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박근호 회장(한국양봉협회)의 장녀 상희양=오는 15일(토) 오전 11시 30분 대전 라도무스웨딩홀(대전시 유성구 동서대로 639) 3층 라도무스홀에서 이남열씨의 차남 후상군과 화촉을 밝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식육포장처리업소 정보를 누구나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축산물이력제 누리집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을 통해 소비자와 유통업계가 국내산 축산물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식육포장처리업소 조회’ 메뉴로,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거래 내역을 전산 신고하는 업체만 노출된다. 이용자는 지역을 선택하면 업소의 ▲소재지 ▲취급 축종(쇠고기·돼지고기) ▲연락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은 이 기능이 식육판매업소의 거래처 선택을 돕고, 이력 관리가 우수한 업체가 신규 납품처를 확보할 기회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 유통 과정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산 축산물의 투명한 유통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전보>▲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혁신행정담당관 손경문 ▲농촌정책국 농촌경제과장 정문기 ▲농업혁신정책실 농식품혁신정책관실 과학기술정책과장 김고은 ▲국립종자원 서기관 김지현 ▲국립종자원 과학기술서기관 김기연 <과장급 승진>▲농촌정책국 동물복지환경정책관실 개식용종식추진단장 남현중(이상 11월 5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사료업계의 생산 공정과 품질 검정에 활용되는 ‘사료표준분석방법’ 중 10개 항목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산업 현장에서 제기된 분석 과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규 성분·안전성 검사를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농관원은 지난 2021년부터 사료 제조업체와 품질검정 대행기관 19개소를 대상으로 표준분석법 애로사항을 매년 조사해 개선 과제를 발굴해 왔다. 발굴된 과제는 연구, 분석법 검증, 전문가 심의를 거쳐 지난 10월 29일 개정안으로 확정됐다. 연도별 개정 건수는 2021년 4건에서 2024년 17건까지 늘었으며, 올해는 10개 항목이 반영됐다. 개정 주요 내용은 ▲지방산, 콜레스테롤, 탄닌산 등 신규 성분 분석법 신설 6건 ▲멜라민 복합체, 곰팡이독소, 유전자변형생물체(GMO) 등 안전성 분석법 도입 ▲무기물, 비타민, 곰팡이독소 분석 시 시료 전처리 절차 간소화 3건 ▲아미노산 분석 장비 추가 1건 등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반려동물 사료 등에서 요구되는 품질‧안전성 기준 확보가 가능해지고, 동시분석법 도입으로 비용‧인력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전처리 공정 단축으로 분석 시간도 줄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가 지난 4일 APEC 정상회의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계기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 검역 협상이 최종 타결된 데 대해 “한국 축산업의 국제적 신뢰와 경쟁력을 증명한 역사적인 성과”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축단협의 “이번 수출 협상 타결은 철저한 방역 체계와 위생 관리 수준이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싱가포르가 아세안 물류 허브이자 프리미엄 식품 시장인 만큼,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냉장육과 냉동육 모두 수출이 허용되면서 현지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축단협의 협상 과정에서 노력한 농림축산식품부, 제주특별자치도, 검역당국 및 축산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이어 축단협은 이번 성과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검역‧위생관리 체계 강화 ▲해외 소비자 신뢰 확보 ▲지역 축산농가의 품질 경쟁력 제고 ▲지속적 정책 지원 등을 당부했다. 축단협은 “정부와 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수출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면, 한국 축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더욱 당당히 경쟁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11월 3일부터 농업경영체 등록과 변경 신청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농업e지(nongupez.go.kr)’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국 130여 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에 디지털 민원 창구를 도입해 농업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농업e지’는 농업인이 종이 서류 제출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경영체 정보를 조회·변경하고, 맞춤형 보조금 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차세대 온라인 플랫폼이다. 그동안 연간 약 100만 건에 달하는 경영체 정보 변경을 위해 농관원 방문이나 서류 제출이 필요했지만, 비대면 서비스 도입으로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또한 고령 농업인을 고려한 간편형 키오스크도 경기·전남·경북 지역 50여 개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에 시범 설치됐으며, 2026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농관원 사무소에는 종이 없는 디지털 창구가 설치돼, 농업인은 단말기에서 경영체 정보와 신청 내역을 확인하고 전자펜으로 서명만 하면 된다. 