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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가금수급안정위 사업 올해로 마침표 찍나

1차 위원회 개최…사업계획 단 3건 확정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이후 잔액 1억여원 불과…농식품부 지원 절실


시드머니 회수 이후 시한부 사업을 벌여오던 가금수급안정위원회가 결국 금년도 사업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가금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이환원)는 지난달 28일 서울 성내동 소재 농협사료 회의실에서 2012년도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가금수급위는 구구데이, 오리데이, 가금동물복지관련 연구 등 단 3건의 금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 이들 사업을 개최한 이후 남은 잔액은 고작 1억여원에 불과해 사실상 올해가 마지막 사업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수급안정위원회의 중점 사업 중에 하나였던 종계·종오리 데이터베이스 사업은 이미 각 자조금으로 사업이 이관됐다.
문제는 양계나 오리 자조금의 경우 아직까지 예산규모가 작아 이들 사업을 연속성 있게 차질 없이 추진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날 참석한 수급위 위원들은 양계·오리산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가금수급안정위원회가 존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수급위 위원들은 “가금수급안정위원회가 그 동안 양계·오리 분야의 수급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으나 시드머니 회수 이후 사업이 갈수록 축소될 수 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데이터베이스 사업과 같은 수급안정을 위해 벌이던 사업조차 할 수 없다면 양계·오리산업이 후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가금수급안정위원회는 지난 2001년 양돈수급안정위원회와 함께 시드머니 500억으로 출범한 이후  2004년에는 오리가 수급안정위원회에 포함되면서 가금수급안정위원회로 개편되고 양돈수급위의 시드머니중 250억원이 가금수급위로 편입돼 총 750억원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2007년 감사원이 자조금과 유사한 사업으로 성격이 중복된다는 이유로 시드머니가 회수된 이후 적립된 이자만을 가지고 시한부 사업을 벌여왔다.
한편 이날 수급위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부화중지란 유통과 관련 일부 몰지각한 유통업자로 인해 계란산업 전체가 위협받고 있다면 이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문을 작성해 농식품부에 제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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