 5천개와 피해 성금 2천만원을 산청군에 기부했다. 피해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이고 있으며 구호 물품은 산청군청 복지정책과를 통해 각 기관에 전달됐다. 한돈자조금은 앞서 지난 2일에도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와 함께 경북 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7천만원과 3천만원 상당의 한돈 현물을 지원한 바 있다. 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 주재용 회장은 “이번 산청 산불로 우리 한돈 농가도 피해를 입어 더욱 마음이 쓰였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피해 주민분들과 산불진화에 힘쓰신 분들께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한돈 농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