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제2회 농협사료 우수농가 평가대회 시상식<사진>이 지난 8월 28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도체중 등 출하 성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17개 농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북 보은군에서는 총 3농가가 이름을 올렸다. 구철규 농가는 근내지방도 8.2, 등심단면적 115.0㎠, 도체중 527.4kg의 성적을 기록해 거세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승필 농가는 근내지방도 7.5, 등심단면적 108.5㎠, 도체중 483.7kg으로 거세우 부문 우수상을 받았으며, 박금용 농가는 미경산우 출하 성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 구희선 조합장은 “전국 17개 수상 농가 중 보은에서만 3농가가 선정된 것은 큰 성과”라며 “이번 수상은 지역 축산업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급육 생산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17일까지 시군 주요 출입로에 설치된 축산차량 소독용 방역시설인 거점 세척·소독시설 22개소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일제정비는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앞두고 가동 중인 거점 세척·소독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축산차량의 소독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함으로써 빈틈없는 방역 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거점 세척·소독시설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차량 각 부위에 감수지 등 부착, 소독실시 후 색 변화 통해 소독 유효성 평가 ▲소독기 노즐에서 분무되는 소독수 채취, 적정 희석 확인 검사 등이다. 점검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참여해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며, 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은 9월 중 보완해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거점 세척·소독시설은 농장 간 가축전염병 확산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중요한 방역시설인 만큼 철저한 시설 점검과 과학적 소독 평가를 통해 차단방역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위험시기에 축산시설을 방문하는 모든 차량은 거점 소독시설에서 반드시 소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지난 8월 29일 부여군청에서 창립 67주년을 기념해 ‘사랑의 쌀 기탁식’<사진>을 열고 부여군에 쌀 1천130kg을 전달했다. 이번 쌀은 지난 8월 27일 부여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부여축협 창립 67주년 기념 ‘2025 부여군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보내온 쌀 화환으로 마련됐다. 정만교 조합장은 전달식에서 “부여군의 협조와 축산인들의 관심 덕분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대회를 통해 모인 쌀이 군민들에게 전달돼 보람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기탁받은 쌀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배부해 지역사회 복지에 활용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와 농부는 좋은 친구’ 불과 30년 전만 해도, 소(牛) 없이 농삿일이 불가능했다. 소는 기계 일을 대신했다. 무거운 짐을 나르고, 힘든 쟁기를 끌었다. 함께 일하는 사이 농부와 소는 좋은 친구 사이가 됐다. 그야말로 애지중지 소였다. 이 사진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가 주최한 ‘제18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에 신운섭 님이 출품한 ‘농삿일의 동반자’ 대상작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3일, 외동서부지점 회의실에서 ‘제4기 한우대학 수료식’<사진>을 열고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수료생들과 함께 뜻깊은 마무리의 시간을 가졌다. 조합 임원과 실·본부장들이 참석해, 11주간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수료생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한 이날 수료식은 성취의 결실을 축하하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송태영 조합장은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마무리를 넘어, 우리 김해지역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새롭게 태어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교육과정에서 얻은 지식이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 축산업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5일부터 시작해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 제4기 한우대학에서는 ▲한우 개량 ▲최신 사양관리 ▲질병 예방 및 번식 ▲사료 및 조사료 관리 ▲한우산업 동향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이러한 교육과정에는 한우산업 현장에서 활약 중인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김해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성장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육 기회 마련과 함께, 조합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8월 27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청원생명축제 입장권(2천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식<사진>에는 박용국 청주시 농정국장, 안남인 축산과장, 이은선 정책팀장, 김선우 청주축협 관리상무, 김창식 지도상무, 이만호 차장 등이 함께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청주시 축산농가들은 시의 주요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축산물 판매로 농가 소득이 늘어나고 소비자와 관광객들에게 청주시 축산물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축산업이 정착되면 후계 축산인들의 귀농도 늘어날 것”이라며 “청주축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축산업은 농촌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 중 하나”라며 “청주시 축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청주시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청원생명축제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입장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사진)은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축사 침수 피해를 입은 조합원 44명을 대상으로 8월 27일 방역활동 지원을 위한 방역용품(코팅 방역복, 4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올여름은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며 축산농가의 피해가 극심했던 해였다. 