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지원액의 현실화를 위한 ‘빌드업’ 에 돌입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최근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지원기준 개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의뢰키로 하고, 지난 4월21일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사후관리기관이다. 농경연은 이에따라 오는 9월까지 축사시설 관련 기초자료 수집과 함께 축종별 건축단가, 시설비 현황 조사 등을 토대로 축사시설현대화사업 한도액을 포함한 지원기준의 적정성 및 기준을 설정, 제안하게 된다. 이번 연구용역은 축사 자재 및 건축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지난 2023년 개정된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지원 단가 및 한도액 조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이뤄지게 됐다. 사실상 정부가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지원 기준 개정에 나서기 위한 사전 단계라는 의미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지원 단가와 한도액이 상향 조정될 전망이어서 벌써부터 축산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제공 : 건국대-KOICA 베트남 축산고등교육사업단] ‘원-헬스 정상회의’서 높은 평가 베트남이 ‘One Health(통합 건강 관리)’ 접근법을 기반으로 축산, 보건, 그리고 환경을 연계한 통합 질병 관리 체계를 구축, 글로벌 감염병 대응 전략으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4월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리옹(Lyon)에서 열린 원헬스 정상회의(One Health Summit)에서는 베트남이 다부처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구축한 ‘One Health Partnership(다부처 협력 체계)’이 현장 적용성과 정책 연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한 방역 체계를 넘어 식품 안전과 환경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장에서는 보건부와 농업환경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가 정착되며, 공중보건과 축산, 환경관리까지 유기적 연계가 강화되고 있다. 기존 사후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사전 모니터링과 예방 관리 중심으로 전환되는 점도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재원 확보와 지역 확산, 환경 및 야생동물 분야까지 포함한 협력 체계 보완이 병행될 경우, 해당 시스템이 국가 차원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4월 27일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이완영)와 한돈산업 현장의 안정적인 노동환경 조성과 합리적인 노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한돈협회 회원 대상 노무·인사 자문 연계 지원 ▲노동관계 법령, 산업재해 예방, 외국인 근로자 관리 관련 교육 추진 ▲노무사 전문가 인력풀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축산업 특성을 반영한 노동정책 및 제도 개선 공동 대응 ▲양 기관 사업 홍보 및 협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개별 농가가 대응하기 어려운 노동·노무 분야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기홍 회장은 “최근 양돈농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관리와 노동 관계 법령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가 현장에서 겪는 노무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공인노무사회 이완영 회장은 “과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축산농가들이 인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사료에서 검출된 ASF 유전자에 대한 감염력 검사 결과가 내달초경 공개될 전망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ASF 유전자 조각 배양을 통한 공격 접종 실험 외에도 ASF 유전자 검출 사료에 대한 돼지 급여 실험도 병행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검사 기간과 완료 시점이 늦춰지고 있다. 이들 2개 검사는 내달초 최종 완료되며 역학조사 결과와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조합원과 농장직원을 대상으로 ‘질병 발생 대응 비대면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발생한 ASF 등을 계기로 양돈업계의 방역 대응력이 핵심 과제로 부상한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주)도드람양돈서비스가 실시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대면 접촉에 따른 방역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실시간 교육과 데이터 기반의 농장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구나 현장 인력 구성을 고려해 외국인 직원을 위한 번역 자료를 함께 지원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과 이해도를 대폭 높였다. 교육 과정 가운데 실무 중심 교육에서는 ▲최신 ASF 동향 및 차단방역 수칙 ▲8대 의무방역시설 관리법 ▲올바른 둔부접종 방법 ▲우수농가 방역 사례 등이 다뤄진다. 전문가 주도의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농가들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컨설팅 부문에서는 농장별 전산 데이터와 실제 출하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객관적인 성적 진단을 실시한다. 또한 농장 환기 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ASF 발생 시 보상금 증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가격이 당초 예상을 넘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등외, 제주 제외)은 지난 4월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4월 13일 지육 kg당 6천원대를 돌파했다. 이후 강보합세가 유지되면서 4월 27일에는 6천587원에 형성되는 등 4월 한달(4월1~4월27일) 평균 6천117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월 대비 17%, 전년동기 대비 8.7%가 높은 가격이다. 이같은 추세는 도매시장 상장 물량 감소가 주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4월(4월1~4월27일) 출하(등외, 제주 제외)된 돼지는 141만5천214두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0.9% 적은 물량이다. 하지만 같은기간 도매시장 상장물량은 2만4천804두로 전년동기 대비 6.2%가 줄면서 전체 출하량과 비교해 더 큰 폭으로 감소, 최근의 돼지가격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지난 3월의 경우 전체적인 출하물량과 함께 도매시장 상장 물량이 전년동기 대비 13.5% 증가하며 도매시장 평균 가격이 하락하기도 했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월에 비해 4월의 돼지 출하량 자체가 감소한데다, 대형 육가공업체를 중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의 새로운 TV광고 두편이 지난 4월 28일 공개됐다. 