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23일 서울 마포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우유교실을 실시했다.이날 노인대상 찾아가는 우유교실에는 300여명의 어른신들이 참가해 우유의 영양과 우수성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이날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홍주영 교수는 ‘우유 섭취를 통한 어르신 건강 다지기’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낙농자조금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총 30여회에 걸처 노인대상 찾아가는 우유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어린이와 주부 대상 찾아가는 우유교실 역시 일정과 프로그램을 마련 중에 있다.
1991년 성남 모란시장에서 출발한 모란식품(대표 김만섭)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최신식 설비를 갖춘 국내 최고의 오리전문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HPAI발생으로 인해 오리업계 전체가 큰 곤혹을 치르는 상황에서도 자본금 15억원을 증자해 도압장을 비롯해 가공장, 부화장, 창고 등을 신축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모란식품의 대표 브랜드 ‘셀덕’은 셀레늄이 다량 함유된 특수사료를 오리에 급여해 생산한 고품질 제품으로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농협 목우촌과 전략적 제휴를 맺음으로써 국내 최고의 유통파트너를 만나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HACCP를 통해 전 제품 안전성 확보지난 2003년 현재의 위치에 제 1공장을 완공한 이후 2004년도 오리도축업으로 최초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초부터 도축라인 증설과 2차, 3차 가공장 신축, 부화장 신축 등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2008년도 HPAI 발생으로 인해 오리고기 소비가 크게 위축되면서 오리 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현재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이를 통해 모란식품은 시간당
우제류농가 방문채혈 중단…농장 HACCP 현장심사도구제역 발생에 따라 우제류 농가에 대한 방문 채혈이 중단됐다. HACCP 지정을 위한 농장방문도 당분간 이뤄지지 않는다.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배상호)는 지난 22일부터 소 돼지농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던 채혈작업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채혈작업팀의 농장 방문시 소독 등 개인위생 지침이 철저히 준수돼 왔지만 혹시 모를 가능성도 최소화 해야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대한양돈협회를 중심으로 한 축산업계 일각에서는 지난 1월 포천에서 구제역 발생하자 농가 방문 채혈을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방역본부는 그러나 소 브루셀라의 경우 채혈검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출하를 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 희망농가에 한해 채혈검사를 실시키로 했다.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도 이번 구제역 발생과 관련하여 농장 현장 심사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 기준원은 농장 현장 심사 방문에 따른 구제역 전파 우려를 차단하고 국가방역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앞으로 14일간(5월 4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전축종에 대해 지정 및 정기 현장심사를 전면 중단하고, 인천
김포지역 구제역 발생따라 살처분 불가피200ml우유 72만3천개를 생산한 ‘슈퍼젖소’가 더 이상 우유를 생산할 수 없게 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김포지역 구제역 사태로 인해 현웅목장(대표 차진숙)이 살처분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어쩔수 없이 생애총유량 14만4천771kg을 기록 중인 ‘현웅 33호’도 살처분을 피할 수 없게 됐다.이에 따라 ‘현웅 33호’의 기록행진도 더 이상 이어갈 수 없게 됐다. 당초 농협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역대 국내 최고기록인 연산목장의 14만9천446kg을 무난히 넘어서 15만kg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었다.특히 이번 구제역 사태로 인해 국내 최고의 젖소가 살처분 조치됨에 따라 해당 농가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을 입게 됐다.현웅목장의 경우 이 젖소 뿐만 아니라 이미 도태된 어미소 역시 9산을 했으며 현재 착유 중인 딸 소들 역시 9산과 6산 등으로 산차가 높을 뿐만 아니라 생애 유량도 각각 9만kg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개량 성과를 기록해 왔다.하지만 이번 구제역 사태로 인해 개량을 위한 그 동안의 노력이 한순간의 물거품으로 사라지게돼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아시아 원유생산·소비향상 목표 정보공유 기대IDF 낙농정책 컨퍼런스를 오는 2011년 한국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IDF가 공식 발표했다.IDF는 지난 1일 발간한 IDF 뉴스브리프 73호를 통해 ‘선진낙농국의 수급조절 정책 경험과 교훈’이란 주제로 2011년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한국에서 IDF낙농정책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IDF는 한국을 개최지로 선정한 이유로 전 세계 낙농산업의 주요 성장 지역인 아시아에서 유 및 유제품의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특히 IDF는 이번 행사가 낙농정책, 경제 및 마케팅 분야에서 IDF가 성공적으로 수행한 활동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11 IDF 컨퍼런스의 목적은 아시아의 원유 생산 및 소비 향상을 주제로 영양마케팅 전략을 포함한 원유의 수급정책과 유 및 유제품에 대한 포괄적인 마케팅 캠페인에 대하여 IDF회원국간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이와 함께 FAO, OECD 및 IFAP 등과 같은 IDF 국제 협력기관들의 참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아시아 최신 경제 및 마케팅 경향의 검토, 예측 및 업데이트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유관련 오해 해소…학교별 급식업무 상향 평준화 기대국내 최초 학교우유급식 전문 정기간행물‘스쿨밀크’가 발간될 예정으로 낙농업계와 교육현장간의 정보교환체계 구축이 기대되고 있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19일 국내 최초로 학교우유급식 전문 정기간행물 ‘스쿨밀크(School Milk)’를 발간키로 했다고 밝혔다.‘스쿨밀크’는 전국 1만3천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계간지 형태로 분기별 1회 보급예정이며 4월말까지 인쇄를 완료하여 5월 초에 전국 학교로 발송한다고 밝혔다.특히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낙농진흥회는 ‘스쿨밀크’를 통해 일회성 교육홍보사업에서 탈피하여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정보전달 체계를 확립하여 학교우유급식 업무를 한 단계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더욱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유에 대한 항생제·호르몬제 부작용, 급식용 우유 품질저하 논쟁 등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수많은 오해에 대해 ‘스쿨밀크’ 를 통해 이를 해소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스쿨밀크’를 통해 영양교사의 학생대상 우유음용 교육자료를 정기적 제공하면서, 학교우유급식 우수 사례를 전국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
