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광복 80주년 뜻 더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이 지난 14일 제11회 쌀의 날(8.18.)을 기념해,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제11회 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정원·농협경제지주 공동 주관, 국립농업박물관 후원으로 진행됐다. 쌀의 날은 한자 ‘米’를 풀었을 때의 숫자 ‘八·十·八’과 쌀 한 톨을 수확하기까지 농부의 손길이 88번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 11회째다. 이번 행사는 국민이 우리 쌀의 다양한 가치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쌀의 가치 및 소비 촉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정원은 농식품부 및 농협과 함께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쌀 320kg를 기부했으며, 기부된 쌀은 독립유공자 후손 등에게 전달됐다. 안재록 농정원 부원장은 “쌀의 날은 우리 쌀의 품질과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고품질 쌀을 전달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2025년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를 지난 18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공모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및 공공처리시설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거나 저비용 고효율 운영 방식 등을 통해 혁신적으로 현장의 환경 또는 시설 운영이 개선된 사례를 찾아내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지난해 환경부가 단독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농식품부와 공동 주최로 열린다. 지난해에는 축산환경 교육의 효과성 및 인식 개선에 대한 사례를 공모했으며 올해 공모전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현장의 환경 개선 혁신 사례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공동자원화시설 분야 △공공처리시설 분야로 대상을 특화했다. 이번 공모전에 제출된 분야별 혁신 우수사례는 △혁신성 및 기술 도입 노력, △내용의 타당성 및 신뢰성, △개선 효과 및 성과, △현장 적용성 및 구체성 등 평가기준에 따라 서면평가를 거쳐 분야별로 3점씩 총 6점이 선정된다. 선정된 혁신 우수사례는 9월 30일 대면평가를 통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이 선정되며 분야별 대상 각 1점은 농식품부 장관상(공동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5 마닐라 국제식품박람회(World Food Expo, 이하 WOFEX)’에 참가했다. WOFEX는 필리핀 대표 국제 식품 박람회로,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노르웨이 등 13개 국가관과 700여 개 글로벌 식품 기업이 참가하고, 8만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연일 성황을 이뤘다. 농식품부와 aT는 국내 수출기업 10개사, 지자체 1곳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라면, 음료, 스낵, 주류 등 필리핀 수출 주력 품목을 선보였다. 나흘간 총 311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된 스낵류, 주류 품목을 중심으로 740만 달러 규모의 MOU 9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2025년 7월까지 K-푸드의 필리핀 수출액은 1억 6922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특히 ▲라면 (3294만 달러, 17.9%↑) ▲커피조제품 (1216만 달러, 52.7%↑) ▲음료 (1201만 달러, 29.5%↑) 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20일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개최하고 ’25년 K-푸드+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지원 계획 공유 및 기업별 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파견 복귀> ▲농업혁신정책실 농업정책관 윤원습(8월 15일자) <과장급 전보> ▲농업혁신정책실 농업정책관실 공익직불정책과장 김희중 <과장급 지원근무> ▲농업혁신정책실 농업정책관실 안정모(8월 18일자) <과장급 전입> ▲농업혁신정책실 농업정책관실 농지과장 김기환(8월 19일자) <과장급 복직>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실 검역정책과장 이수현(8월 21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 등 18개 기관 공동 ‘고체연료 활성화 기획단’ 출범 품질 개선·수요처 확보·설비 확충 등 연내 구체적 방안 마련 가축분뇨가 골칫덩이가 아닌, 전기 생산 자원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어 온실가스를 줄이고, 재생에너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 발전사, 연구기관 등 총 18개 기관과 함께하는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공동기획단’(이하 공동기획단)을 지난 12일 공식 출범시켰다. 공동기획단 단장은 농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이 맡아, 고체연료 품질개선, 수요처와 생산설비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가축분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가축분 고체연료는 지난 2015년 ‘가축분뇨법’ 개정을 통해 제도화됐지만 냄새 발생, 다량의 연소 후 발생하는데 등 품질 문제로 수요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재생에너지 활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축분 고체연료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2024년 6월 남부발전, 농진청, 농협 등과 협업해 가축분고체연료 시험발전을 한 바 있다. 