특히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조합원 농가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농협은 침수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가축 질병을 예방하고 차단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방역복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양돈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었다. 이번 지원은 폭우 및 폭염 피해에 대응해 축사 피해 예방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제만 조합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양축환경이 악화되고 있으며, 특히 폭우와 침수로 인한 가축 질병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방역활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9일 전남 광양시청을 방문하여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된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원을 광양시(시장 정인화)에 기탁<사진>했다. 이번 광양시와의 고향사랑기부 상호교차 기탁은 지난해 12월 제주양돈농협 임직원이 광양시에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 5월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 임직원이 제주시에 기탁을 했다. 이번 기탁행사는 제주양돈농협과 광양상공회의소 임직원 간 진행된 세번째 교차 기탁행사다. 광양상공회의소 임직원 모금액은 오는 10월 중 제주에 기탁될 예정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다시 한 번 광양상공회의소와 함께 상호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제주와 광양 지역사회 내에서 어려운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고, 특히 지역 대표 답례품인 제주산 돼지고기의 소비촉진과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주최한 ‘전남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에서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 서병근 조합원이 영예의 대상<사진>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는 우량한우 사육 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한 혈통을 발굴하여 차별화된 고급육 생산을 통해 한우농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우의 우수성 및 한우산업의 중요성을 소비자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경진대회다. 광양지역 서병근 조합원 출품우는 당일 경매를 통해 평균 경락가(kg당 2만2천원)보다 2.4배 높은 kg당 5만1천원으로 총 2천785만원을 기록, 전남 최고 한우의 위상을 높였다. 서병근 조합원은 “꾸준한 개량과 순천광양축협의 컨설팅을 통해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최고급 한우 고급육 생산이란 목표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기 조합장은 “2025년 전남 으뜸한우 고급육 품평회에서 우리 광양지역 서병근 조합원이 대상을 수상해 기쁘고, 지속적인 개량과 전문 컨설팅팀을 운영해 전국 최고의 한우 명성을 찾도록 노력하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담양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정을성 전 이사가 당선<오른쪽>됐다. 지난 12일 담양축협 백동지점 회의실에서 실시된 담양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정을성 후보가 총투표 540표 가운데 397표를 득표해 140표를 얻은 최영목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정을성 후보는 ‘담양축협의 주인은 조합원이며 축협을 사랑하는 사람, 축산인의 권익을 먼저 생각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조합을 만들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선거에 임했다. 당선과 함께 당선증을 받고 직무를 시작한 정을성 조합장은 담양축협 이사, 전국한우협회 담양군지부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선거공약으로 ▲경영 투명성 및 형평성 강화 ▲축산컨설팅 현실화 ▲경축순환자원센터 역할 강화 ▲담양 가축시장의 담양 한우 경매 활성화 ▲대숲맑은한우 브랜드 활성화 및 한우가격 안정화 등을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위원들, “우유소비 악영향”…적극 대응 당부 우유에 대한 부정적 이슈 확산 방지를 위한 우유자조금의 역할이 강조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5일 제1축산회관에서 제3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이중 PR홍보사업의 부정이슈 대응 활동의 일환으로 식물성 대체음료 명칭관련 오표기 모니터링을 통해 6월(22건), 7월(40건)의 정정보도 요청을 했으며, 우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다룬 보도에 대한 대응기사를 송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관리위원들은 우유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가 우유소비에 큰 피해를 입히는 만큼 우유자조금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 관리위원은 “SNS를 통해 잘못된 우유정보를 접할 때마다 위축하게 된다. 일반 소비자들은 우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르기 때문에 이같은 매체에 노출되면 우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우유를 기피하게 될까 걱정이 된다. 자조금 차원에서 소비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정보를 확산시키는 것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할 수단을 찾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호 위원장은 “안티밀크 이슈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7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기 회복을 위해 예비비 33억4천만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폭우가 쏟아지며 축사 침수, 사료 유실, 가축 폐사가 잇따랐다. 이로 인해 한우 127두, 돼지 200두, 닭 8만 6천여 마리, 양봉 1만 5천여 군 등 총 26만 마리가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액은 약 64억원으로 추산된다. 피해농가의 일상회복을 위해 도는 예비비 33억4천만원 중 9억7천만원을 축산분야에 투입해 ‘가축재해보험’과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에서 제외돼 사각지대에 놓였던 ▲면역증강제 ▲보조사료 ▲사일리지 등 가축 생존과 건강 회복에 필수적인 사료 관련 축산자재를 중심으로 지원한다. 또한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융자 200억원을 조성해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돕는 한편, 이번 피해 복구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복구단가 현실화, 농작물·축산시설 국비 지원율 상향, 가축 입식비 전액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예비비를 통해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 농축산인에게 신속히 복구비가 지급되도록 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