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최근 TV를 비롯해 PPL광고, 온·오프라인 홍보 등사업분야별 홍보대행사 선정을 완료했다.우선 TV광고 대행사는 제일기획을 선정하고 홍보대사는 방송인 강호동씨를 비롯해 유세윤, 우승민 등 무릎팍도사팀이 맡게 됐다.광고촬용은 5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또 PPL광고는 손바닥미디어가 온·오프라인 홍보부문은 컴플러스, 도심속목장나들이 부문은 씨이커뮤니케이션을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낙농자조금은 5월 중 각 홍보대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해 올해 우유소비 홍보방향과 각 부문별 전략을 확정할 예정이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동대문·도봉·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우유교실을 실시했다.노인대상 찾아가는 우유교실에서는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홍주영 교수는 ‘우유 섭취를 통한 어르신 건강 다지기’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사진은 강서노인조합복지관에서 열린 우유교실 모습.
낙농을 비롯한 축산업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FAO(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지난달 21일 우유 생산 과정 중 발생하는 인위적인 온실가스방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방출량의 2.7% 에 불과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특히 지난 2006년 FAO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축산업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8%를 차지한다는 내용과는 전혀 다른 평가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IDF(국제낙농연맹)도 참여하여 발간된 이번 보고서의 ‘낙농분야 온실가스 방출에 관한 전과정분석(원제 Greenhouse Gas Emissions from the Dairy Sector - A life Cycle Analysis)’이란 주제로 낙농산업 세부분야별(사양체계 및 지역별) 온실가스 방출량에 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이 보고서를 통해 그 동안 온실가스 발생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벗어난 것은 물론 앞으로 낙농분야의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에 앞서 FAO는 지난 2006년 발간한 보고서 ‘축산업의 긴 그림자’에서 가축이 사료를 소화시키며 배출하는 트림과 방귀가 전체 온실가스 방출량의 18%를 차지함
낙농진흥회 문제풍 회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지난 3일 천안함 구조작업 중 사고를 당한 금양호 선원들의 합동분양소가 마련된 인천 서구 경서동 신세계장례식장을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낙농진흥회는 이날 직원 체육행사를 취소하고 행사비용과 함께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도 전달했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3일 국내 최초 학교우유급식 전문 정기간행물‘스쿨밀크’를 발간, 전국 1만3천개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했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스쿨밀크’를 통해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우유에 관한 정보전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발간했다.창간호에는 스페셜밀크라는 테마를 선정해 농식품부 장태평 장관의 학교우유급식 정책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비롯해 ▲우유급식의 필요성 ▲우유 급식에 관한 진실과 거짓 ▲일본의 학교우유급식 실태 등을 다루고 있다.또 학교우유급식 우수학교 탐방기와 함께 체험목장의 체험프로그램, 유업체들의 견학 프로그갬 등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오리생산의 양대 산맥은 전남과 충북지역이다. 때문에 오리계열업체들도 이들 지역에 주로 위치해 있다. (주)주원산오리(대표 이우진)는 충북을 대표하는 오리전문계열업체로 닭고기 기업인 하림그룹의 계열사이다. 주원산오리의 전신인 주원농산을 지난 2002년 하림이 인수해 재 설립한 오리전문계열화 업체로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닭고기 대표기업인 하림 계열사로서 계열화가 먼저 이뤄진 양계분야의 노하우를 오리산업에 접목시키며 오리산업 선진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TOP 1&1’ 국내 최고 오리전문기업 목표주원산오리는 ‘TOP 1&1’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오리고기 시장점유율 1위, 수익률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주원산오리가 하림에 인수될 당시만 해도 오리시장에서 주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았다.하지만 하림의 선진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오리시장에서 주원의 역할과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2009년도 540만수를 판매해 전체 오리시장의 10% 가량을 차지했다.올해는 이보다 200만수 이상 늘려 740만수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되는 신 공장은 오는 2013년 완공을 목
위해요소 차단 시설보완…종오리농장·오리육가공공장 신축 ‘제2도약’HACCP운용 평가 최우수 도압장 선정…안전식품 생산 소비자욕구 충족예로부터 오리고기는 체내에 쌓인 독을 풀거나 중화시키면서 원기를 회복시킨다고 해서 약용식품으로 이용해 왔다. 특히 오리고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비만예방은 물론 콜레스테롤 때문에 생기는 동맥경화로 인한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동의보감에서는 오리알을 비롯해 오리피, 오리기름, 오리혀, 오리머리, 심지어 오리 똥까지 모든 부분을 약용 및 식용으로 사용가능한 것으로 나와 있다. 오리고기의 이 같은 우수성으로 인해 과거 식용보다는 약용으로 더 많이 이용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오리고기가 최근 소비자들에게 일상적인 음식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오리 산업이 크게 도약하고 있다. 또한 오리업계는 매년 5월 2일을 ‘오리데이’로 정하고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오리고기의 안정적인 소비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산업의 현황과 오리업계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오리업체들을 지난호에 이어 소개하고자 한다. 코리아더커드는 지
