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최근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올겨울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생산·유통 전 과정의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 10월 27일 밝혔다. 토종닭협회는 지난 9월 충남 부여와 광주에서 농가, 가금거래상인, 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토종닭 종사자 전문 방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 보수교육을 겸해 진행됐으며, 최신 AI 동향과 현장 방역 요령, 관련 법령 등을 집중 안내했다. 문정진 회장은 “7년 연속 전통시장 AI 발생 제로는 철저한 방역 실천 덕분의 성과”라며 “교육 내용을 현장에서 실천해 AI 차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위험도가 커지자 협회는 교육에 이어 현장 중심의 방역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전통시장의 살아있는 가금 유통이 금지돼 있으며, 법 위반 시 엄중히 처벌될 수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AI 확산 위험이 큰 상황에서 생산과 유통 전 분야가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며 “삼박자 방역 대응으로 토종닭 산업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지난 10월 31일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을 신임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농어민 조직 강화와 농업·농촌 정책 추진력을 확보하려는 민주당 지도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문금주 위원장은 향후 지방선거까지 전국농어민위원회를 이끌며 농어민 권익 강화와 농정 비전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문금주 위원장은 “중책을 맡겨주신 당과 농어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어민의, 농어민에 의한, 농어민을 위한 강한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어촌은 인구 소멸과 기후위기라는 근본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는 만큼 지금이야말로 치밀한 조직과 실효성 있는 농정 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금주 위원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으며,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제21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미래기획위원회 공동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러시아가 낙농산업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축산·유가공 기술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트라에 따르면 러시아는 2030년까지 원유생산량을 3천850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고기술 낙농 단지 조성, 사육 환경 개선, 유전 개량 등 생산성 향상 중심의 구조 개혁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정부 보조금 확대, 금융 지원, 기술 연구개발 강화 등 종합적인 산업 육성책을 시행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는 광활한 영토와 대규모 목장 운영을 기반으로 한 원유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유가공 효율성과 위생 관리 시스템에는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한국은 정밀 축산, 자동화 착유 시스템, 스마트 농장 관리 기술 등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러시아의 낙농 현대화 과정에서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 또, 유가공 설비 자동화, 품질 관리, 위생 공정 분야에서도 기술 이전과 컨설팅 협력도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코트라는 “이러한 협력은 러시아의 생산 효율 제고와 품질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의 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때이른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는 환절기를 맞아 집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닭볶음탕용 제품 3종을 추천했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닭고기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어떤 양념과도 잘 어우러져 환절기 건강한 한 끼로 즐기기 좋다. 하림은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를 먹기 좋게 손질해 닭볶음탕 뿐만 아니라 뜨끈한 국물요리, 찜닭, 튀김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엄선했다. 먼저 ‘토종닭 닭볶음탕용’은 담백하고 구수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토종닭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제품이다. 토종닭은 30분만 익히면 질기지 않고 탄탄한 육질의 쫄깃한 식감을 맛볼 수 있으며, 3~4인 가족이 먹기에 넉넉한 양이 특징이다. 닭한마리 칼국수나 백숙, 닭볶음탕 등 보양식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일교차가 큰 요즘 알싸한 마늘을 듬뿍 넣은 닭볶음탕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도 추천됐다. 국내산 닭고기와 매콤마늘소스가 함께 담긴 ‘매콤마늘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 제품을 이용하면 재료 준비와 맛내기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끓는 물에 닭고기를 1~2분간 데친 후 동봉된 소스와 물 200ml를 붓고 중불에서 1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합천황토·명실상감·강원한우·토바우 공동선적식 개최 농협이 아랍에미리트(UAE)로 할랄한우의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10월 30일 농협본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aT,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횡성케이씨의 후원으로 ‘아랍에미리트 할랄한우 수출 공동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형석 농식품부차관, 홍문표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김용욱 한우수출조합협의회장(합천축협장)을 비롯한 할랄한우 수출브랜드 경영체 조합장, 조공법인과 농업회사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동선적식에선 아랍에미리트로 할랄한우의 첫 수출을 알리며,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앞으로 수출 확대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 할랄한우 첫 수출 테이프는 합천축협(TU Holdilgs Group), 상주축협(1004Gourmet), 토바우(TRACEXE), 강원한우(Indoguna Dubai)에서 끊었다. 이들 브랜드 경영체들은 10월 30일부터 각각 항공과 해운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할랄한우를 아랍에미리트도 보냈다. 총물량은 1.5톤, 약 2천5천만원 상당이다. 이날 행사에서 합천축협(합천
