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4분기 관측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25일 4/4분기 축산관측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관측에서부터는 오리가 관측품목에 포함된 이후 첫 관측 결과가 나왔다. 관측결과를 살펴보면 한우는 사육두수 증가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돼지는 10월 이후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한육우한육우 사육마리수는 송아지 생산 마리수 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해 9월에는 291만 마리, 12월에는 289만 마리로 전년 대비 10%가량이 늘어날 전망이다.사육두수 증가와 함께 수입량이 늘어나면서 연말까지 쇠고기 공급량은 전년 대비 15%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산지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쇠고기 최대 성수기인 추석시즌은 지난해보다 하락한 510만∼530만원대(수소, 600kg기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0월에서 12월 중 암소가격은 전년 동기 572만원보다 크게 하락한 480만∼500만원, 수소는 470만∼490만, 수송아지는 210∼230만원대로 각각 전망됐다.■돼지사상 처음으로 1천만두를 넘어선 돼지는 9월 이후에도 1천만두 내외를 유지할 전망이다.9월 중 사육마리수는 1천1만두, 12월에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UN 경제사회국(UN-DESA)과 공동으로 오는 9월 9·10일 양일간 ‘세계 녹색성장 전략 강화와 녹색경제’를 주제로 ‘그린코리아 2010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국내 14개 국책 연구기관들을 비롯해 해외전문가들이 참석한다.우리나라에서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양수길 녹생성장위원회장, 김세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이 참석하며 해외에서는 샤주캉 UN 경제사회국 사무차장, 드후스 OECD 사무차장, 타판 아시아개발은행총재 특별고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주최 측은 우리나라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녹색성장 기반을 다지고 위상을 높여 세계 녹색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국제회의에서는 ‘세계 녹색성장 강화와 녹색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전략과 협력’을 주제로 ▲녹색성장을 위한 혁신: 과학기술, 산업 그리고 정책 ▲녹색성장과 중소기업 ▲녹색성장과 도시ㆍ교통 미래전략 ▲녹색성장을 위한 청정에너지 농업 시스템 구축 전략 ▲녹색성장과 국제협력 ▲녹색생활 실천과 녹색사회 형성 등 9개 섹션을 열어 다양한 주제의 비전과
전국 추진협의체 구성…제도개선 등 추진지자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 통합무상급식 추진시 반드시 우유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또한 학교우유급식 활성화를 위한 학교우유급식추진협의회 구성,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행사, 우유정보교육사업 등이 다각도로 추진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3일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각 유업체 학교우유급식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우유급식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농식품부 이성주 사무관은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시도의 경우 학생들의 건강복지 실현과 저소득층 학생들의 위화감 해소를 위해 통합무상급식에 우유가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특히 이 사무관은 통합무상급식에 우유가 제외될 경우 우유급식 신청률이 급감할 우려뿐만 아니라 현행 선택적 유상급식으로는 우유급식 확대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이 사무관은 통합무상급식에 우유가 포함될 수 있도록 소용량 급식우유를 공급하는 방안 등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학교우유급식 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학교우유급식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시도별 시도관계자 및 교육청, 낙농진흥회 학교급식영양사회, 학부모 대표,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활성화와 그 동안 깨끗한목장으로 선정된 목장들의 사례 등 낙농가간 정보공유를 위한 인터넷홈페이지가 개설됐다.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인터넷홈페이지(http://cleanfarm.co.kr·사진)를 개설했다고 밝혔다.홈페이지에는 지난 6년간 전개해 온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의 과정과 우수목장사례, 각종 데이터 등의 결실 등을 홈페이지에 총 망라해 게재했다.특히 낙농가간 기술·정보 공유와 소비자들에 대한 우유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운동소개와 표준매뉴얼, 관리지침소개, 우수목장사례소개, 해외우수사례소개, 공지 및 보도, 커뮤니티 등으로 이뤄져 있다.낙농육우협회는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낙농가에게 깨끗한목장가꾸기 운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환경미화 관리지침과 매뉴얼, 사업추진과정 및 우수목장사례 등의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또 소비자들에게는 인터넷을 통해 낙농가들이 목장환경 미화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양한 체험놀이 통해 유제품 이해폭 넓혀방학을 겨냥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우유과학교실이 7만5천여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낙농자조금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과천국립과학관내에서 ‘싱그런 자연가득 우유놀이터’란 주제로 우유과학교실을 개최했다.