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농축산 현장에서도 작업 활동도가 우수한 굴삭기 사용이 보편화된 가운데 ‘1톤 미만 농업용 굴삭기’가 현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현진코리아(대표 김현진)는 자사 주력 모델인 ‘코뿔소 HE-010’<사진> 제품을 내세워, 국내 농·축산기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뿔소 HE-010 모델은 우리나라 지형과 실정에 맞게 특수 설계된 미니 굴삭기다. 중국 현지 생산 직수입으로 성능 대비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포석이다. 공간이 협소한 축산 현장을 비롯해 농업·조경·건설 현장에 매우 이상적이다. 고급 유압 시스템을 갖춰 기동성과 생산성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특히 궤도형 바퀴의 경우 가변 트랙 기술을 접목해 확장 범위를 900~1200(mm) 좌우로 좁히고 늘릴 수 있어 공간 진입성을 한층 높였다. 여기에 더해 구보다 2기통 고출력 엔진을 탑재, 강력한 힘과 성능을 자랑한다. 이외도 다양한 첨단 기술과 넉넉한 공간 설계 등을 갖추었으며, 컴팩트한 디자인이 매우 인상적이다. 또한 작업기 본체에 부착하는 어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 제6대 원장으로 이석형 전 함평군수<사진>가 지난 1일 취임했다. 이석형 신임 원장은 전남 함평 출신이다. 함평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에서 농학 학사와 행정학·농업정책학 석사 학위를취득했다. 이 신임 원장은 제41대부터 제43대까지 전라남도 함평군수를 역임했다. 이후 밀알중앙회 총재와 한국곤충산업협회 회장,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등을 맡아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함평군수 재직 시절 ‘함평나비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키우며, 지역 농업과 관광을 함께 발전시켰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현장과 산업을 두루 이해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석형 원장은 취임사에서 “농업·농민·농촌, 이 모든 영역에서 기술이 현장에서 작동하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농진원의 역할”이라며 “기술과 현장, 시장이 하나의 흐름으로 작동하는 구조를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올해 들어 벌꿀 수입량이 심상치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동안 벌꿀류 총수입량은 713톤(벌집꿀 포함)을 넘어서며 전년동기 202톤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 양봉업계는 이러한 추세로라면 올 연말에는 역대 최고치인 3천톤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며, 충격에 휩싸인 분위기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 여파로 인해 국산 벌꿀 소비가 좀처럼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유독 벌꿀 수입량만 꾸준히 증가하는 것에 대해 업계 차원의 원인과 처방을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는 단순히 국산 벌꿀이 ‘비싸서’가 아니라, 그동안 국산 벌꿀에 대한 소비자의 근본적인 불신이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인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는 것. 월별 수입량을 살펴보면 천연꿀은 1월 173톤, 2월 288톤, 3월 248톤 등 총 709톤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중 한·베트남 FTA 체결에 따른 벌꿀 수입 관세가 올해 48.6%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베트남산 벌꿀 수입량이 전체 95.3%에 달하는 676톤으로, 베트남산 벌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겨울철 꿀벌집단 폐사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꿀벌 월동 환경 유지 기술’ 2종을 개발을 마치고 농가 실증 테스트에 들어간다. 최근 몇 년 사이 이상기후의 변화로 인해 겨울철 낮 기온이 12도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이어지면, 여왕벌은 봄이 온 줄 착각하고 겨울잠에서 깨어 알을 낳기 시작하며, 일벌들도 새끼를 키우기 시작한다. 겨울잠을 자는 일벌의 수명은 150일 정도 되지만 육아 활동을 시작한 일벌은 호르몬 변화로 수명이 40일까지 줄어든다. 이렇게 수명이 짧아진 일벌들이 봄이 오기 전에 죽어버리면서 결국 꿀벌 무리 전체가 붕괴하는 피해로 이어진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급격한 외부 환경 변화에도 벌통 주변의 온·습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꿀벌 월동 저장고’와 ‘물주머니 활용 보온 기술’을 개발을 마쳤다. ‘꿀벌 월동 저장고<사진>’는 저온 환경에서도 실내 습도를 70% 이하로 낮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반적인 제습기는 온도가 낮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저온 제습 기술이 필요했다. 