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15분 내 신속 판별 키트 개발 농관원 시험연구소, “단속·관리 효율성 증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이 쇠고기 원산지를 단속 현장에서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쇠고기 원산지판별 키트’를 개발했다. 이번 현장 단속용 원산지판별 키트는 농관원 시험연구소의 자체 연구로 개발한 돼지고기 원산지판별키트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낸 연구 성과다. 시험연구소는 한우만이 갖는 고유한 유전자를 찾아내 유전자 증폭기술을 특허출원 했다. ‘쇠고기 원산지판별 키트’의 저렴한 생산과 범용적인 활용을 위해 휴대용 유전자 증폭기 전문 생산업체에 기술이전을 하고 시제품을 성공적으로 생산하게 됐다. 앞으로 쇠고기 원산지 관리에 대한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이로써 기존 쇠고기 원산지 판별을 위해 시료 1건당 실험실에서 분석기간 3일, 분석비용 3만원, 시료량 20g이 소요됐던 것이 기존의 1/3 가격으로 단속 현장에서 15분 만에 한우와 비한우를 판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돼지고기 원산지판별 키트는 이보다 앞선 지난 2021년에 개발된 바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4-11-20 서동휘[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송미령 장관, “농업·농촌 구조개혁에 힘 모으자” 당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산하 기관과의 협업 소통 강화를 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5일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임상섭 산림청장 등 14개 농식품 관련 기관장들을 초청해 소통·협력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기관장들은 정부 반환점을 맞아 이제까지 추진해 온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각 기관들은 담당하는 분야별 성과들을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 중점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할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핵심 협력과제들은 ▲스마트농업 R&D 및 현장 확산 ▲병해충·재해 등 농업재해 지원 확대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수급관리체계 마련 ▲농업위성 통한 과학적 예·관측 고도화 등이다. 회의를 주재한 송미령 장관은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촌을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를 비롯한 모든 관련 기관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연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어수선해질 수 있는 분위기에 공직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기관장들이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며 “후반기는 단기적이고 임기응변식 문제 해결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농업·농촌 구조개혁에 역점을 두고 농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4-11-20 서동휘[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27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음성 홍창영 농가의 출품우가 역대 최고가인 9천300만원(15만원/kg)에 낙찰됐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원홈푸드는 한우농가의 고급육 생산을 위한 노력에 대한 응원의 뜻으로 대통령상 입상축을 구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진행된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기념행사에서 시민들에게 한우곰탕을 나눠주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 사람, 환경 건강은 하나. 아시아·태평양 수의사들이 동물 뿐 아니라 사람, 환경 건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른바 원헬스다. 지난 10월 25~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 태평양수의사대회(FAVA 2024, 대회장 허주형). 32개국에서 총 3천773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외국인은 1천282명. 이번 FAVA 2024는 규모는 물론, 학술강의, 수의전시 등 내용면에서도 역대 최고라는 평을 받았다. 개막식 후 허주형 FAVA 2024 대회장(대한수의사회장), 정인성 조직위원장, 이장우 대전시장, John de Jong 세계수의사회장, 홍문표 aT 사장,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 등이 기념촬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메밀꽃이 새하얀 눈꽃송이를 뿌려놓은 듯 산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해 가을 정취를 만끽하게 만든다. 초가을에 피는 메밀꽃은 꿀벌의 먹이 자원 중 하나로 꿀벌에게 좋은 꿀샘식물(밀원)이 되기도 한다. 3대째 토종벌(한봉) 사육에 몸 담고 있는 ‘토종벌 명인’ 김대립 한국한봉협회 부회장이 오랫동안 만들어낸 결실이기도 하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추정리에 위치한 이곳은 1만평 규모로 매년 1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