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한마음 분위기 조성해 사업 활성화늘 봉사하는 마음…32년 노하우 살릴 것“양축농가를 위해 늘 봉사하는 마음으로 조합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기여하겠습니다.”지난 달 25일 청주축협 상임이사에 취임한 연규열 청주축협 상임이사는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들이 한 마음이 되어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연 상임이사는 또한 지난 32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모두 활성화시킴으로써 2천500여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연 상임이사의 사업 활성화 키워드는 공격적 경영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청주축협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거듭 밝혔다.연 상임이사는 충북대 축산과를 졸업하고 32년간 협동조합에 근무했으며 청주축협 지도경제상
농가 적극적 사업 참여 감사10년새 실적 3배 이상 늘어3개 조합 유기적 융합 큰 보람“많은 조합원들의 노력에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회원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오정길 조합장은 먼저 지금까지 조합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준 회원농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오 조합장은 “농가들이 조합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에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양계농협이 밝힌 사업실적 현황에 따르면 10년동안 경제사업 분야에서 실적이 766억에서 1천20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신용사업까지 포함하면 4천546억이었던 실적이 1억5천920억원으로 늘었다.하지만 이와 같은 성과를 내기까지 통합과정은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오 조합장은 “3개 지역의 조합을 합병하다보니 직원들이 하나의 식구가 되는
FMD 충격 딛고 1천만두 조기회복 가장 큰 보람개량체계 미완성 아쉬움…농가 인식전환 당부도“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한점 후회도, 부끄러움도 없다.”이달말로 공식 임기를 마감하는 이병모 대한한돈협회장은 이 한마디로 지난 4년의 시간을 정리했다. 국내 양돈산업에 큰 사건이 많았던 만큼 힘들었고, 양돈농가들과 협회 임직원, 주위의 도움이 없었다면 기대하지도 못할 일들이었지만 보람도 컸다.이회장은 “FMD 사태를 맞았던 대만의 경우 1천100만두에서 600만두로, 영국은 650만두에서 450만두로 사육두수가 줄어든 이후 지금까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330만두의 돼지가 살처분 됐음에도 불구하고 1년5개월이라는 빠른시간안에 1천만두를 회복, 국내 사육기반 붕괴를 막을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설명했다.정부가 잘못을 인정
농가-계열사 협력 결의연례행사로 발전 시킬것“계육인 하나로 어우르는 상생의장 마련할 것.”처음으로 ‘전국 계육인 상생 전진대회’를 개최하는 한국계육협회 정병학 회장은 행사의 핵심 키워드로 ‘상생’을 꼽았다.“현재 우리 육계산업은 한미 FTA에 이은 한중 FTA 협상 추진, 과잉생산에 의한 가격 폭락, 경쟁국에 비해 여전히 높은 사육원가 등 안팎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육계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육계농가와 계열화사업자가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 앞에 쌓여있는 난제들과 거센 파고를 슬기롭게 해쳐나가야 합니다.”수입닭고기의 위협이 점점 심해지는 상황에서 농가와 회사가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산업이 큰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 정병학 회장의 주장이다.정 회장은 이번 행사에 농가와 계열화
내성 없고 작용기전 뚜렷…인체용 기술로 널리 활용‘씨티씨’ 통해 원가 절감…축산분야 경제성 문제 해결특정균 타깃 살멸효과 따라 다양한 제품군 개발 올인최근 동물용 항생제대체제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박테리오파지는 원래 인체쪽 기술이었다.1910년대 세균을 잡아먹는 생명체로 첫 규명받은 이후 각종 질병 치료제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1940년대 페니실린 등 항생제의 개발이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치료를 줄어들게 했다.박테리오파지 기술이 다시 주목받게 된 것은 항생제 오남용에 따른 슈퍼박테리오 출현과 내성문제 때문.특히 2000년대 들어서면서 바이오테크놀로지(BT) 기술발전과 함께 투자가 활발해 졌다.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는 씨티씨바이오와 손잡고, 축산 시장에 뛰어들었다.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가 박테리오파
집유비 손실 최소화…지도사업, 중앙회외 자체자금 지원목장경영 25년…다년간 임원활동 경험 바탕 어려움 극복 “조합과 조합원을 위한 일꾼이 된다는 각오로 기준과 규정 및 명분이 통하는 건실한 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7일 치러진 백제낙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한 직후 바로 임기에 들어간 임계철 조합장은 다년간 조합임원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낙농인을 대변하는 조합경영에 들어갔다.조합이 어려울 때 조합 수장으로 취임한 임조합장의 조합에 대한 애정과 조합원을 생각하는 열정은 남다르다. 임조합장은 선거공보에서 “목장을 25년 경영하며 2대에 걸쳐 조합 선임이사직을 수행하면서 조합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해왔으나 최근 백제낙협의 앞날이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그동안 임원활동의 경험을 바탕
