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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포천지역 살처분 낙농가에 관심을…”

서울우유 포천축산계, 23일부터 입식 가능…젖소공급 도움 요청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서울우유 포천축산계(계장 심장선)가 구제역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 지역 낙농가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많은 낙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포천축산계는 지난 1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역학관계로 인한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당한 낙농가들의 입식이 23일 이후 가능하게 됐다며 이 같이 요청했다.
특히 포천지역에서만 2천여두 이상의 젖소가 살처분됨에 따라 이들 농가들이 일시에 재입식 할 경우 젖소 구입이 원활치 못할 수 있다며 많은 서울우유 조합원은 물론 낙농가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장선 계장은 “구제역은 포천에 있는 낙농가에게 엄청난 재앙으로 한 순간에 함께 지내온 자식 같은 소들이 살처분 당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시름에 빠져있다”며 “하지만 모든 아픔을 딛고 4월 23일 이후부터 살처분 목장의 소 입식이 가능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심 계장은 “그러나 포천에서는 한꺼번에 많은 소를 구입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낙농가들이 뜻을 모아 살처분 당한 농가들이 하루 빨리 아픔을 딛고 재기할 수 있도록 소를 입식 하는데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심 계장은 구제역 살처분 보상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심 계장은 “현재 정부의 살처분 보상금은 농가들이 원래의 자리에 돌아가기가 힘들 정도”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살처분 농가에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제도를 개선해 축산 농가들을 두 번 울리는 상황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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