연구진은 춥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실내 습도를 맞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당진시)이 대표 발의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산림자원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양봉 업계는 물론 생산자 단체들도 ‘밀원수 특화단지’ 조성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을 통해 보존 가치가 우수한 산림을 중심으로 ‘밀원수 특화단지’를 지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꿀벌의 먹이원인 꿀샘식물의 체계적인 조성과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꿀벌 서식 환경 개선과 양봉농가의 생산 기반 안정 등 양봉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밀원수 특화단지 조성은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을 위해 꽃과 꿀을 제공하는 꿀샘식물(밀원수)을 집중적으로 식재·관리하는 공간을 만드는 사업으로, 이는 양봉산업 활성화뿐 아니라 생태계 복원, 경관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 있다. 다만,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도 존재한다. 일단 밀원수 특화단지 조성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임업인(산주)의 적극적인 동참을 끌어낼 수 있는 정책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그러한 방안으로 업계 일각에서는 기존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제주시청(시장 김완근)과 한국양봉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고원삼) 등 3기관은 지난 1일 ‘제주벌꿀 고급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MOU·사진)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제주시 양봉산물의 홍보 및 다양한 판로 개척과 ‘벌꿀등급제’의 조기 정착을 통한 제주벌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3기관이 의기투합했다. 협약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김용래 양봉농협 조합장, 강방철 양봉협회 제주도지회장, 고원삼 제주시지부장, 임윤규 대한꿀벌수의사회 회장 및 소분장 대표, 관련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산 우수 양봉산물 발굴 및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 ▲벌꿀등급제 활성화를 통한 고품질 제품의 시장 경쟁력 강화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한 제주 벌꿀 판로 개척 및 확대 ▲제주 벌꿀의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협력 등이다. 이날 3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제주시 양봉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양봉산물 판로 개척과 마케팅 활성화로 지역 양봉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한 날, 봄의 전령사인 산벚나무 꽃이 양봉장 주변에도 화사한 모습을 드러냈다. 산벚꽃은 그 누구보다도 양봉인들에게는 더 할 수 없는 반가운 신의 선물이다. 꿀벌의 먹이원으로서 양봉농가엔 더할 수 없는 소득원이기 때문이다. 산벚꽃꿀은 향이 은은하고 맛 또한 으뜸이다. 멜라닌 색소 억제 성분이 탁월해 기미·주근깨·검버섯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며,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매일 꾸준히 섭취할 경우 흡수가 빨라 피로 해소에 좋은데다, 두드러기와 기침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지난 3월 30일 ‘2025년 농업기계 시험평가 연보’를 발간했다. 연보는 지난 한 해 동안 실시된 농업기계 검정사업에 대한 성적개요와 검정제도 개선 내용, 주요 통계, 분야별 분석 자료 등이 실린다. 농업기계 검정은 1979년부터 실시해 온 제도로, 농업기계의 안전성과 성능을 사전에 확인해 농작업의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트랙터를 비롯해 주요 농업기계 44개 종류는 판매 전에 반드시 검정을 받아야 하며, 이를 통해 기준에 적합한 제품만 시장에 공급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2025년 농업기계 검정으로 ▲종합검정 162건 ▲안전검정 223건 ▲국제규범 검정 33건 ▲기술지도 검정 87건 ▲성능시험 1천14건 ▲변경 검정 93건 ▲사후 검정 275건 ▲안전장치부착 사후 조사 405건 등 총 2천292건의 검정서비스를 제공했다. 연보를 통해 최근 농업기계 산업의 흐름도 알아볼 수 있다. 2025년에는 친환경 농업기계와 자율주행시험, 스마트팜 농기자재의 검정 수요가 크게 확대됐다. 특히, 동력운반차, 스피드스프레이어 등의 농업기계는 엔진에서 전동기 중심으로 변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 세계 식량의 70% 이상을 수정시키며 ‘지구의 파수꾼’으로 일컫는 꿀벌이 질병 발생 원인도 모른채 항생제 약품만 쏟아붓는 방역의 난맥상에 빠져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원인은 현행 정부가 지원하는 방역예산이 ‘선(先) 보급 후(後)방치’ 식의 정책이 오히려 양봉산업의 자생력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 주장이다. 