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기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3월 7일 경기 파주 법원읍에 있는 한 양돈장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가 들어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식욕부진을 겪던 임신사 모돈 4두 중 한두는 6일 저녁, 한두는 7일 아침 폐사했다. 식욕부진 및 폐사 모돈은 모두 4~6산차다. 이에 따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파주시 등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이 양돈장은 일관 사육 농장으로 총 1천두(모돈 100두) 규모다. 방역당국은 현재 시료를 채취하고, 부검을 실시하는 등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업계, 설 명절 이후 재고물량 일정 해소 기대 후장기 따른 실제 농가 손익 여부는 미지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이달 들어 대형마트들이 대대적인 계란할인 판매에 돌입했거나 기획 중이다. 일선 현장에서는 일단 이를 반기는 분위기다. 이달 들어 국내 대표적인 A마트는 국민들을 위해 장바구니 물가를 내린다며 ‘3월 가격파격 선언’ 행사에 돌입, 계란 한판(대란 30구)을 4천98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는 현재 산지가격과 큰차이가 없는 수준. 아울러 B마트는 창립기념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함과 동시 계란에 대해서는 중순까지 20% 할인쿠폰도 발행하고 있다. 이에 계란 업계서는 매출이 늘어나는 것을 기대하며 환영하는 한편, 우려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행사로 할인된 금액이 실제로 농가에 영향을 미치는 시점은 시간차가 있기 때문이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 관계자는 “이달 각급 학교가 개학을 한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계란 할인판매를 진행 중이다. 결과는 두고 봐야지만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라며 “명절 이후 자칫 재고가 쌓일 수 있는 상황에서, 소비가 늘어날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는 것은 어찌 됐건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대한산란계협회(
※ 03월 07일부터 03월 09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부터 기온이 낮아져 추워지겠습니다. < 강수 > ○ (오늘) 현재(04시)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눈이 오는 가운데, 오늘(7일) 아침(06~09시)부터 경기북부.남동부와 충북, 그 밖의 강원도, 경북권에도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 또한, 서울.인천.경기남서부는 아침(06~09시)까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다가,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부산.울산.경남동부내륙은 오후(12~18시)에 가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한편, 오늘 오전(06~12시)까지 충남권과 전라동부, 경남권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적설(7일) - (수도권) 경기북부.남동부: 1cm 내외 - (강원도) 강원내륙.산지: 1~5cm - (충청권) 충북: 1~3cm - (경상권) 경북북동산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와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는 야생 너구리용 광견병 미끼백신(이하 광견병 미끼백신)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백신은 올해 4월부터 조달품목으로 등록돼 판매된다. 검역본부는 지난 2021년 10월 광견병 미끼백신 특허를 등록했다. 아울러 중앙백신연구소에 관련 기술을 전수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지난 2023년 11월에 품목허가를 취득해 올해 2월 22일 국가출하승인을 받았다. 광견병은 제2종 가축전염병이면서도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전 세계에서 매년 5만 명을 사망케 하는 질병이다. 우리나라는 광견병 예방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광견병 미끼백신을 수입해 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수입 광견병 미끼백신은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노출 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또한 비닐로 포장돼 너구리가 제대로 먹지 못하는 문제를 갖고 있다. 이번 국산화한 광견병 미끼백신은 병원성 유전자를 치환해 병원성을 제거했고, 야외바이러스와 백신바이러스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마커를 삽입했다. 또한 안정제를 첨가해 야외 노출에 대한 안정성을 높였고, 미끼와 항원백(bag)이 하나인 일체형으로 제작해 섭취율을 개선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SMP동물약품(대표 김승갑)은 가축 스트레스를 줄여주어 생산성을 높여주는 미생물제제 ‘에스-헬스 에코’를 출시했다. ‘에스-헬스 에코’는 아드헬스 확장판이다. 아드헬스는 지난 80년부터 판매돼 오던 미생물제제다. 곰팡이가 핀 볏짚을 소들이 선호하고 유난히 출산 성적이 좋았던 것에 착안해 일본에서 개발이 시작됐다. 이 곰팡이는 리조푸스(Rhizopus) 속 균주로 알려져 있다. 이 균주는 우리 선조들이 메주로, 누룩으로, 술로도 이용해 왔다. 더불어 ‘에스-헬스 에코’에는 생균제, 복합미량광물, 비타민A, 비타민D3 등이 포함돼 있다. ‘에스-헬스 에코’는 아드헬스 기능을 기본으로 하며 발정 증가, 수태율 향상 효과 등을 갖는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축우 건강 문제나 젖소 유량·유질 감소 걱정거리를 해결해 준다. 냄새 저감 등 환경개선제 역할도 한다. SMP동물약품은 “국산화에 성공해 품질이 개선됐다. 에스-헬스 에코’가 온난화 등에 따라 더 심해지고 있는 가축 스트레스, 생산성 감소 등을 이겨낼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환경관리원 한갑원 부장(경제학 박사·사진)이 지난 2월 27일 대한한돈협회와 한국낙농육우협회로부터 각각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한갑원 부장은 평소 축산 환경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농가 컨설팅 및 전문 인력양성에 앞장서며 축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돈협회와 낙농육우협회로부터 이번 감사패를 받게 됐다. 이에 앞서 한 부장은 지난해 환경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주요 성과는 지자체별 야적 퇴비 수거 불가 지역 현장점검 및 직접 처리(경남 김해·밀양 약 545톤 처리)를 통한 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4 국돼팀 연중 캠페인’을 열고, 국돼팀 입단 1차 모집에 착수했다. 