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유럽을 제외하면,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 돼지고기 수출 국가들이 임신돈 스톨을 제한하지 않거나, 계획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오는 2030년부터 임신돈의 ‘군사’가 의무화 되는 우리 양돈농가들은 사육두수 축소와 함께 수억원대의 초기 투자가 불가피, 이대로라면 경쟁력 제고에 또 다른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는 지난 2025년 9월부터 3개월간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윤진현 교수를 책임 연구자로 하는 ‘돼지의 보편적 동물복지 기준 개선방안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동물행동학적 시각에서 접근한 농가 관리와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충분히 복지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구조적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시설구조 변경이 수반되는 사육방식의 경우 동물복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동시에 상당한 시설 투자와 운영상 부담이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돈미래연구소에 따르면 양돈농가의 군사 전환시 초기투자 비용은 모돈 200두 기준 약 2억4천만원(순수 시설 및 장비 구입비 약 7천400만원, 군사 사육 전환을 위한 구조 변경비 1억6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나마 모돈깔짚비나 추가 고용 노동비, 모돈 감소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인축협상임이사협의회(회장 박치식·남양주축협 상임이사)는 지난 1월 27일 농협 경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열고 축산 관련 주요 현안과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목우촌 남부센터 최종영 센터장과 관계자가 참석해 2026년 설 명절 선물로 농협목우촌 제품 이용을 당부했다. 협의회에는 경인 지역 20개 축협 가운데 13명의 상임이사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는 병오년 새해 인사와 2025년 결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최근 상임이사로 선출된 파주연천축협 윤영선 상임이사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농협 경기지역본부 축산사업단 김현순 차장은 ▲약정조합원 제도 활성화 추진 ▲한우 뿌리 농가 경쟁력 강화 ▲식약처 명절 축산물 합동 점검 ▲농협 조사료 생산·유통 지속 추진 ▲가축질병 발생 현황 및 방역 추진 계획 ▲나눔축산운동 활성화 및 회원가입 협조 등 경기도 축산경제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아울러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한 채권관리 강화 ▲농축협 건전성 강화를 위한 리스크관리 지원 등 상호금융 분야 당면 과제도 함께 공유했다. 한편, 임기 만료가 다가온 회장 선출 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대상주식회사(대표 임정배)는 지난 1월 28일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및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 1만 5천 개를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16곳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전달식은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과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공헌 활동의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기부된 계란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과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로, 안전성과 윤리성을 동시에 갖춘 물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계란은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급식 재료로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 사회복지시설 간 협
[축산신문] 선진이 시장 대응의 핵심 키워드로 품질, 솔루션, 브랜드를 제시하고, 최종 소비자가 선택하는 브랜드 경쟁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선진은 지난 1월 2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선진포크한돈 대리점과 함께하는 ‘식육유통BU 2026 파트너스 컨퍼런스 파트너’ 행사를 개최하고, 올 시장 환경 전망과 선진의 중장기 사업방향, 파트너 지원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선진 파트너 고객과 선진 임직원 등 약 200명이 참여했으며, 우수 파트너 시상식과 기념 공연 등도 함께 진행되어 뜻깊은 현장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선진은 이날 발표에서 최근 고환율과 원가 부담,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외식 채널을 중심으로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선진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단기적인 시황 예측보다 본질적인 경쟁력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선진은 향후 시장 대응의 핵심 키워드로 ‘품질’, ‘솔루션’, ‘브랜드’를 제시했다.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안정적인 원육 품질을 기반으로, 고객 대리점의 현장 고민을 해결하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강화하고, 최종 소비자가 선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진흥회가 ‘찾아가는 우유교실’ 운영을 위해 낙농가 강사를 모집한다.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우유교실’은 실제 목장을 운영 중인 낙농가를 강사로 양성해 성장기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우유 음용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추진해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젖소와 낙농산업, 우유와 함께하는 올바른 식습관 등에 대한 이론교육은 물론, 학생들이 직접 배운 것을 바탕으로 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낙농가 강사의 신청자격은 학생들에게 낙농산업과 우유에 대한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자적 마인드를 갖춘 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2월 12일까지 모집하며, 집체교육 수료 후 4월부터 찾아가는 우유교실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낙농진흥회는 “낙농가의 경험과 이야기가 교육 콘텐츠가 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낙농가와 학교가 함께 호흡하는 의미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낙농가 강사 신청을 위한 세부내용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낙농진흥회 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육계협회가 축산 종사자 교육기관 지정에 맞춰 교육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축산 종사자 교육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교육 전용 페이지' 신설이다. 이를 통해 교육 수료증 발급 기능을 도입했으며, 보안이 강화된 시스템 환경을 구축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관리자 기능과 게시물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콘텐츠 호환성을 위한 웹에디터를 교체하는 등 내부 업무 효율성도 함께 높였다. 