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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0 신년 특집>주목받는 지자체 / 축산인과 든든한 '동행'…경기 김포시 축수산과

급속한 도시화 여건 딛고 ‘당당축산’ 뒷받침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친환경 사육·안전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에 집중
설립 1년 3개월 만에 행정감사 ‘최우수과’  영예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라 축산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며 축산업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런 가운데도 김포시는 축산팀을 축수산과로 확대 개편하며 지역축산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김포시 축수산과는 지난 2018년 9월 3일 김포시 조직 개편에 따라 축수산과로 신설됐으며, 신설 된지 1년 3개월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자연재해(태풍)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수산과 김무현 과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일심 단결해 정책을 펼친 결과 2019년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우수과’ 로 선정됐다.
현재 김포시에는 축종별 총 556명의 축산농가가 있으며 돼지는 ASF 발생 여파로 모두 살처분 해 현재 한 마리도 남지 않았다.
김포시 축수산과는 도시화 팽창에 따라 축산에 대한 입지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국민 식량기반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면서 도심 속에서도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시 축수산과는 축·수산물을 김포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과 양축농가들이 친환경적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필요한 시설 지원 및 선제적 가축질병 방역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김포시 축수산과에는 축산팀, 가축방역팀, 동물위생팀, 수산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축산팀의 경우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축종별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20년에는 한우 명품화사업, 젖소·양계·양돈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가축분뇨자원화사업, 축산환경 개선사업, 축산분뇨냄새 개선사업,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축방역팀은 선진 방역정책, 청정축산 실현을 위한 가축 매몰지 사후관리와 공동방제단 운영, 돼지소모성질환 지도 지원, 차단방역시스템 구축, 가축질병 청정화를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사업과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시설지원사업, 소 부르셀라병, 결핵병 채혈비 지원사업, 가금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 등을 통한 가축전염병 상시 방역체계 구축에 따른 가축질병 청정화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동물위생팀은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및 안전축산물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61개교,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 운영, 축산물위생업소 점검, 대형마트 축산물 안전성 수거검사 등 우수축산물 공급 및 안전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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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포시 축수산과  김 무 현  과장


“수도권 안전한 먹거리 생산·공급 전초기지로”


 “김포시는 도시화 확대에 따라 축산환경 입지가 갈수록 어려운 현실이지만 이러한 가운데 김포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수산과 공무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포시 김무현 과장은 “김포지역 축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효율적인 축산업 지원 시책을 축산업 현장에 보급하며 축산업이 미래지향적 수출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김포축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사양기술 개발과 동물복지축산 육성, 반려동물 문화조성 등을 통해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2019년 9월에 ASF 발생으로 인한 방역정책에 따라 김포시는 사육돼지를 모두 예방적 살처분 하는 상황을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악성가축질병이 발생되면 축산농가 피해 뿐만 아니라 축산물 소비 둔화로 이어지며 사회적, 경제적 피해가 큰 상황입니다.”
“늘 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 자세로 방역을 생활화해 가축질병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김 과장은 “도시화로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김포 축산인과 함께 성장 발전하며 44만 김포시민, 나아가 2천500만 수도권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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