파리올림픽, 2026 월드컵 예선전 등 연중 이어지는 글로벌 스포츠 행사를 한돈과 함께 즐길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캠페인에는 한돈을 사랑하는 우리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4월30일까지 실제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차 모집이 이뤄지는 국돼팀 입단은 간단하다. 먼저 국돼팀 마이크로 페이지 내에서 입단 테스트 참여 후, ‘나만의 한돈 삼겹살 꿀조합’을 만들면 입단이 완료된다. 국돼팀 신청자 전원에게는 먼슬리 캘린더 템플릿, 캐릭터 스티커, 스마트폰 배경화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국돼팀 디지털 굿즈’가 랜덤 증정된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1명) △국돼팀 굿즈 키트(50명) △네이버페이 3천원 (100명)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한돈자조금은 3월~4월 사이에 한돈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정육점에서 한돈을 구입하거나 한돈인증점 및 식당에서 한돈으로 식사를 한 후 영수증을 문자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맛있는 한돈을 더 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가 돼지도체 등급판정(이하 등급판정) 자율화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정부에 공식 전달했다. 협회 산하 유통수급위원회 등 한돈농가 및 외부전문가와 협의를 거친 결과다. 앞서 지난해 11월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등급제 개선방안 마련 전문가협의회를 통해 등급판정 자율화에 대한 의견을 요구한 바 있다. 한돈협회는 이같은 입장 정리에 대해 현행 등급 판정은 농가와 육가공업체간 거래 기준인 만큼 지속적으로 유지돼야 한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대안없이 자율화가 이뤄질 경우 육가공업체 마다 다른 기준이 적용될 수밖에 없고 농가는 거래처 변경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심각한 혼란이 야기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등급판정 자율화가 소비자 욕구 충족을 위한 대안이 되지 못한다는 점도 이유로 꼽았다. 따라서 육량등급은 돼지가격 정산 기준으로 활용하되 민간 품질인증제 등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돈협회는 등급판정 자율화 추진 이유가 판정수수료등 비용 부담에 따른 것이라면 그 절감방안에 대한 별도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금의 등급판정도 하자유무 판별, 국가 통계자료 수집 등 그 기능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농협중앙회의 종합업적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품목축협으로 선정됐다. 서경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에 따르면 2023년 농협중앙회 지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를 통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합의 매출은 물론 수익 및 건전성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거둔데 따른 것이다.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는 전국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과 경제 등 한 해 살림살이를 객관적으로 평가, 계량화를 통해 최우수 조합을 가리는 것이다.‘ 이 가운데 경영과 업적이 매우 우수한 농축협을 대상으로 매년 상반기와 연도말에 시상과 표창을 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은 앞서 지난 2009년, 2018년, 2019년, 2022년 최우수 품목축협으로, 2017년과 2020년, 2021년에는 우수 품목축협으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2023년 또 다시 우수 품목축협으로 선정되면서 지난 2017년 부터 7년 연속으로 그 영예를 이어가며 명실상부한 ‘1등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정배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최선을 다해 사업추진에 매진하고 조합원과 고객들의 성원과 이용에 힘입어 값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들어 국내산과 수입산 등 돼지고기 공급량의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반면 최근의 삼겹살 품질 이슈는 극심한 경기침체와 더불어 돼지고기 소비를 더욱 위축시키는 한 요인으로 작용, 예상대로 2월 돼지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돼지출하량은 158만1천488두로 전년동월의 161만9천51두 대비 2.3%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2월 한달물량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시기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올들어 출하된 돼지는 모두 341만2천193두로 전년동기의 315만3천534두 대비 8.2% 증가했다. 돼지고기 수입도 늘었다. 올해 1월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13.2% 증가한 4만347톤에 이어 2월 역시 21.5% 증가한 3만9천991톤의 돼지고기가 들어왔다. 1월과 2월 물량으로는 각각 역대 최대치다. 국내 돼지고기 공급이 적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돼지고기 소비부진은 해소되지 않으며 2월의 돼지가격이 맥을 못췄다.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가격(제주, 등외)은 지난 2월 지육 kg당 평균 4천272원으로 전월(4천 386원)은 물론 전년동월(4천3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지난해 당초 목표를 상회하는 경상이익을 올렸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2월 28일 대전 호텔ICC에서 2024년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이익은 45억400만원이었다. 당초 목표의 100.7%에 달하는 것으로 고물가, 소비 둔화, 각종 가축 질병 발생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 및 전사적 노력을 통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이에따라 약 28억7천6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했다. 이는 전년도 이월금과 당기 순이익의 약 50%에 달하는 금액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출자배당 및 조합사업 이용에 따른 이용고배당 등을 조합원에게 환원함으로써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조합원 실익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광욱 조합장은 이날 총회에서 “2023년은 도드람타워 입주 및 이천 배합사료공장 준공 등 큰 변화를 맞은 시기였다. 더구나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덕분에 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조합 자기자본 확충 및 구조 개선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