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FTA 협상 개시가 임박한 가운데 대 중국 유제품 수출 촉진을 위한 유제품수출협의회가 최근 발족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유제품수출촉진을 위한 유제품수출협의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유제품수출협의회는 낙농진흥회가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며 향후 공정한 수출 질서 확립을 위한 유제품 수출가이드 라인 등을 설정, 운영키로 했다.특히 조제분유 중심의 수출품목을 백색시유, 발효유 등으로 다양화하는 방안을 비롯해 중국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개발, 한국산 유제품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 등을 위한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이와 함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출물류비 지원 대상품목 확대, 해외 식품관련 전시회 참가지원 등도 추진한다.우리나라는 지난해 백색시유 등 3천132톤의 우유와 조제분유 등 9만톤의 유가공품을
낙농육우협회는 ‘한국낙농육우협회 30년사’ 발간 기념식을 가진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오는 12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낙농육우인지도자대회에 앞서 협회 30년사 발간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낙농육우협회는 1975년 설립된 한국기업목장협회가 시초가 됐으며 1981년 한국낙농협회와 기업목장협회가 통합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이날 협회는 낙농육우협회 30년사 발간과 관련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영상물도 방영한다.
토종닭업계가 불황타개를 위해 추진한 토종닭종계 자율도태 캠페인에 동참하지 않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항의시위를 벌였다.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9일 사조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 및 항의집회를 가졌다.이날 토종닭협회는 “종합식품기업을 표방하며 축산업에 뛰어든 사조그룹이 산업 발전에 앞장서기는커녕 오히려 방해하고 가금 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불황타개를 위해 업계 모두가 동참한 토종닭종계 도태 캠페인에 동참하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토종닭협회는 특히 “전국의 모든 토종닭 종계장, 계열사와 회의를 통해 종계를 10~30%까지 감축키로 결정하고 약 11만수 가량 감축에 성공했다”며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토종닭 전문 도계장을 인수한 사조만이 종계감축에 동참하지 않고 외면하고 있고 수차례 방문해 종계 감축에 협
“FTA시대에 국내 축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켜내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축산업계 모두가 똘똘 뭉쳐야 한다.”지난달 30일 23개 축산관련단체들의 협의체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의 수장으로 재추대된 이승호 회장(낙농육우협회장)의 지적이다.이승호 회장은 “많이 부족하지만 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다시 한 번 맡겨 주신 것은 더욱 분발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며 “FTA시대에 축산업계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최우선시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특히 이 회장은 지난해의 경우 FMD와 AI 등 악성질병, 사료값 폭등을 비롯해 한·EU FTA, 한미 FTA 등 축산업을 둘러싼 여건은 최악의 한해 였다며 올해는 축산업계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 2010년 발생한 FMD를 비롯해 낙농의 경우 원유가 협상, 한미 FTA 등 현
조사료 가격 폭등과 공급부족으로 인해 현장 낙농가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지난달 29일 농림수산식품부 권찬호 축산정책관 면담을 갖고 조사료 수급 안정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호소했다.청년분과위는 쿼터로 묶여 있어 수입조사료 가격이 폭등한데 이어 볏짚 등 국내산 조사료 마저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낙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젖소의 특성상 양질의 수입조사료를 반드시 일정부분 급여해야 하지만 이미 상반기 조사료 쿼터가 소진됐다며 현장 낙농가의 고충을 전달했다.이에 따라 청년분과위는 권찬호 축산정책관에게 수입조사료 쿼터를 폐지하거나 대폭 증량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낙농부문에 수입 조사료쿼터를 별도 배분과 하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개원 34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연구원에서 개원 기념식사진과 연우회 총회, 연구원 미래 비전 및 발전방향 간담회를 가졌다.개원 기념식에서 이동필 원장은 “산업화와 개방화 속에서도 연구원이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수고한 모든 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책임과 헌신, 배려하는 마음으로 자랑스러운 연구원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우수과제 포상에서 최우수 과제로는 ‘중국 농업의 지역별·품목별 성장 특성 및 시사점’이 선정됐다. ‘농식품 원산지표시의 효과분석과 활용도 제고 방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농림업 분야 파급효과 심층 분석’,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업부문 대응전략’, ‘농업·농촌 여건변화 대비 농지은행 대응 방안’, ‘농협경제사업의 미래비전과 활성화 방안’ 과제는 우수과제로