[축산신문] 모돈의 생리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번식 성적과 젖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한사료의 프리미엄 부스팅사료 ‘키워드림돈’이 입소문을 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한사료의 ‘키워드림돈’은 모돈의 체력·소화력·면역력·유량(젖 생산량)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능성 미네랄과 효소제를 최적의 조합으로 배합했다. 산전·산후 건강을 동시 관리 ‘키워드림돈’에는 비타민 C, 철, 구리, 아연, 셀레늄, 망간 등 미량 영양소가 균형 있게 함유되어 있다. 이들은 ▲분만 스트레스 완화 ▲자궁 회복 촉진 ▲태아의 건강한 성장 ▲면역력 강화 등 모돈의 번식 건강 전반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셀레늄과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고온기나 분만 전후의 컨디션 저하를 방지한다. 소화와 영양흡수…효소가 다르다 ‘키워드림돈’에는 β-만난아제, 키시라나제, 프로테아제, α-아밀라제, 피타아제 등 5종 복합효소제가 함유되어 있다. 이 효소들은 곡물과 대두박 내의 난소화성 성분을 분해해 소화율과 에너지 이용률을 극대화하며, 모돈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흡수하도록 돕는다. 그 결과 젖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이 원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오리 가공 전문기업 정다운이 환절기를 맞아 간편 보양식 신제품 ‘정다운 오리수육’과 ‘정다운 들깨 오리탕’ 2종을 출시했다. 갑작스러운 추위로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시기, 집에서도 간편하게 오리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리 편의성과 영양 밸런스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정다운은 기존 훈제, 주물럭, 로스구이 중심의 오리고기 제품군을 수육과 탕류로 확장하여 오리고기를 보다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강화했다. ‘정다운 오리수육’은 신선한 국내산 오리고기에 9가지 재료로 만든 한방 소스를 더해 깊고 진한 풍미를 살렸으며, 간편하게 데워내기만 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정다운 들깨오리탕’은 오리고기 뼈를 오랜 시간 우려내 만든 깊고 진한 육수에 들깨가루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오리고기와 다양한 채소, 버섯 등이 함께 들어있어 영양 밸런스를 고려했다. 정다운 관계자는 “오리고기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재료”라며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보양식을 집에서 손쉽게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유지섭)는 지난 10월 24일 원주축협 염소 사육 농가 조합원 대상으로 ‘명품안심염소 시리즈 제품 설명과 염소 사양관리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원주축협 조합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농협사료 R&D센터 안준상 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염소산업의 현황 ▲염소의 생리적 특성 ▲염소사양관리 ▲명품안심염소 제품 교육을 시행했다. 유지섭 지사장은 “염소 사육 농가 및 두수가 증가함에 따라 성장 단계별 사양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명품안심염소 시리즈 제품은 농가의 사양관리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염소, 육성비육염소, 번식염소 3단계로 설계해 사양관리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11월 1일 한우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0월 31일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기념식을 갖고,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직거래 장터를 열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왼쪽부터 농협 축산경제 최강필 상무, 농협유통 이찬호 전무이사, 의성축협 김홍길 조합장, 한우홍보대사 개그맨 윤형빈,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홍승란 부회장,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김경분 대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임정숙 회계이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 등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한우곰탕 무료 배식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24일 ‘11월 육계 관측 중앙자문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병아리 입식 및 도축 전망을 논의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10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6천286만~6천419만 마리로 전년 대비 약 4.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종계 생산성 저하, 11월 작업 일수 감소 등이 제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11월 병아리 입식은 6천825만~6천957만 마리로 전년 대비 약 4.2% 증가가 전망되며, 12월 작업 일수 증가가 상대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11월 육계 도축 마릿수는 6천149만~6천279만 마리로, 전년 대비 약 4.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일평균 도축 마릿수는 전년과 동일한 276만 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2월 육계 도축은 6천638만~6천767만 마리로 전년 대비 4.4% 증가가 전망된다. 일평균 도축 마릿수는 268만 마리로 전년과 유사하며, 작업일수 증가와 함께 11~12월 육성률 개선이 기대 요인으로 제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10월 23일 순천시 축산물유통센터 신축 이전 개점식<사진>을 갖고 지역 축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준희 농협 순천시지부 부지부장, 김민철 농정지원단장, 정광준 운계종합건설 대표, 임은아 라움건축사무소 대표를 비롯해 조합 임직원과 조합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산물유통센터 이전은 기존 시설의 노후화와 유통 경쟁력 약화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통 효율성 제고·물류비 절감·품질 균일화를 통해 순천·광양 지역의 축산물 유통 허브로서 중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성기 조합장은 “축산물유통센터 신축 이전을 위해 헌신한 안병옥 상무를 비롯한 마케팅부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생산비 증가, 소비 위축, 수입 축산물 유입, 환경규제 강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해외 여행지의 미식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신제품 ‘정통 일식 커리퐁닭’과 ‘정통 사천식 마파퐁닭’ 2종을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신선한 국내산 냉장 닭고기와 이국적 스타일의 정통 요리 소스로 구성된 간편식이다. 특히, 신선한 냉장 닭고기를 염지해 부드러운 식감은 물론 속까지 골고루 간이 배도록 했다. ‘정통 일식 커리퐁닭’은 깊고 진한 풍미가 살아있는 일본식 브라운 커리 소스를 사용했으며, 촉촉한 큐브형 닭가슴살이 듬뿍 들어있다. 밥, 우동사리, 빵 등을 곁들여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기기 좋다. ‘정통 사천식 마파퐁닭’은 마라의 본고장인 중국 사천 지역의 향신료 맛을 살려 정통 사천식 마파소스 특유의 얼얼한 마라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마파두부 속 두부 모양과 비슷한 형태의 닭고기와 잘게 다진 닭고기를 함께 사용해 다채로운 식감을 살렸으며, 따끈한 밥 위에 올려 매콤한 덮밥으로 즐길 수 있다. 조리법도 간단하여,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닭고기와 소스, 물을 약간 넣고 중약불에서 6~7분간 저어가며 끓이면 손쉽게 완성된다. 하림의 신제품 2종은 10월 22일부터 GS더프레시 냉장 코너와 전국 중소형 마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