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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슈퍼젖소 살처분에 ‘안타까움’

생애총유량 14만4천771kg ‘현웅 33호’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김포지역 구제역 발생따라 살처분 불가피

200ml우유 72만3천개를 생산한 ‘슈퍼젖소’가 더 이상 우유를 생산할 수 없게 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포지역 구제역 사태로 인해 현웅목장(대표 차진숙)이 살처분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어쩔수 없이 생애총유량 14만4천771kg을 기록 중인 ‘현웅 33호’<사진>도 살처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현웅 33호’의 기록행진도 더 이상 이어갈 수 없게 됐다. 당초 농협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역대 국내 최고기록인 연산목장의 14만9천446kg을 무난히 넘어서 15만kg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특히 이번 구제역 사태로 인해 국내 최고의 젖소가 살처분 조치됨에 따라 해당 농가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을 입게 됐다.
현웅목장의 경우 이 젖소 뿐만 아니라 이미 도태된 어미소 역시 9산을 했으며 현재 착유 중인 딸 소들 역시 9산과 6산 등으로 산차가 높을 뿐만 아니라 생애 유량도 각각 9만kg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개량 성과를 기록해 왔다.
하지만 이번 구제역 사태로 인해 개량을 위한 그 동안의 노력이 한순간의 물거품으로 사라지게돼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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