한돈자조금의 새로운 TV광고<사진>는 ‘세계적 식재료, 가장 가까이에’ ‘한돈’을 주제로 홍보대사 안성재 셰프가 참여한 것으로 한돈의 가치를 보다 구체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풍미와 함께 슈퍼푸드라는 강점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한돈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가운데 ‘풍미’ 편은 고기가 익어가는 과정과 결, 육즙의 흐름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한돈 특유의 깊은 맛과 감각적인 식경험을 강조했다. ‘슈퍼푸드’ 편의 경우 BBC 선정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인 돼지기름을 통해 지방에 대한 기존 인식을 보완하고 한돈을 균형 잡힌 식재료로 재조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돈자조금은 이들 두 편의 광고를 통해 단순한 소비 식재료가 아닌,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식재료로 한돈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은 “이번 TV 캠페인을 통해 한돈이 지닌 맛과 영양적 가치를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홍보대사 안성재 셰프와 함께 우리돼지 한돈의 다양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에 550만원 상당의 ‘허브한돈’ 양념육을 후원<사진>했다. 매년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복지 향상에 나서온 서울경기양돈농협이 올해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 것이다. 이번 후원은 특히 ‘2026 서울 농심천심(農心天心) 프로젝트’ 전개의 일환으로 현장 밀착형 후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프로젝트의 취지에 따라 지역 구성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지역 복지 네트워크와의 상생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우리나라 축산업은 생산성과 규모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지만 가축분뇨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구조적 과제’ 로 남아 있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그 목적에 ‘자원화’를 명시하고는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수질과 토양 오염방지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규제 중심의 법률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가축분뇨는 가치 있는 ‘자원’ 이 아닌 ‘처리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농가에는 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는 축산 밀집 지역의 처리 물량 과잉과 자원화 기반의 취약 속에서 규제를 강화 할수록 비용만 늘어날 뿐, 근본적인 해결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적 모순이 반복되고 있다. 유럽, 에너지 · 비료 자원 규정 반면 해외 축산 선진국들은 가축분뇨를 순환경제의 핵심 자원으로 접근, 규제와 활용 정책을 입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만 해도 가축분뇨를 폐기물이 아닌 에너지 및 비료 자원으로 규정해 관리한다. 독일의 경우 재생에너지 정책과 연계해 가축분뇨 기반 바이오가스를 전력으로 생산하고, 이를 고정가격으로 매입하는 제도를 통해 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냈다. 농가나 지역 단위의 바이오가스 플랜트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문금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대표발의, 축산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아 온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 개정안에 힘이 실리게 됐다. 비료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당초 입장에서 선회, 해당 법안에 대해 사실상 찬성표를 던지고 나선 것이다. 문금주 의원이 지난해 12월19일 발의한 가축분뇨법 개정안은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위해 비료생산업 등록 시설에서 생산된 ‘가축분뇨 발효액’ 을 사용하는 경우 가축분뇨법의 살포기준을 적용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진청은 이와관련 최근 문금주의 의원실을 방문, 가축분뇨법 개정안에 대한 재검토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진청은 이를통해 기후에너지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각 기관의 입장 검토 후 협의할 예정이나 개정안에 따른 액비 오남용 우려에 대해서는 관련부서 모두 같은 의견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해당 개정안을 일부 수정, 가축분뇨법이 아니더라도 비료관리법의 살포기준을 따를 수 있도록 명시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는 가축분뇨법 개정 자체에 대해서는 원칙적인 찬성의 뜻을 밝힌 것으로, ‘현행 유지’를 주장했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민국 돈사 시공의 ‘스탠다드’로 군림해 온 (주)유로하우징(대표 신일식)이 한층 더 진화된 냄새 제거 시스템을 최근 선보였다. 유로하우징 ‘4세대 냄새-포집-탈취기계’ 가 그것이다. ‘냄새 고민 해결사’ 자리매김 냄새 저감에는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방식이 활용된다. 하지만 생물학적 방식의 경우 냄새 저감을 위한 미생물 생태계 구축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뿐 만 아니라 그 유지가 쉽지 않고, 효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화학적 방식은 환경 오염 우려가, 탈취탑으로 대표되는 물리적 방법은 초기투자 부담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유로하우징은 이러한 현실을 고려, 안개분무와 액비순환, 차염소산나트륨을 활용한 1세대 냄새 저감 시스템 이후 냄새 포집 박스를 새로이 장착,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방식을 병행하면서도 각 방식의 단점을 최소화 하는 냄새 포집 탈취 기계를 통해 양돈현장의 ‘냄새 고민 해결사’ 로 자리매김 해왔다. 유럽형의 10~20% 설치비 유로하우징의 냄새-포집-탈취기계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국책과제로 서울대학교와 함께 3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지난 2018년 처음 개발됐다. 발효 미생물을 활용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 부문의 대표적인 AI테크기업인 ㈜엠트리센(대표 서만형)이 한돈산업 발전기금으로 2천만원을 쾌척했다. ㈜엠트리센 서만형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소재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고생산비·고노동비 구조와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데이터 기반 기술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한돈산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 이뤄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만형 대표는 “AI 기술이 1차 산업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한돈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해 왔다” 며 “기술 개발과 보급에 앞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농가분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기홍 회장은 이에대해 “AI 기반 스마트 축산 기술로 한돈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온 (주)엠트리센이 이처럼 뜻깊은 기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업계 안팎에서 이렇게 자발적으로 연대하고 동참해 주시는 것이야말로 한돈산업이 위기를 함께 이겨내는 진정한 힘“이라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