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3월 14일부터 03월 16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부터 모레까지 낮 동안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 기온 > ○ 오늘(14일)부터 모레(16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5도, 최고기온 10~14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오늘(14일)과 내일(15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한편, 낮 기온이 내일은 강원동해안과 경상권, 모레(16일)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오늘(14일) 낮최고기온은 13~18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15일) 아침최저기온은 -2~10도, 낮최고기온은 13~20도가 되겠습니다. - 모레(16일) 아침최저기온은 0~8도, 낮최고기온은 13~20도가 되겠습니다. < 하늘상태 및 강수 > ○ (하늘상태) 오늘(14일)은 전국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 수출 비중, 생산량 40% 육박…미래 성장동력 가치 여전 부가가치 높은 백신, 중국시장 물꼬 터…의료기기 등도 맹위 지난해 실적 주춤했지만 경쟁력 탄탄…업계 우려보다 자신감 이제 수출없는 동물약품 산업을 상상할 수 없다. 국내 생산량 중 40% 가량을 해외시장에 내다판다. 더욱이 지난해 기준으로 총 121개 국가에 1천361개 품목을 수출했다. 전세계에 한국산 동물약품이 안나가는 나라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하지만 2~3년 전부터 동물약품 수출이 주춤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하락세를 걸었다. 곳곳에서 정체기에 들어섰다는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그렇다고 동물약품 수출 의지나 기세가 꺾인 것은 결코 아니다. ‘잠시 움츠렸다고나 할까’. 오히려 더 멀리 뛰기 위한 도움닫기일 뿐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자신감도 넘친다. 리스타트다. 시장개척 노력 수면 위...또 찾는 한국산 동물약품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2023년) 동물약품 수출액은 2억5천762만5천 달러. 전년(2022년) 3억6천732억4천 달러 대비 29.9% 주저앉았다. 전세계적 경기침체에다 주요 수출국 경제난이 발목을 잡았다. 경쟁도 심화됐다. 해외무대에서는 후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R&D 강화 통해 품질 차별화…해외시장 개척 노력 힘써야 협회, 민·관 소통창구 역할…효율 전략 수립 ‘진정한 동반자'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해외시장은 우리 동물약품 산업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여전히 갈 곳은 많고, 잠재력은 크다”고 진단했다. “육류 소비는 지속 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수도 증가세고요. 이에 더해 동물질병은 끊이질 않습니다.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동물약품 수요는 확대되는 추세라며 반면 내수 시장은 포화 또는 정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계속 성장할 수는 없어요. 지난해 처음으로 동물약품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했습니다. 그렇다고 동물약품 수출 의지가 꺾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더 멀리 뛰려고 한다고 할까’. 오히려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정 회장은 ‘리스타트’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시작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지난해 수출 분석을 통해 향후 동물약품 수출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부진 이유에 대해서는 “원료수출 감소, 수출상대국 경제난, 후발주자 추격 등이 동물약품 수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메디안디노스틱 ‘VDx ASFV 3Diff qPCR’ · ‘VDRG ASFV Ag Rapid kit’ “만족 넘어 감동을”…스마트 진단키트 ‘기대주’ ‘VDx ASFV 3Diff qPCR’, ASF 신종 재조합 변이주도 감별 ‘VDRG ASFV Ag Rapid kit’, 15분만에 판독…간편성 뛰어나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은 동물질병 조기 진단, 상시 모니터링 등에 필수적인 각종 진단법과 진단키트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특히 ‘신속하고(Speedy), 측정 가능하고(Measurable), 정확하고(Accurate), 경제적으로 합리적인(Reasonable) 검사(Test)’, 즉 스마트 제품을 지향하고 있다. 메디안디노스틱 눈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메디안디노스틱은 유전자 진단키트, 항원 신속간이 진단키트, 항체 엘리자 진단키트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종합 진단시스템을 구축해놨다. 그 중 ‘VDx ASFV 3Diff qPCR’과 ‘VDRG ASFV Ag Rapid kit’는 향후 세계 무대에서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제품이다. 이미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 ‘VDx ASFV 3Diff qPCR’은 ASF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명쾌한 설명·천절 응대…산업-정책 소통의 가교역할 직원 역량강화 통해 함께 ‘충전’…줌바댄스로 활력 업 회원사 등 누구라도 동물약품과 관 련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이정은 한 국동물약품협회 기획처장에게 전화 한다. 