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추진협의체 구성…제도개선 등 추진 지자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 통합무상급식 추진시 반드시 우유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학교우유급식 활성화를 위한 학교우유급식추진협의회 구성,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행사, 우유정보교육사업 등이 다각도로 추진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3일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각 유업체 학교우유급식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우유급식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식품부 이성주 사무관은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시도의 경우 학생들의 건강복지 실현과 저소득층 학생들의 위화감 해소를 위해 통합무상급식에 우유가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이 사무관은 통합무상급식에 우유가 제외될 경우 우유급식 신청률이 급감할 우려뿐만 아니라 현행 선택적 유상급식으로는 우유급식 확대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이 사무관은 통합무상급식에 우유가 포함될 수 있도록 소용량 급식우유를 공급하는 방안 등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학교우유급식 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학교우유급식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시도별 시도관계자 및 교육청, 낙농진흥회 학교급식영양사회, 학부모 대표, 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시도학교우유급식추진협의회와 농림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 시도별 대표자, 낙농진흥회, 생산자단체, 학부모단체 등 전국단위추진협의회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협의체를 통해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사업은 물론 제도개선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오는 9월 30일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을 기념해 우유포스터경연대회, 우유팩 재활용품 창작경연대회, 우유UCC경연대회, 학교우유급식 사진공모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우유급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을 비롯해 시도별 우유급식 우수학교 선정 및 포상, 학교우유급식 컨설턴트 양성 등도 추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