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사장 윤용섭)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 9월 18일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수확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윤용섭 사장을 비롯한 1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사과 수확과 잡초 제거, 과수원 환경정비 등 농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돕기 후에는 추석을 앞두고 마을 주민들에게 목우촌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기산리 마을 주민들은 “여름에 극심한 폭염과 폭우로 작황이 불안해 시름이 깊었지만 매년 마을을 찾아주는 나눔축산봉사단의 봉사활동에 큰 힘을 얻었다”고 했다. 윤용섭 사장은 “작은 힘이지만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오세진)는 지난 9월 19일 서울 강동구 소재 중증 장애인 복지시설인 주몽재활원(원장 허수경)을 찾아 축산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눔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 봉사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한한돈협회과 매칭사업으로 진행됐다. 나눔 행사에는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종원 사무총장과 한돈협회 오유환 부장, 주몽재활원 장선옥 이사장, 허수경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한돈협회는 돼지고기와 목우촌 돈가스 등 200인분의 축산물을 주몽재활원에 전달됐다. 한돈협회는 2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지정목적사업 방식으로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탁했고,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여기에 200만원을 더해 총 40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전달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종원 사무총장은 “추석을 맞아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함께 하게 됐다. 앞으로도 축산 관련 단체와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낯선 땅에서 뿌리내린 10여년의 평사 사육 도전기 꽃과 허브가 담긴 특별한 사료로 맛과 품질 키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상남도 의령군의 한적한 산 정상, 맑은 공기와 푸른 자연 속에 의령농원(대표 박수민)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계란을 생산하는 곳을 넘어, 닭의 행복과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프리미엄 유정란을 생산하는 동물복지 농장이다. 의령농원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박수민 대표로부터 그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10여 년의 노력으로 일군 평사 사육 농장 의령농원의 역사는 박수민 대표가 부친과 함께 산란계 농장 부지를 찾아 나선 1년 6개월의 여정에서 시작됐다. 신규 농장에 대한 허가는 어려워 기존 농장의 매입을 알아보던 중 현재 부지의 농장이 매물로 나온 것을 확인했고 그 가능성을 알아본 박 대표 부자가 농장을 매입하게 된 것이다. 큰 기대를 안고 농장을 시작했지만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경남 진주와 산청에 연고를 두고 있던 박 대표 가족들은 타지나 다름없는 의령에 정착하기 쉽지 않았고, 마을 어르신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 이웃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지역 행사나 봉사활동에도 당당히 앞장서야 했다. 심지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배합사료 가격을 인하했다. 농협사료(사장 정종대)는 9월 15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포당 325원(kg당 13원) 인하했다. 농협사료는 국제 곡물 가격 안정세와 생산 효율성 제고를 통한 원가 절감 효과를 축산농가에게 환원한다는 취지로 전 축종의 배합사료 가격을 인하하게 됐다고 밝혔다. 25kg 포대 기준 325원은 평균 2.6% 인하 수준이다. 농협사료는 이번 가격 인하 조치로 연간 343억원 규모의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선제적인 가격 인하로 사료 시장 전반에 가격 안정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했다. 농협사료는 최근 불안정한 한우 가격과 생산비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인하 요인은 신속히, 인상 요인은 신중히’를 기조로 원칙에 따라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를 실천해 농가와 고통을 나누고 시장안정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봐달라고 주문했다. 농협사료 정종대 사장은 “사료 가격 인하는 최근 선포한 ‘비전 2030’의 슬로건인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드림파트너 농협사료’를 실천하는 첫걸음이자 농가와 실질적인 상생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송미령 장관( 농림축산식품부)=1일 추석을 맞아 안동중앙신시장을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가격 동향과 전통시장 할인지원 사업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오세진)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축산행사장을 찾아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1인 1계좌 갖기 등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국(사무총장 이종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한국토종닭협회가 지난 9월 4일 충남 부여 여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 토종닭 관련 전문방역교육을 찾아 경기, 강원, 충청, 전북, 영남권 토종닭 거래상인, 농가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나눔축산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호소했다. 이날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나눔축산운동’ 홍보 코너에 배너 등을 설치하고 후원 참여 방식을 안내하고, SNS 등 나눔축산운동 활동 상황 등을 소개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대구 EXCO에서 진행된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도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참관객들에게 나눔축산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9월 11일에는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제50회 강원축산경진대회에 참여해 나눔축산운동을 홍보했다. 