한국육계협회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육계 농가와 회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 만족도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익산시가 관내 양봉농가의 생산 기반 강화와 농업 피해 예방을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3억8천만원을 투입해 고품질 양봉 기자재와 벌꿀 생산장비, 말벌퇴치장비, 양봉농가 기자재 지원사업 등을 지원한다고 지난 1월 30일 밝혔다. 고품질 양봉 기자재는 소초광, 전기가온판, 탈봉기 등을 지원하며, 농가당 최대 2개 품목을 선택할 수 있어 농업 여건에 맞춘 장비 확보를 돕는다. 벌꿀 생산장비는 채밀과 저장, 운반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말벌퇴치장비 지원사업은 포획·퇴치 장비를 보급해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한다. 아울러 안정적인 사육 환경 조성을 위해 보조 먹이와 화분떡, 벌통, 보온덮개 등을 지원한다. 신청 시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와 양봉농가 실태조사 현황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양봉산업은 지역 농업의 중요한 한 축으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양봉산업 기반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춘우 축산신문, CHUKSA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1월 29일 순천 더혜윰 웨딩홀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성기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 여러분의 신뢰와 협조, 그리고 임직원들의 책임 있는 노력이 더해져서 건전 결산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조합원 축산경영활동을 위한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도 결산보고서를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임원 선거에서 조상명 현 상임이사는 유임됐으며, 새로 도입된 상임감사에 문홍식 후보(전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광주감사국 국장)가 선출됐다. 사외이사에 양철주·임형태 후보가 유임됐으며, 비상임 감사에 장춘석 후보가 당선됐다. 순천광양축협은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19억8천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출자배당금 9억4천900만원, 이용고배당금으로 1억7천500만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전문>노력에 대한 댓가는 요즘말로 국룰(모두가 인정하는 국제적 기준)이다. 노력을 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으면, 거기에 맞는 보상을 하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어째서 닭고기자조금에서는 이런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것일까? 힘들게 거출률을 끌어올린 자조금관리위원회나 그에 협조한 계열사들이 지금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일까? 타 자조금과의 형평성 문제도 그렇다. 자조금을 거출한 농가의 입장에서 느끼는 박탈감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적극적인 소비자 홍보와 미래를 대비한 관련 연구의 추진 등이 더디기만 하다. ‘닭고기는 축산의 서자인가?’ 라는 제목으로 이 문제를 제대로 짚어보고자 한다. <글싣는 순서> 1. 대놓고 천대받는 닭고기 자조금 2. 닭고기 자조금 사무국 직원이 단 1명 뿐 3. 닭고기, ‘서자’ 꼬리표 떼고 날개를 달자 매칭비율, 타 자조금과 격차 커 상대적 박탈감 거출률 회복에도 지원 인색…산업 경쟁력 약화 “소, 돼지는 ‘귀한 자식'이고 닭은 내놓은 ‘서자(庶子)'입니까? 농가들이 십시일반 돈을 걷어도 정부가 보태주기는커녕 찬물만 끼얹고 있습니다.” 닭고기자조금을 납부하는 한 양계 농가는 이렇게 말했다. 최근 정부가 닭고기자조금에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농가 권익보호 활동 위한 재정 위기 돌파 한국낙농육우협회가 14년만에 협회비 인상을 추진한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월 27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협회비 인상안’을 의결했다. 이번 인상안이 오는 2월 26일 정기총회를 통과하면 낙농가는 5월 상반기 유대 기준 리터당 0.5원에서 1원, 육우는 연간 1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조정된다. 협회는 2012년 회비 유대공제 도입 이후 리터당 0.5원으로 14년간 동결되어 왔으나, 농가수 및 생산량 감소가 지속됨에 따라 회비거출액도 매년 감소추세에 있다. 설상가상 올해부터 조사료에 대한 관세폐지로 조사료 공급사업 수익이 제로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협회재정에 큰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농민단체 중 204일을 농성한 유일한 단체인 협회는 원유가격 인상, 낙농제도 개편 관련 생산자 의견 반영, 낙농예산 확대, 우유 소비기한 도입 유예, 대체식품 ‘우유’ 표기 오류 개선, 무허가축사 적법화, 퇴비부숙도 대책 마련 및 기한 연장, 바이오가스 생산의무화 낙농(육우) 제외, 사료비 부담 완화대책, 가축방역 규제·보상 개선 등 농가 권익향상을 위한 활동에 전념해
[축산신문 기자] TJB 우성문화재단(이사장 정보연)이 지난 1월 23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며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탁<사진>했다. TJB 우성문화재단은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통해 충남 6천만원, 대전 3천만원, 세종 1천만원 등 총 1억원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각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한재규 ㈜우성 대표이사, 김세범 TJB 사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TJB 우성문화재단은 방송을 통한 공적 역할 수행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TJB 우성문화재단은 우성사료문화재단과 TJB문화재단이 통합돼 출범한 재단으로, 교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최한 ‘농어촌 ESG 실천 인정제’에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농어촌 ESG 실천 인정제’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상생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농금원은 지난해 농촌 지역에 위치한 발전소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며 에너지 전환에 기여했다. 또한 온라인 투자전용관을 개설해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을 활성화하고, 농·수산물 유통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와 함께 농식품경영체의 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며 농어촌 지역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도 힘써왔다. 특히 ▲농어촌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지원 활동 노력(E) ▲농·수산물 유통관리 프로세스 개선(S) ▲농어촌 지역특산물 해외 판로 개척(S) ▲경영진과 임직원의 전사적 참여(G)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금원 서해동 원장은 “농어촌과의 상생을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이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농어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