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시의 대표 한우브랜드인 코뚜레 사천한우가 ‘제27회 사천 와룡문화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그 매력을 각인시켰다.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와 전국한우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김학래)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사천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개최된 사천 와룡문화제에서 축제 속의 먹거리 축제인 코뚜레 사천한우 축제<사진>를 개최했다. 코뚜레 사천한우의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고품질의 사천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동시에 현장에서는 사천한우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 할수 있는 150석 규모의 숯불구이 존을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안겨 줬다. 특히, 이번 코뚜레 사천한우 축제에는 지난해 이동판매차량을 활용한 미경산우 판매가 기대이상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사천축협과 사천한우협회 측은 미경산우 10두를 포함해 총 40두의 사천한우를 준비, 사천한우를 즐기고자 하는 미식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형주 조합장은 “이번 축제가 사천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침체된 소비시장에 불씨를 지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소비 홍보 행사로 축산업과 지역이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은 농협우리사료의 본격적인 생산 및 공급을 앞두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신제품 설명회<사진>를 개최, 신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4월 25일 홍성군 청운대학교 신애관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400여 명의 축산농가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지역 기관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해 농협우리사료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농협우리사료는 농협사료와 충남지역 회원 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해 출범한 국내 최초의 합작 사료 브랜드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대영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농협우리사료 출시는 농협사료와 회원축협이 공동으로 추진한 사료업계의 역사적인 이정표”라며 “축산농가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협우리사료 신제품은 최신 설비와 농협사료의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생산됐으며, 사양 단계별 맞춤형 설계를 통해 사료 효율을 극대화하고 육질 향상 및 고급육 생산에 기여하도록 설계됐다. 한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태안에서 열린 ‘제3회 태안한우축제’<사진>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참여 열기 속에 준비된 한우가 전량 판매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산태안축협(조합장 최기중)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태안군 로컬푸드판매장에서 태안군, 태안군의회, 농협 축산경제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제3회 태안한우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축제는 기존 행사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해 ‘꽃과 한우가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으로 한층 더 발전했다. 행사장에서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한우 시식, 특가 판매,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기중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처음 태안한우축제를 제안했을 때 가세로 군수도 성공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지만, 지금은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태안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실제 제1회 축제 당시에도 태안한우의 품질과 경쟁력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번 제3회 행사에서는 한우업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4월 25일 임시총회를 열고 현 최창민 상임이사를 차기 상임이사로 재선출했다. 이에 따라 최 상임이사는 앞으로 2년간 김해축협의 경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최 상임이사는 재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조합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손익 중심의 경영이 우선돼야 한다”며 “금융사업과 기타 부문에서 영업이익률을 높여 실질적인 수익 기반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조합원 실익과 직결되는 축산물 유통 구조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생산자는 생산에 집중하고, 조합이 판매를 책임지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육가공사업과 유통센터를 새롭게 개편해 천하1품 한우가 전국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유통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직원과 임원으로서 조합 경영에 오랜 시간 몸담아 온 만큼 현장의 목소리와 개선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김해축협이 조합원은 물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983년 김해축협에 입사 후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그 능력을 인정 받아온 바 있는 최창민 상임이사는 2023년 6월부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서울시‧롯데카드‧신세계와 청년 창업 지원 협약 서울 청년 지역상생형 창업 지원 등 농촌 청년 창업가의 성장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 롯데카드, 신세계가 힘을 합쳤다. 농식품부는 지난 1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롯데카드, 신세계와 지역상생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활성화와 창업팀의 판로 확대, 홍보 및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 위함이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농촌형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로컬) 창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관계기관 및 민간과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서울시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이하 넥스트로컬)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 청년들을 모집하고, 관련 교육과 자원조사 실비, 사업비 등을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해 창업팀을 육성하는데 농식품부는 해당 사업 수료 후 농촌에 창업한 팀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후속 성장 자금 지원 등 사업모델 확장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카드는 띵크어스(THINK US&EARTH)라는 자체 ESG 브랜드를 통해 창업팀
[축산신문 기자] 대전축협(조합장 신창수)이 상임감사 제도를 도입했다. 대전축협은 조합의 자산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해 상임감사 제도 도입기준에 부합함에 따라 제도를 전격 도입하고 상임감사를 선출하게 됐다. 대전축협은 지난 4월 30일 개최한 임시총회<사진>에서 상임감사 1인과 비상임이사들을 각각 선출했다. 초대 상임감사로는 송종현 전 대전축협 상무가 선출됐다. 대전축협에서 지도상무, 관리상무, 지점장 등을 두루 역임한 송 신임 감사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상임감사제도 도입으로 대전축협은 대전·충남 지역 축협 중 대전충남양돈축협, 천안축협에 이어 세 번째로 해당 제도를 시행하는 조합이 됐다. 한편, 대전축협은 최근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상호금융대상 우수상과 농협생명 연도대상 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했으며, 상호금융 대출금 7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등 조합원 지원 역량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찾아 농림위성의 농업 현장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 12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를 방문해 농림위성(차세대 중형인공위성 4호) 개발현장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하여 우주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정부 관계자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우주연구원 등 개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송 장관은 농림위성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발현장 점검을 통해 내년 발사를 앞둔 농림위성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개발 관계자들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성 정보 취득기관과 정책활용기관 간에 효율적으로 정보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향후 농림위성의 농업 현장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농림위성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하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는 지난 2일 사천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시·군지부장 연석회의’<사진>를 열고 한우산업의 현안을 공유하며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협회 임원진과 유관 단체장, 지자체 관계자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특히 각 지역의 2세 한우인들도 함께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한기웅 지회장은 “2세대 한우인들의 의견이 한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는 한우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4월 29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한우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법 제정을 계기로 국가의 제도적 보호 아래 한우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한우 정책을 전담할 ‘축산청’ 신설의 필요성도 강하게 제기했다. 참석자들은 “축산물 이력제 기준으로 현재 32만5천두의 한우와 7만6천400명의 농가가 산업을 지탱하고 있음에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한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이 단 한 명뿐이라는 현실은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