특히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일평균 3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우유홍보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우유과학교실에서는 젖소 모형을 통해 젖소의 신체적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코너를 비롯해 착유에서부터 집유, 가공, 유통단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우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또한 우유아이스크림만들기와 치즈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우유에 대한 친근감을 더할 수 있었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구제역으로 인해 취소된 도심속목장나들이 행사를 대신해 마련한 행사였지만 예상보다 높은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한다”며 “과학교실에 사용했던 모든 자재들은 조립식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로 개최할 경우 절반의 비용으로도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한편 낙농자조금은 하반기에는 도심속목장나들이 행사
육우소비기반 구축을 위해 주부들을 대상으로 육우요리교실이 열리고 있다.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육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대형마트 문화센터 등과 함께 주부 대상 ‘육우요리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육우요리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총 57회에 걸쳐 서울경기 지역에 위치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뉴코아, 2001아울렛, AK프라자에서 개최된다.‘육우요리교실’은 회당 1시간 30분씩 수제 쇠고기 햄버거, 육우 가지볶음, 육우 편채와 과일겨자채 등 총 3가지 요리강습과 주부들이 이들 요리를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입소문 효과가 높고 실 구매권자인 주부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육우홍보를 위해 요리를 매개로 한 이번 홍보사업을 기획”했다며 “육우요리교실을 통해 육우의 장점을 부각시켜 육우소비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폐업 지속·전업농가 규모화 한계 달해…쿼터 수요 줄어한때 40만원 가까이 거래됐던 원유 쿼터(기준원유량)가 최근 20만원 초반대로 최고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가 조사한 원유 쿼터 거래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7월 현재 21만5천원(/kg)으로 전년 동월대비 20% 이상 하락했다.특히 39만2천원까지 올랐던 2007년 8월에 비교해서는 무려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 것이며 원유 쿼터 제도가 도입된 이래 최저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처럼 원유 쿼터 거래가격이 하락한 것은 원유 쿼터에 대한 수요가 그 만큼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이와 관련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낙농가수가 크게 감소한 반면 규모를 확대하려는 낙농가들이 폐업농가들의 원유 쿼터를 구입해 왔다”며 “하지만 규모를 확대하려는 농가들이 어느 정도 규모화를 도달하면서 원유 쿼터 수요가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실제로 사육 규모별 낙농가수 분포를 살펴보면 20두 미만의 낙농가는 전체 낙농가 6천767호의 0.4%에 불과한 318호로 급감했다.반면 50두 이상 농가는 전체의 65%인 4406호로 매년 소폭이나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
10월 수료생 대상 우유요리 경연대회도 개최올해 4회째를 맞이한 여성낙농인 우유요리 홍보요원화 전국 순회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여성분과위원회는 지난 7월 5일 전남 나주를 시작으로 충북 증평까지 약 2개월간 총 11개 지역에서 교육을 통해 총 307명의 여성낙농인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을 수료한 여성낙농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중 여성낙농인 우유요리경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이번 홍보요원화 교육은 연초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개최시기가 다소 늦어지기는 했지만 여성낙농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올해 교육에서는 오전에 우유영양과 관련한 이론교육을, 오후에는 교육생들이 새로운 우유요리를 배우며 실습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여성낙농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는 사업 중에 하나”라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우유요리가 각 지역의 우유소비행사에서 널리 홍보되어 일반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우유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사랑받는 우유요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유가 인상으로 수입 증가불구 사료비 상승… ’07년比 생산비 20% 증가지난해 낙농가들의 수익은 2008년도 사료값 폭등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역사상 가장 높은 우유 생산비를 지출했다.