이 처장은 아무리 바빠도 친절하게 답 변한다. 이 처장은 동물약품 산업 현황, 협회 업무, 애로사항 등을 너무 잘 안다. 그 래서 그 설명도 명쾌하다. 귀에 쏙쏙 박 힌다. 지난 2005년 8월 입사했으니, 햇수로 벌써 20년. 젊은 청춘을 동물약품 산업과 한국동 물약품협회에 다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사이 이제 최고 고참 사원이 됐다. 이 처장이 현재 맡고 있는 업무는 제 도, 수출 총괄이다. 특히 산업체 의견과 정부 정책 사이 소통하는 가교역할에 충실하다. 이 처장 손길이 안묻어있는 동물약품 정책이 없을 정도다. 최근에는 직원 역량 강화에도 총력 을 기울인다. 이 처장은 “오히려 젊은 직원으 로부터 많이 배우고 에너지를 얻는 다. 그들과 생활하다보면 어느새 리프레시된다”고 강조했다. 이 처장은 “동물약품 산업이 ‘장 삿꾼’, ‘굴뚝’ 이미지에서 ‘첨단’, ‘수 출’ 산업으로 도약했다”며 “동물 약품 산업 발전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난해, 전년대비 3.7% 성장한 9천908억원…동물투여·원료 증가 업계, 원가상승 따른 판매가 인상 착시 효과…오히려 전반적 침체 동물약품 내수 시장 규모가 1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한국동물약품협회 분류별 판매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총 동물약품 판매액(수출제외)은 9천908억5천500만원으로 전년(2022년) 9천556억1천600만원보다 3.7% 늘었다. 사료첨가용이 887억3천400만원으로 15.5% 줄었지만, 동물투여용은 8천850억9천600만원으로 6.1% 늘었다. 원료는 164억7천900만원으로 1.1% 증가했다. 분류별 판매액은 신경계작용약 242억2천100만원(전년 대비 2.1%↑), 순환기계작용약 70억7천900만원(6.4%↑), 호흡기계작용약 6억8천200만원(4.8 %↑), 소화기계작용약 182억2천만원(5.5%↓), 비뇨생식기계작용약 204억3천300만원(4.9%↑), 감각기계작용약 4억3천700만원(24.7%↓), 외피작용약 70억3천700만원(1.4 %↑), 대사성약 1천35억1천800만원(8.2%↓), 항병원성약 2천464억2천200만원(1.0%↑), 의약외품 884억5천700만원(7.4%↑), 의료용구 및 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수 제품 공급…현장고충 해결·한국축산 발전 기여 동약·진단·보조사료 라인업…고객가치 최우선 상생 도모 “벌써 입사 25년이 흘렀네요.” 지난 90년대 말 물류담당으로 동원파마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계준석 동원파마 대표. 그는 이후 경기북부, 경상도 영업사원 등을 지내며 현장밀착형 동물약품 맨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현장을 알아야,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아버지(계봉구 동원파마 창업자)의 가르침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 고충도 깨달았습니다.” 계 대표는 동원파마를 “작지만 단단한 회사, 뿌리가 깊은 회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단단하다는 것은 경영적인 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고객들은 동원파마하면 믿고 선택한다. 동업자로 여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0년 대 초반, 동원파마는 유럽산 백신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당시에는 동물용백신이라는 말이 낯설었다. 이후에도 ‘혁신’이라는 말에 딱 어울리는 항생제 등 동물약품을 내놨다. 이러한 선도적 행보는 한국 동물약품 산업을 한단계 더 올라서게 했고, 한국 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계 대표는 이러한 동원파마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현장 어려움을 해결하고 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현 유행 바이러스 G2b 타입 PED 생백신…현장서 효과 속속 입증 근육·경구 투여 모두 가능…농식품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대성미생물연구소(대표 이훈구)가 현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맞는 백신을 통한 PED 피해 최소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PED는 여전히 자돈폐사 등 양돈장에 큰 피해를 주는 골칫거리 질병이다. 특히 지난 2013∼2014년 대유행 이후,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따르면 지난 2018년~2023년 전국적으로 754건 PED 발생이 신고됐다. 비집계를 고려할 경우, 훨씬 더 많이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신고된 PED 발생건수는 총 83건. 전년대비 줄어든 만큼,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올 1월 매서운 추위가 물러난 후 일부지역에서 PED 다발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여태껏 PED가 없었던 양돈장에서도 PED 발생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각별한 주의와 능동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유행하고 있는 PEDV 유전형은 고병원성 G2b 타입(non S-INDEL). 포유자돈에 심한 설사, 구토, 탈수, 폐사 등을 일으키는 것이