항공영상, 농지 정보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농식품부 김정주 정책기획관은 “농업e지는 농업인의 행정 부담을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사진)은 지난 10월 21일 대구파티마병원과 조합원 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파티마병원 임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군위축협 조합원 및 임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군위축협 생산 농·축산물 홍보 및 판로 지원 ▲대구파티마병원 의료사업 홍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배은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건강과 복지는 조합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지난 10월 28일 재무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KRC 재무 클린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자금 흐름을 정밀하게 관리하는 ‘자금관리 체계화’와 직원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재무역량 고도화’가 핵심 방향이다. 공사는 최근 사업 예산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자금 사고 예방과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해 이번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자금관리 체계화 방안에는 ▲이상 거래 자동 알림 시스템 도입 ▲계좌 실잔액과 시스템 잔액 대조 강화 ▲업무 외 시간 입‧출금 감시 ▲고액 자금 이동 모니터링 등 자금 흐름 투명성 강화 조치가 포함됐다. 또한 장기 회계 담당자에 대한 직무 순환제를 실시해 부정 발생 가능성을 차단했다. 회계 검증 체계도 강화됐다.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위험 요소를 세분화하고, ‘검증 평가자–내부 회계사–외부 회계법인’으로 이어지는 다단계 검증 구조를 도입했다. 통제 항목 역시 확대해 재무제표의 신뢰성과 대외 공신력을 높였다. 재무역량 고도화 측면에서도 외부 회계법인을 통한 회계 시스템 진단 및 벤치마킹 컨설팅을 추진한다. 아울러 직원 대상 실무 교육을 확대해 회계 처리 능력과 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지난 10월 30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백신 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AI 항원뱅크에 비축할 백신 후보주를 새롭게 선정했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6~2017년 고병원성AI에 의해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하게 백신을 사용할 경우를 대비, 완제품 직전 단계의 백신주를 냉동 보관하는 AI 항원뱅크를 2018년 구축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6년 AI 항원뱅크에 비축될 백신주로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인 H5형(2.3.4.4b)을 선정했다. 아울러 항원뱅크 효능평가 기준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해외 고병원성AI 백신 개발 동향을 공유했다. 최정록 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 유전형을 반영해 백신주를 지속적으로 최신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026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와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산농가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장비를 보급해 악취·분뇨, 탄소 배출, 가축방역 등 현장 문제 해결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유형은 ▲전국공통형 ▲지역맞춤형 두 가지로 나뉜다. 전국공통형은 민간 기업이 구성한 패키지가 농식품부 적합성 평가를 거쳐 농가에 보급되는 방식으로, 농가는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역맞춤형은 지자체가 기업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을 구성하며, 지자체는 11월 9일까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11월 28일 발표된다. 2026년도 전국공통형 모델은 11월 10일부터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을 통해 농가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우수 사례 발굴을 통해 스마트축산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전년대비 25% 증가...라이신·화학제·백신 수출 호조 올 전체 3억불 달성 무난 전망...해외시장 개척 총력 올 들어 동물약품 수출이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에 따르면 올 들어 3분기(9월)까지 동물약품 수출액(상위 39개사 기준, 전체 수출 중 95% 차지)은 2억5천80만불이다. 전년동기 대비 24.8% 늘었다. 라이신 수출이 동물약품 수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라이신 수출액은 9천930만불로 전년대비 73.3% 증가했다. EU 반덤핑 중국 관세부과(잠정관세, 2025년 1월 13일 중국산 라이신에 대해 임시관세 58.3%~84.8% 부과)가 라이신 수출에 힘을 불어넣어줬다. 라이신을 제외하고도 동물약품 수출은 준수하다. 3분기까지 전년동기보다 5.5% 성장한 1억5천150만불을 나타냈다. 화학제제 5천110만불(29.7%↑), 백신 2천890만불(12.5%↑), 의료기기 4천880만불(14.6%↑) 등이 증가했다. 부스틴 2천170만불(36.7%↓), 의약외품 100만불(33.3%↓) 등은 내리막 길을 걸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동물약품 수출 3억불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축산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사진)은 지난 10월 25일 용지중학교에서 열린 ‘제35회 용지면민의 날 행사’에서 김창수 조합장이 애향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용지면민의 장 선정위원회는 김창수 조합장이 지역 축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한 공로, 그리고 고향에 대한 깊은 애향심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창수 조합장은 김제시 용지면 출신으로, 평생 축산업 발전에 헌신해왔다. 2003년에는 부실로 어려움을 겪던 전주완주축협과 김제축협의 통합 과정에서 초대 조합장으로 취임, 경영 혁신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자산 1조원 규모의 전북 대표 축협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그는 또한 조합원 실익 증진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구조개선과 사업 혁신 추진으로 지역 축산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창수 조합장은 시상식에서 “고향인 용지면에서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산업의 발전과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