경험위해 즐겼던 인턴생활, 좋은 기회로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세계 동물과 축산물 교역에서 각종 검역과 위생기준을 세운다. 가축질병 뿐 아니라 인수공통전염병, 동물복지, 식품안전 등 활동영역도 꽤 넓다.이 때문에 국가차원에서도 OIE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 당장 우리나라의 2014년 FMD 청정국 지위만 해도 OIE 결정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결국 우리나라 수의사들이 OIE에 적극 진출해서, 한국 수의위상을 높여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이러한 OIE에 한국인 처음으로 정식직원이 나왔다. 바로 지난해 워싱턴주립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박민경 수의사다. 한국인이 OIE에서 파견근무를 한 적은 있지만, 정식직원으로 채용된 것은 박 수의사가 처음이다.박용호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의 딸이기도 한 박 수의사는 2011년 9월 인천에서 열린 ‘OIE 광견병 국제
30년 조합경험 살려 비전 제시결속 바탕 신뢰받는 경영 다짐“최근 어려운 축산 환경에 대처,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보자는 3천여 조합원님들의 숭고한 염원이라 생각하고, 기쁨 보다는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지난달 16일 취임한 김석만 고창부안축협상임이사는 새만금시대 고창부안의 미래 비전 제시와 함께 축협의 역할에 충실할 것임을 다짐했다.김 상임이사는 이를 위해 우선 조합원들이 더욱 결속하여 함께 어우러짐 속에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실한 자세로 신뢰받는 경영을 이룩하고, 창의와 도전이 꿈틀대는 역동적인 축협을 이룩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 상임이사는 지난83년 축협에 입사하여 30년 동안 협동조합 생활의 경험을 살려 상임이사를 최후의 봉직으로 알고 조합 경영을 반석위에 올려놓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김향
현장경영 집중…능력 중심 조직개편정보 기반 생산-소비 가교역할 수행“만나서 대화하고 듣고, 또 대화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중심형 경영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허영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지난 12일 경기 군포시 평가원 집무실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축산업계의 미래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조직구조의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의 구체화를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허 원장은 8월 2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수장에 취임했다. 최초의 수의사 출신원장으로 축평원 감사를 2년 동안 보면서 매주 1회씩 업무보고를 받을 정도로 열정 있고, 꼼꼼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허 원장은 “축평원의 인적자원과 등급판정 및 이력정보를
신공장 건설 임기 중 마무리 할 것▲서울우유가 원유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지난달 30일 1리터 우유가격을 2천300원에서 2천520원으로 220원 인상했다. 이후 우유판매 추이는 어떠하며, 요구르트 등 발효유의 인상폭과 시기는 언제쯤인가?원유가격 연동제에 의해 지난 8월1일부터 원유가격이 리터당 106원 인상됐다. 따라서 8월 9일부터 리터당 250원의 가격인상을 추진했으나 일부 대형 유통점과 협의점을 찾지 못해 가격인상을 잠정 유보했다.이처럼 제품가격 미인상으로 인해 조합은 8월 한 달 동안 약 60억원의 원가부담이 가중됐다. 더 이상의 손실 감수가 어려운 조합은 힘든 국내 여건을 고려하고, 지난 5년간 누적된 제반비용 등을 반영해 인상한 것이다.이 점을 소비자 여러분은 감안하여 이해해 줬으면 한다. 제품판매량 추이는 가격을 인상한지 얼마 되지 않아 좀 더 지켜
한국토종닭협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협회에서 올해 안에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토종닭협회의 초대회장이자 현 명예회장인 김근호 회장으로부터 토종닭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산닭, 옛부터 귀한 음식…불량식품 오명 안타까워계열화, 긍정적인 면 많지만 골목상권은 지켜줘야“토종닭 산업은 고급화 전략으로 특수화된 시장이 구축되어야 한다.”한국토종닭협회 김근호 명예회장은 토종닭 산업은 전통을 유지하면서 특유의 시장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옛날에 토종닭은 씨암탉 개념으로 가장 귀한 손님이 오면 대접하는 음식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불량식품이라는 오명속에 산업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김근호 명예회장은 집에 귀한 손님이 올 때마다 잡아주던 씨암탉이 지금의 산닭인데 불량식품
퇴·액비 인식 전환 위한 홍보사업 주력다양한 현장 노하우 공유의 장 마련 심혈지난 16일 가축분뇨자원화 조직체인 (사)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 제2대 회장에 취임한 노정만 회장은 “친환경자연순환농업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라는 막중하고 영광스러운 책임을 맡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노 회장은 경남 함양에서 천령포크 영농조합법인 대표와 함양친환경발효액비영농법인 대표를 맡고 있다.노 회장은 “친환경자연순환농업에 있어서 가축분뇨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귀중한 퇴·액비로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청정한 바이오에너지 생산과 더불어 자연순환농업을 통해 농촌 본연의 모습을 유지하고 미래세대의 교육의 장으로 폭넓게 이용되는 귀중한 자원”이라고 설명했다.그렇지만, 자원화 조직체의 활성화와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