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과학기술 박용호 서울대 교수 유가공 이홍구 전 유가공협 부회장 당진낙협 이경용 조합장과 이흥구 전 유가공협회 부회장, 서울대 박용호 교수가 2010한국낙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10일 한국낙농대상 최종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국낙농대상은 낙농진흥회가 올해 처음 제정한 상으로 국내 낙농유업분야 산업발전과 제도개선 및 소비증진 등에 이바지한 업계 인사를 선정·시상함으로서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업발전을 도모할 미래지표로 삼기 위해 유가공부문, 낙농경영부문, 낙농과학기술부문 등 3개 분야로 나눠 선정했다. 특히 낙농과학기술부문 수상자인 서울대 박용호 교수는 세계낙농연맹(IDF)이 매년 총회에서 시상하고 있는 ‘IDF 대상’ 한국 후보로 추천될 예정이다. 낙농대상 유가공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흥구 전 유가공협회 부회장은 41년간 낙농분야 정부는 물론 유업체, 유가공협회 등에 근무하면서 낙농산업 근대화를 위한 제도와 정책개선, 원유수급안정의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낙농경영부문의 이경용 당진낙협장은 목장경영과 당진낙협 조합장직을 병행해오면서 간척지를 활용한 조사료자급생산 주도, 현장중심의 맞춤형 유질향상지도, 가축분뇨공동자원화 등 국내 환경에 부합하는 새로운 낙농경영 모델을 제시하는 등 산업전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낙농과학기술부문의 박용호 서울대 교수는 32년간 정부 및 학계에서 연구활동을 수행해오면서 유방염 백신 개발과 항생제 내성분야 등의 독보적 연구로 국내 유질향상과 낙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해 왔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오는 8월 말경 2010 한국낙농대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전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