이는 단순히 양봉업계의 문제를 넘어 우리나라 농업 생태계 전반을 위협하는 신호탄이라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렇다 보니 일부 농가에서는 질병의 원인도 모른 채 ‘일단 쓰고 보자’라는 심정으로 여러 약품을 섞어 쓰거나, 정확한 질병 진단 없이 일률적으로 배부된 약품들이 사용하지 않은 채 농가 창고에 쌓여만 가고 있어 정부가 오히려 약품 오남용을 부추기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여기에 더해 해외에서 독성 문제로 금지된 성분이 버젓이 약품에 포함되거나 꿀벌 전용이 아닌 축산용 항생제까지 무분별하게 사용되면서, 꿀벌의 면역력 저하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으로도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무분별한 약품 사용은 병원균의 내성을 키워 더 강력한 약품을 써야 하는 악순환이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는 달리 유럽 등 양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개체수와 벌꿀 생산량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꿀샘식물(밀원수) 식재와 화분매개에 따른 꿀벌의 중요성을 널리 확산하기 위한 ‘2026년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합동 꿀샘식물 식재 행사’<사진>가 지난 3월 24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됐다. 농촌진흥청은 이상기후로 인한 꿀샘식물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화 벌꿀 생산과 연계한 꿀샘식물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7년 충북 진천을 시작으로 전북 진안·부안·완주, 전남 장흥, 경북 상주, 충북 괴산, 충남 공주, 경북 칠곡 등 전국 각지에 꿀샘식물 식재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꿀샘식물은 꿀벌이 꿀과 꽃가루를 수집하는 식물로 양봉농가의 주요 소득원이자 생태계 다양성 유지에 중요한 자원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상기후와 난개발, 산불 영향 등으로 꿀샘식물 분포 면적이 해마다 감소하면서 생태계 보전과 꿀벌을 위한 안정적인 꿀샘식물 확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 자리에는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 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우리나라에서 꿀벌의 주요 먹이원으로 꼽히는 아까시나무가 최근 기후 변화와 노령화·난개발·조림기피 등으로 매년 분포면적이 감소하면서 벌꿀 채밀 여건이 악화하자 그 대안 수종으로 ‘쉬나무’<사진>가 새로운 밀원식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쉬나무는 운향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교목으로, 양봉 업계에서는 꿀이 쏟아지게 들어온다고 해서 일명 비비트리(bee bee tree)란 이름까지 붙여질 정도다. 쉬나무는 초여름부터 꽃을 피우며 꿀이 풍부해 꿀벌이 특히 선호하는 수종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쉬나무의 이름은 수유나무에서 유래했으며, 중국의 오수유와 매우 흡사하다. 꽃 개화가 절정인 8월에 백색꽃이 나무 전체를 덮을 정도로 수많은 꽃이 피어 관상수 가치로도 높을 뿐만 아니라, 꿀 분비량이 많아 국내 밀원식물 중 최고의 수종으로 손꼽힌다. 국내 연구진에 따르면 쉬나무는 1ha당 215그루를 식재할 경우 잠재적 벌꿀 생산량은 1그루당 1.86kg으로, 1ha당 400kg의 쉬나무꿀이 생산되는 것으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이는 국내에서 자생하는 밀원자원 중 헛개나무(1그루당 0.428kg, 1ha당 301kg)보다 꿀 생산량이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북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26일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2026년 품목별(양봉) 상설 교육<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꿀벌 질병 현장 진단 및 관리’란 주제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허주행 한국양봉농협 동물병원장이 강사로 나서 양봉 현장에서 농가들이 겪고 있는 꿀벌 질병과 사양관리 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허 원장은 강의를 통해 “지난 2020년부터 25년까지 ‘연도별 꿀벌 질병 유전자 검사’ 5천888건을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 질병 발생률이 88.5%에 달한다”며“이중 여왕벌흑색병(BQCV)은 전국적으로 만연된 수준이며, 이스라엘 급성마비병(IAPV)도 47%로 급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울러 “꿀벌응애 구제에 있어서 수벌집을 활용해 개체수를 억제하고, 속살만은 봉판이 없을 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라며 “농가들이 꿀벌응애 구제를 위해서 여왕벌 산란을 억제하려는 방안으로 왕을 가두는 경우 가 많은데, 평균 25일 이상 가두는 경우 산란에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장시간 여왕벌을 가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외도 약제 사용에 있어서 주의도 당부했다. 쿠마포스 약제는 채밀 기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