축산업계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에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왼쪽이 재추대 됐다. 또 농민연대의 수장에는 이준동 양계협회장오른쪽이 연임에 성공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2년 1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에 앞서 농민연대도 29일 축산회관 회의실에 전체회의를 개최해 이준동 양계협회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했다.축단협은 이승호 회장을 비롯해 감사에는 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과 계육협회 정병학 회장을 추대했으며 부회장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했다.농민연대의 경우 9개 단체장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양계협회 황일수 상무를 집행위원장으로, 전농 사무총장을 정책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후 잔액 1억여원 불과…농식품부 지원 절실시드머니 회수 이후 시한부 사업을 벌여오던 가금수급안정위원회가 결국 금년도 사업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농협 가금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이환원)는 지난달 28일 서울 성내동 소재 농협사료 회의실에서 2012년도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가금수급위는 구구데이, 오리데이, 가금동물복지관련 연구 등 단 3건의 금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특히 올해 이들 사업을 개최한 이후 남은 잔액은 고작 1억여원에 불과해 사실상 올해가 마지막 사업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뿐만 아니라 수급안정위원회의 중점 사업 중에 하나였던 종계·종오리 데이터베이스 사업은 이미 각 자조금으로 사업이 이관됐다.문제는 양계나 오리 자조금의 경우 아직까지 예산규모가 작아 이들 사업을 연속
TV광고 등 대행업체 선정…본격 추진키로낙농자조금이 우유 소비홍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달 27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2년 낙농자조금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TV광고를 비롯해 도심속목장나들이 및 우유과학교실, PPL광고, 온라인 홍보, 오프라인 홍보, 어린이 및 주부대상 우유교실 등에 대한 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낙농자조금은 설명회를 이후 각 사업별로 사업계획 등을 제출 받아 최종 대행업체를 선정해 해당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낙농자조금은 올해 TV광고에 22억5천만원, 도심속목장나들이 및 우유과학교실 사업에 12억원, 방송PPL에 8억원, 온·오프라인 홍보에 각 2억원씩 어린이 및 주부 우유교실에 각 2억원 등 소비홍보와 소비자 교육을 실시한다.
6월 900만두 상회…9월 3천원대 돈가 관측도돼지값이 예상보다 더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특히 6월까지 돼지고기 성수가로 수요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와 할당관세 수입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지난 25일 돼지관측을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농경연은 4월 중 지육가격은 3월보다 소폭 상승한 4천300∼4천500원/kg(탕박기준)으로 전망했다.이후 6월까지는 계절적 수요 증가로 인해 4천600∼5천원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당초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이다.문제는 6월 이후부터다.계절적 수요로 인해 소비가 소폭 상승해 경기침체와 공급량 증가, 할당관세 수입의 영향으로 7월과 8월에는 4천400∼4천800원대에서 9월에는 4천원대가 무너져 3천800원에서 4천200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
20개국 300여 전문가 참여…전략·비전 공유한국낙농의 국제사회로 데뷔하는 무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IDF 서울컨퍼런스’를 개최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가 국제낙농연맹(IDF)에 가입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국제행사로 전세계 20여개국에서 300여명의 낙농전문가들이 참석했다.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해외 참가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국제 낙농업계에서 정책과 마케팅 등을 주도하고 있는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아시아지역 낙농발전과 최신 낙농정책 및 마케팅 동향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4일간 열린 컨퍼런스의 학술행사에서는 4개 세션에서 총 19개 주제발표가 발표됐다.21일 개막식에서 이번 행사를 주관한 낙농진흥회 이근성 회장은 “이번
가격안정·산업발전 기여…일석이조 효과 기대오리업계가 오리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 군 급식 물량을 확대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오리업계는 타 축종의 경우 수급에 따라 군납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고 있지만 오리고기는 몇 년째 동결돼 왔다는 지적이다.특히 장기적으로 오리고기의 안정적인 소비를 위해서는 군 장병들에게 오리고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사회 진출 후에도 오리고기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오리고기는 지난 2009년 정식으로 군납 품목에 포함된 이후 월 150g이 공급돼 왔다.하지만 지난해에는 오리고기 군납 물량이 월 1회에서 연간 9회로 줄어들어 현재 군인 1인당 1일 3.7g이 공급되고 있다.오리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오리고기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산업 규모가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