서울우유 포천축산계(계장 심장선)가 구제역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 지역 낙농가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많은 낙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포천축산계는 지난 1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역학관계로 인한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당한 낙농가들의 입식이 23일 이후 가능하게 됐다며 이 같이 요청했다.특히 포천지역에서만 2천여두 이상의 젖소가 살처분됨에 따라 이들 농가들이 일시에 재입식 할 경우 젖소 구입이 원활치 못할 수 있다며 많은 서울우유 조합원은 물론 낙농가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심장선 계장은 “구제역은 포천에 있는 낙농가에게 엄청난 재앙으로 한 순간에 함께 지내온 자식 같은 소들이 살처분 당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시름에 빠져있다”며 “하지만 모든 아픔을 딛고 4월 23일 이후부터 살처분 목장의 소 입식이 가능하게 됐다”고 지적했다.심 계장은 “그러나 포천에서는 한꺼번에 많은 소를 구입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낙농가들이 뜻을 모아 살처분 당한 농가들이 하루 빨리 아픔을 딛고 재기할 수 있도록 소를 입식 하는데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심 계장은 구제역 살처분 보상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농가 설명회가 구제역이 재발됨에 따라 또 다시 잠정연기됐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19일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농가 설명회를 잠정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낙농진흥회는 당초 설명회는 오는 28일 충북을 시작으로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으나 강화에서 구제역이 발병됨에 따라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연기됨에 따라 향후 일정도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낙농진흥회는 4월과 5월 중 전국단위 농가 설명회를 거쳐 오는 여론을 수렴해 6월에서 7월 중 낙농진흥회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었다.한편 낙농진흥회는 설명회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향후 일정 및 계획에 대해서는 이달 말 중 이사회를 개최해 확정할 계획이다.
낙농자조금은 지난 19일 2010년도 TV광고를 위한 홍보 대행사 선정을 위한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평가회에서 낙농자조금은 제일기획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제일기획은 평가회에서 방송인 강호동씨를 모델로 제시했으며 국내산 우유는 세계최고 품질의 우유라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컨셉을 제시했다.낙농자조금은 제일기획과 향후 광고 제작 등을 협의한 후 최종 대행사를 확정키로 했다.
한사랑농촌문화재단 ‘문화상’ 수상자 발표(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설립자 김용복, 이사장 강정일)은 지난 14일 제5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올해는 농업경영상 부문에 경북 영덕 꽃밭농장 김광명 대표가 선정됐으며, 농촌지도봉사상 부문은 전남 강진농업기술센터 임형국 농촌지도사가, 특별상 부문은 여명학교 조명숙 교감이 선정됐다. 또 다문화가정(특별상) 부문에는 전남 강진의 일본인 주부 가네다 아끼꼬씨가 선정됐다.한사랑농촌문화재단은 지난 20일 건국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낙농육우협 논평통해 촉구특별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이 도래하고 있으나 많은 낙농가들이 상환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이를 연장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5일 논평을 통해 특별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을 연장해 줄 것 요청했다.낙농육우협회는 “2006년 말부터 폭등한 배합사료 가격은 지난해 여러 차례 인하되긴 했으나 아직 35% 인상된 수준”이라며 “조사료 값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이제 막 경영여건이 호전되고 있기는 하지만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이 도래됨에 따라 자금을 지원 받은 많은 농가들이 자금 상환을 위해 높은 이자의 일반대출로 전환시키고 있다”며 농가들의 부담이 다시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특히 “낙농가들의 부채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며 후계자나 영세 농가들의 상황은 더욱 어렵다”라고 강조했다.또 “낙농업 특성상 생산비에서 차지하는 사료비 비중이 가장 높고 장치산업으로 시설투자에 따른 부채 또한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이제 겨우 사료가격 몇 번 인하되었다고 2008년도에 대출받은 원금을 상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연장은 낙농가들의 절실한 요구라며 농식품부가 말하는 현장농정의
축산단체들이 농협법 개정 과정에서 국회가 농협축산경제 특례조항에 대해 입법취지를 살려 보장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고 나섰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 12일 성명서를 통해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되는 농협법 개정안과 관련해 축산업계의 요구가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축단협은 성명서에서 “최근 FTA 등 축산업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의 역할 특히 축산경제의 역할은 너무나도 중요하다”며 “축산업의 독립성과 전문성 보장과 축산경제 특례조항의 존치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축단협은 “축산인들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농협법 개정안에 대해 그동안 우리의 의견과 입장을 국회와 정부에 충분히 제시했기 때문에 입법부가 2000년 농·축협 통합정신에 의해 탄생된 축산경제 특례조항의 입법취지를 보장해 줄 것이라는 점을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며 “축산업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상징하는 축산경제 특례조항의 현행 존치와 축산경제 지주회사를 별도로 설립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이날 농민단체협의회(회장 이준동·양계협회장)도 성명서를 통해 4월 국회에서 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개편을 위한 농협법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