[축산신문] 매년 3월 8일은 1977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UN에서 정한 ‘여성의 날’이다. ‘국제 여성의 날’이라고도 한다. 그때만 해도 여성에 대한 차별이 얼마나 심했으면 ‘여성의 날’을 정해 여성의 지위와 인권을 보장하고 향상시키려 했을까.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부터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지금은 그때와 달리 여성의 인권이 향상되고 사회 곳곳에서 여성의 활동상이 눈부시지만 아직도 어두운 면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우리 축산업계에서 여성들의 활동상을 담아본다. 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농가 경영안정 지원 살뜰히 챙길 것" 스마트팜 고도화·수급체계 개선·탄소저감 중점 축산인 부담 줄일 수 있는 정책 차질없이 추진 지난 1997년 행시 40회로 임용된 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농식품부에서 다자협상과장, 한식세계화추진팀장, 식량산업과장, 식량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과, 농업정책과장을 거쳐 창조농식품정책관, 농업생명정책관, 식량정책관, 농업정책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새로운 식량정책실장으로 부임해 축산정책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상호금융대상 이은 또 한 번의 ‘위업’ 대전축협(조합장 신창수·사진)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2022년도 상호금융대상에 이어 대전축협의 위상을 또 한번 전국에 알렸다. 종합업적평가 시상은 재무관리·고객관리·사업실적을 비롯해 조합이 추진하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 우수 농·축협을 선정하는 회원농협 최고의 시상제도로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대전축협은 그동안 ‘하면된다’는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이뤄 창사 이래 상호금융사업과 종합업적평가에서 최고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축협은 그동안 수익성 제고 및 리스크관리 강화로 내실 경영과 투명한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정도경영 실천은 물론 신용 및 경제사업 활성화 노력을 통해 각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종합업적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대전축협은 이 모든 성과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도 대전축협을 믿고 이용해준 조합원과 고객 및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이룩한 결과라 생각하고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조합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차상준)는 지난 2월 22일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제4차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2023년도 사업결산 승인의 건과 2024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해서 원안대로 의결하고 올해 사업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차상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하락한 한우가격은 생산농가에게 불안을 주고 이로 인해 한우 생산사업의 중단까지 갈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며 “지금처럼 산지 소 가격이 하락할 때는 철저한 혈통관리에 의한 계획교배 및 컨설팅으로 불량 인자의 개체를 조기 도태 유도하는 일도 수정사협회 회원들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충청남도 수정사협회는 충청남도 암소개량사업에 적극 참여, 한우개량으로 충남 한우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명품 충남한우 육성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한 수정란이식사업에 회원 수정사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시술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수정사협회는 2023년 사업결산, 2023년 도사업계획 및 완료서, 2024년 사업 계획서(안)를 심의해서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14년 동안 동결된 회비 인상 안건을 협의, 회비를 기존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조정한 후 이를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천안시지부(지부장 정근영)는 최근 천안축협 대회의실에서 전관규 천안축협 조합장과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 및 2023년도 결산총회<사진>를 열어, 지난해 결산보고서 및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정근영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생산비 증가와 지속적인 소값 하락으로 한우농가들이 힘들게 축산을 하고 있다”며 “한우인들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용기를 가지고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전관규 천안축협 조합장은 축사에서 “천안시지부는 정근영 지부장을 중심으로 알차고 짜임새 있게 운영되고 있다”며 “오는 5월에 천안시민이 다 함께 참여하는 능수한우축제를 잘 준비해서 대대적인 한우소비촉진으로 어려움에 있는 한우농가에게 용기와 힘을 실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시지부는 지난해 한우 생산성 향상 교육, 한우인공수정교육, 한우농가 정책사업 및 교류사업, 한우나눔행사, 청소년 한우 맛 체험행사 등을 실시, 한우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천안시지부는 올해에도 한우 관련 다양한 사업과 컨설팅 사업을 실시, 회원농가의 고품질 한우고기생산 및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총회에 이어 은정식 박사를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