이날 경진대회 행사본부 부스에 홍보 배너를 설치한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국 직원들은 제50회 경진대회를 찾은 강원지역 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가 동아오츠카와 손잡고 폭염 속 방역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공익직군의 온열질환 예방에 나선다. 방역본부는 지난 9월 22일 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속 가축방역사 등 가축방역 사회공익직군 종사자의 건강권 보장과 안전 확보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름철 기후위기와 폭염 상황에서 장시간 고온 환경에서 근무하는 방역 인력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트레이닝 ▲폭염 대비 캠페인과 홍보 ▲안전문화 확산 프로그램 운영 ▲예방 음료 및 지원 물품 제공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오츠카는 온열질환 예방과 관련한 연구와 제품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역본부는 이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방역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공익직군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지난 9월 2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2025년 제2차 임시대의원회’<사진>를 열고 2026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구매사업 물량은 24만톤으로 올해 대비 4.3% 늘고, 경제사업 매출액은 1천176억 원으로 5.2% 성장할 전망이다. 상호금융 부문은 예수금 2조3천억 원(7.7% 증가), 대출금 1조8천억 원(5.9% 증가)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오는 10월 31일부로 현 조합원인 이사(비상임이사)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로운 이사 선출도 진행됐다. 수도권에서는 ▲하병훈 ▲황승준 ▲임진관, 호남권에서는 ▲서효신 ▲김병언 ▲김양길, 영남권에서는 ▲최상목 ▲서영수 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각종 가금 질병, 계란 유통구조 선진화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협동조합의 이념을 지키며 조합원과 함께 상생 발전해 신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기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누리집(홈페이지)을 개편하고, 10년간의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고 지난 9월 23일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9월 22일자로 누리집을 개편하면서 ‘축산환경관리원 10년사’ 발간과 새로운 슬로건 안내를 위한 ‘10주년’ 메뉴를 신설했다. 이번 개편은 기관 창립 후 10년간의 주요 성과와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새로운 기관 슬로건은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우리의 발걸음, 축산환경의 밑거름’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 슬로건은 자연, 산, 발의 형태를 그래픽으로 시각화하여 발걸음을 통한 성장과 순환을 직관적으로 나타내며,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의 가치에 대한 임직원의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축산환경관리원 10년사’는 임직원들이 직접 자료 수집, 작성, 편집에 참여하여 역대 원장 인터뷰, 기관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내·외부 좌담회 등 기관의 성과와 발자취를 생생하게 정리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기관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 직원이 참여하여 제작한 10년사와 기관 슬로건을 누리집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뜻
▲서해동 원장(농업정책보험금융원)=지난 9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광야홈리스센테에서 급식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영등포공원과 인근 지역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동참을 통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aT(사장 홍문표)가 오는 15일까지 ‘2026년 상반기 국제식품박람회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aT는 참가기업 모집에 앞서 실시한 선호도 조사를 토대로, 참가 규모를 지난해보다 3개국 1회 늘어난 24개국 25회로 확정했다. 특히 동남아와 중동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권역 박람회 12회를 포함해 신시장 개척에 공을 들인다. 이번 모집은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열리는 상반기 14개 박람회를 대상으로 하며, 하반기 박람회는 내년 4월경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국내 농림축산식품 생산·수출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통합한국관 부스 배정과 기본 장치제공 ▲ 전시 샘플 운송·통관비 지원 ▲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회 개최 등 실질적 지원이 제공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 9워 24일 전북 전주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ITCC)에서 국내 사료산업 발전 전략과 저메탄 사료 활성화를 논의하는 ‘2025년 사료 전문가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에는 배합사료·사료첨가제 업체 연구개발(R&D) 담당자와 관련 연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사료산업 정책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의 저메탄 사료 개발 현황과 향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홍승탁 사무관이 ‘국내 사료산업 정책 현황’을, 제일사료 이주환 박사가 ‘국내 사료산업 현황 및 주요 연구 내용’을, 국립축산과학원 강환구 연구관이 ‘저메탄 사료 소재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을 각각 소개했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정책, 연구, 산업계가 함께 국내 사료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으며, 국립축산과학원의 메탄저감제 개발 현황을 공유해 산업화 조기 실현 방안도 논의됐다. 한편 농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배합사료 생산량은 2020년 2천132만 톤에서 2024년 2천407만 톤으로 증가했으나, 평균 가격은 같은 기간 kg당 479원에서 622원으로 상승해 축산농가의 부담이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