이어 올해 6월에는 남동발전과 시험발전을 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중국과 농촌개발 연구·정책분야 경험과 과제 공유 일본, ’18년 이후 첫 장관급 소통… 실질적 협력 약속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인천에서 지난 10일 개최된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및 지난 11일 개최된 제4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중국 농업농촌부 한쥔 장관과 일본 농림수산성 고이즈미 신지로 대신과도 각각 양자 면담을 갖고, 양국 농업농촌 분야 협력 확대 및 교류 재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10일 송 장관은 한쥔 장관과 APEC 식량안보 농업장관 회의에서 연구·이론을 넘어 농업 현장과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두 장관은 농촌개발 분야 전문가라 의견이 쉽게 모아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농촌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중장기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중 양국이 수년간 코로나 19와 외교적 여건 등으로 인해 다소 정체되었던 농업분야 협력 관계를 복원하고, 실질적인 협력 재개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어 11일 만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성 대신과는 양국 간 농업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올해 338호 신규 참여 …한우·돼지·젖소 온실가스 최대 30% 감축 인증 우유·돼지고기 활용 브랜드 출시…학교급식 시범 공급 확대 기후위기에 축산농가들의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동참이 늘어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올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에 신규 인증된 농가는 338호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농식품부는 축산농가의 자발적 탄소 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탄소 중립 가치 소비에 부응하기 위해 이를 한우, 돼지, 젖소 농가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인증받은 농가는 한우 42호, 돼지 187호, 젖소 109호로, 전년에 비하면 약 1.8배 증가했다. 제도 도입 첫해인 2023년 71호, 2024년 190호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누적 인증 농가 수는 총 599호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신규 인증 농가는 저탄소 사양 관리, 가축분뇨 처리 개선,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 평균 한우 13.19%, 돼지 29.86%, 젖소 23.07%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김선교 의원,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로 건강·균형 발전 도모” 김선교 의원이 학교급식 등 급식의 질은 높이고 농가의 수익 창출을 통한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관련 3건의 법률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농림축산해양수산식품위원회, 경기 여주·양평, 사진)은 학교·어린이집·사회복지급식소에서 ‘지역 내 생산 농축수산물’을 우선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관련 경비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3건의 법률안을 지난 11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급식소의 공공급식은 위생적이고 균형 잡힌 영양 급식을 제공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예산상의 부담으로 인해 저가의 수입산 농축수산물이 빈번히 사용되고 있어 급식의 질 저하와 영양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이 발의한 3개의 법률안은 학교급식, 어린이집 급식, 사회복지급식소 급식에 품질이 우수한 ‘지역 내 생산 농축수산물’을 우선 사용하도록 권고해 지역 급식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생산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 한우·돼지고기·닭고기 전반 안정적 공급 분석 계란 9월 이후 가격 하락 전망…소비쿠폰·할인행사 병행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1.4% 상승(전월대비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했다. 주요 축산 관련 품목의 산지동향을 점검한 결과 한우 공급량은 평년보다는 증가했지만, 지난해보다는 감소해 가격도 평년보다는 낮고 전년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특히 소비쿠폰 지급으로 수요가 증가한 등심은 가격이 상승세지만, 설도·양지 등은 오히려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수요 증가에 대비 농협 물량 등을 활용해 공급량을 평시 대비 30% 이상 확대하고, 자조금을 활용한 할인행사도 추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내수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돼지고기는 폭염과 ASF 발생(7.16) 등으로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삼겹살과 목살 재고량이 지난해보다 많아 수급 상황은 안정적이다. 닭고기는 폭염·폭우 피해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수입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aT, 해외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브랜드 가치 보호 활동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와 aT(사장 홍문표)는 해외에서 K-푸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저가·저품질 위조·모방품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응해 14 일부터 31일까지 소비자 참여형‘K-푸드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 특정 제품과 유사한 디자인·제품명을 사용한 모방품 ▲ 한글 표기 등으로 한국산으로 오인될 수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캠페인 홈페이지에 해당 제품 사진과 제품명, 유통매장, 발견일시, 가격, 모방의심 사유 등을 간단히 입력하면 된다. 해외 현지 소비자뿐 아니라 여행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국·베트남·태국어 안내 콘텐츠를 활용해 현지인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국내 또는 현지에서 사용이 가능한 K-푸드 상품권을 증정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농업기계 제조업체인 TYM(대표 김희용·김도훈)와 협업, 귀농한 청년에 트랙터 16대를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귀농 청년을 대상으로 신청 및 심사를 거쳐 16명을 선정하고 과수, 하우스, 밭작물에 활용도가 높은 대당 약 3천만원 상당(총 5억원)의 55마력 논 캐빈형 트랙터를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귀농 1년 이상의 농업경영체 등록된 만 40세 미만 청년 농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 기준으로는 논에 비해 기계화율이 낮은 밭 농업 종사자를 우대하고 귀농의 진정성을 판단할 수 있는 귀농 배경, 귀농 교육 이수 여부 등이 종합 평가된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트랙터 지원을 통해 귀농한 청년들이 영농활동을 하는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민간과의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통해 농업과 연관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