농림수산식품부와 낙농진흥회가 최근 발간한 2009년도 낙농통계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젖소 두당 순수익은 179만6천233원이었다.이는 사료값이 폭등이전인 2007년도 172만8천115원 수준으로 회복한 것 이다. 2008년도에는 151만9천669원으로 순수익이 급감했었다.특히 2007년과 비교할 때 두당 순수익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기본원유가 인상으로 두당 유대수입 120만원 가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도 그 만큼 더 늘어나 농가들의 수익성은 오히려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난해 우유 생산비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원유 1ℓ를 생산하기 위해 낙농가들은 614원의 비용을 지출했으며 이는 사료값이 폭등했던 2008년 584원보다도 5%가 증가했으며 2007년에 비해서는 20%이상 높아졌다.이처럼 생산비가 증가한 것은 사료값 상승이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2007년도 리터당 116원이었던 농후사료비는 169원으로 올랐으며 78원이었던 조사료는 100원으
베트남·브루나이·스리랑카 등 수출국 타진 중토종닭전용도계장 설립·수출물류비 지원 긴요토종닭 해외수출이 가시화되면서 수출활성화를 위해서는 전용도계장 설치나 해외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과 수출물류비 지원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와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단장 강창원, 건국대교수)은 지난 3일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토종닭수출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전북 익산 소재 싱그린푸드시스템의 김준영 대표는 베트남으로 토종닭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8월말 중 첫 선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또 닭고기유통 및 무역전문업체인 우리축산의 손동균 대표는 이슬람국가인 브루나이와 스리랑카로 닭고기 수출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특히 김준영 대표는 “우리나라의 닭고기 수출은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삼계탕 위주로 이뤄져 왔지만 베트남, 홍콩 등은 우리나라와 닭고기 요리법이 비슷해 현지인들을 겨냥한 산란노계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한국산 토종닭은 베트남 등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육질로 중상류층을 겨냥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다만 김 대표는 “베트남의 중상류층을 겨냥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닭고기 생산이 우선돼야 하지만
생산자들은 새로운 유대산정체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기준선은 하향조정하고 최대 6년의 유예기간과 사료비 절감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0일 대전 레전드 호텔에서 2010년도 제 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과 관련 이 같은 생산자들의 입장을 원유가격산정체계 연구진에게 전달키로 했다.낙농육우협회는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해 7월 중 전국순회 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충분한 유예기간 설정 ▲유단백 기준선 하향 조정 및 구간 세분화 ▲사료비 증감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 줄 것을 연구진에게 전달키로 했다.또 향후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단계인 낙농진흥회 소위원회와 이사회에 이 같은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키로 하였다.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FTA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낙농산업 종합대책과 관련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와 구성한 FTA대응낙농육우특별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생산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협동조합 중심의 집유일원화를 위한 낙농진흥법 개정 등 생산자들의 공동 입장을 재확인했다.이 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축산업등록제에
낙농경영 이경용 당진낙협장 낙농과학기술 박용호 서울대 교수 유가공 이홍구 전 유가공협 부회장당진낙협 이경용 조합장과 이흥구 전 유가공협회 부회장, 서울대 박용호 교수가 2010한국낙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10일 한국낙농대상 최종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한국낙농대상은 낙농진흥회가 올해 처음 제정한 상으로 국내 낙농유업분야 산업발전과 제도개선 및 소비증진 등에 이바지한 업계 인사를 선정·시상함으로서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업발전을 도모할 미래지표로 삼기 위해 유가공부문, 낙농경영부문, 낙농과학기술부문 등 3개 분야로 나눠 선정했다.특히 낙농과학기술부문 수상자인 서울대 박용호 교수는 세계낙농연맹(IDF)이 매년 총회에서 시상하고 있는 ‘IDF 대상’ 한국 후보로 추천될 예정이다.낙농대상 유가공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흥구 전 유가공협회 부회장은 41년간 낙농분야 정부는 물론 유업체, 유가공협회 등에 근무하면서 낙농산업 근대화를 위한 제도와 정책개선, 원유수급안정의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또 낙농경영부문의 이경용 당진낙협장은 목장경영과 당진낙협 조합장직을 병행해오면서 간척지를 활용한 조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