정윤정 소장 “학교교육 연계…우유소비 저변확대 기여”과도한 투자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 개발 등 준비 요구낙농목장이 단순히 우유를 생산하는 곳이 아니라 살아있는 교육 현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목장 육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29일 협회 회의실에서 ‘낙농교육홍보관 건립 및 교육목장 육성사업’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아카데미 교육농장센터 정윤정 소장은 교육목장 육성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기대효과에 대해 발표했다.정 소장은 “교육목장 육성사업은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국내 낙농산업의 시장 대응력 강화와 우유소비 저변확대를 위한 소비자 교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교육목장은 낙농산업의 교육적 가치를 재인식시키고 소비자와 교육계와의 친밀감을 높이는 한편 우유의 올바른 가치를 전달해 우유소비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정 소장은 “기존 체험목장과 달리 교육목장은 단순하고 획일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학교 교육과 연계시켜 정기적인 교육활동을 제공하는 현장체험학습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소장은 또 “프랑스의 경우 1974년도부터 낙농목장을 교육목장으로 설립해 2002년
3월 들어 원유 생산량과 소비량이 2월에 비해서는 증가하고 있지만 누적 생산량과 소비량은 지난해에 비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달 29일 4월 중 낙농산업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3월 중 원유생산량은 18만2천358톤으로 전월 16만1천742톤에 비해 12.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3월까지 누적 생산량은 51만9천943톤으로 전년 동기간 52만6천81톤에 비해 1.2%가 줄어들었다.유제품 소비역시 일일 시유 소비량은 3천752톤으로 전월 3천73톤에 비해 22.1%가 증가했고 발효유도 일일 1천365톤으로 전월 1천153톤에 비해 18.4%가 늘어났다.그러나 누적 소비량에 있어서는 시유가 30만9천522톤으로 전년 31만3천368톤에 비해 1.3%가 감소했다.다만 발효유는 10만9천683톤으로 전년 10만3천790톤에 비해 5.7%가 늘어났다.이처럼 3월 들어 원유생산량과 소비량이 증가한 것은 계절적인 요인과 함께 학교 개학 등으로 인한 단체급식 물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이에 반해 유제품 수입량은 치즈와 탈지분유를 중심으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3월까지 치즈 수입량은 1만4천920톤으로
‘현웅 33호’ 현존 생애최고유량소…최고기록 경신 눈앞현 기준 초임만삭우가 최고가…산차 높을수록 가치 저평가낙농업 특수성 외면 “국가적 손해…누군가 책임져야”“억울하고 분해서 잠도 못잔다. 추가 발병도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역학적 관계도 전혀 없는데 예방적 살처분이라니” 지난 26일 살처분이 이뤄진 ‘슈퍼젖소’ 목장인 현웅목장의 차진숙 대표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너무 기가막혀 이제 눈물도 안나온다며 울분을 참지 못하고 격양된 목소리 였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수십 년간의 개량을 위한 노력이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사려졌기 때문이다.현웅목장의 슈퍼젖소 ‘현웅 33호’는 지금까지 총 14만4천771kg의 우유를 생산해 지난해 현존 생애최고유량소로 선정됐다.더욱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국내 최고기록을 경신할 것이 확실시되던 상황이었다.하지만 ‘현웅 33호’는 국내 최고 신기록을 눈앞에 두고 구제역이라는 변수에 의해 기록을 더 이상 이어갈 수 없게 됐다.대한민국 최고의 젖소도 구제역이란 파고를 넘지 못하고 차디찬 땅속으로 묻히게 된 것.현웅목장은 이 슈퍼젖소 뿐만 아니라 살처분 조치된 모든 젖소들의 능력이 뛰어났었다.‘현웅 33호’의 딸소들 역시 현재 6산과
자금 상환위해 일반대출 전환 농가부담 가중사료특별구매자금 상환기한이 도래한 가운데 최근 수입 조사료 가격도 크게 올라 낙농가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수입 조사료의 경우 국내 도착도 가격이 톨페스큐의 경우 kg당 360~370원 정도로 지난해 대비 10~20%가량이 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여기에 지난 2008년도에 지원받은 사료특별구매자금 상환기한이 도래 시기와 맞물려 일반대출로 전환이 불가피한 낙농가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이처럼 수입 조사료 가격이 오른 것음 미국의 경기침체와 함께 미국내 조사료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내 조사료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수출물량 자체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여기에 미국의 경기침체와 맞물려 해상운임 상승도 조사료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통상 조사료의 경우 미국으로 들어가는 콘테이너가 많아야 조사료 운반을 위한 콘테이너 확보가 용이하지만 미국의 경기침체로 인해 콘테이너 자체가 부족해 해상 운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더욱이 이 같은 상황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사료특별구매자금 상환이 어려운 농가들은 어쩔수
잇따른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낙농체험목장들 역시 개점 휴업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지난해 신종플루사태 이후부터 체험목장 운영에 차질을 빚었던 체험목장들은 본격적인 체험시즌을 위해 준비해 왔지만 구제역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 22일부터 전국의 모든 체험목장들이 체험행사를 중단키로 했다.이로 인해 기존의 체험목장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체험목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던 목장들은 경제적으로는 물론 이미지도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낙농체험목장들은 지난 1월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체험행사를 잠정 중단한 바 있으며 포천지역 종식선언 이후 조심스럽게 재개를 준비해 왔다.그러나 강화, 김포, 충주 등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또다시 체험목장 운영에 차질을 빗게 된 것.이와 관련 체험목장관계자는 “4월 중 단체 체험을 비롯해 가족단위 체험이 본격적으로 시작했지만 잇따른 구제역 발생으로 대부분 취소가 됐다”며 “학교단위의 현장학습 프로그램 등 극히 일부 체험만을 진행해 왔지만 이 마저도 중단했다”고 말했다.또 신규체험목장들의 어려움은 더욱 심하다는 것이다.올해 신규로 체험목장을 시작하려던 목장들은 4월과 5월 중 개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