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생산자단체·업계 시무식 현장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가금업계도 각각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출발을 알렸다. ■대한양계협회 대한양계협회 오세진 회장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올해도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양계업 모두가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직원분들과 회원분들 모두 가정이 평안하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했다. ■한국육계협회 같은 날 한국육계협회도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김상근 회장은 “지난해 정부의 무분별한 할당 관세 정책으로 인해 줄곧 80%대를 유지하던 닭고기 자급률이 처음으로 76.9%를 기록하는 등 우리 육계업계는 생산기반 약화라는 우려속에서 한 해를 보냈다”며 “게다가 지난해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올해 우리 육계사육농가와 계열화사업체의 어려움은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때일수록 협회직원들이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무한 불성(無汗不成)의 자세로 회원농가와 회원사의 권익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토종닭협회 한국토종닭협회도 같은 날 시무식을 하고 올해를 협회 조직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해로 선포했다. 문정진
김양길 위원장 자진 사퇴 따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20년부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어 오던 김양길 위원장이 자진 사퇴를 했다. 이에 계란자조금이 안두영 부위원장(대한산란계협회장) 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지난해 12월 말 개최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김양길 관리위원장은 임기만료를 6개월 앞둔 상황에서 일신상의 사유로 ’23년 말일 자로 사퇴를 표명했다. 위원장이 공석이 된 것,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임기만료일(6월)까지 자조금 규정에 따라 부위원장인 안두영 부위원장이 업무를 대행하게 됐다. 대행을 맡은 안두영 위원장은“지난 3일에 업무인수인계를 완료했다. 남은 6개월의 잔여임기 동안 자조금의 존폐가 걸린 자조금 미납금을 해결하고, 향후 자조금이 100% 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간 회원님들께서 문제를 제기하신 사무국 운영이나 자조금의 활용에 대해서도 회원님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조금은 해당 품목의 가격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매진, 이를 통해 해당 축종의 산업을 발전 시키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는 데 사용하는 종잣돈이다. 계란 가격 폭락 시 수급 조절을 하는 것은 물론, 소비촉진을 통
전북도, 계열화사업 수준 향상…농가 소득안정 공로 인정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 계열화업체 중 하림, 참프레, 동우 3개사가 계열화업체 수준향상,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북도는 지난 9일 농식품부가실시한 2023년도 축산계열화사업자(닭,오리) 등급평가 결과, 전북 내 육계 계열화업체 하림·참프레·동우가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계열화사업자 등급평가는 계열화사업자의 사회적 책임, 공정성 및 사업운영 수준 향상을 위해 사업 현황을 평가하는 것으로 계약의 공정성, 법 위반 및 준수여부, 상생 협력, 사회기여도, 계열농가 만족도 조사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이번 평가는 전국의 닭, 오리 계열화사업자 총 88개소(닭 72, 오리 16)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육계 계열화업체 중 대표격인 하림과 참프레·동우 등 3개사가 우수등급을 차지한 것. 이에 이들 기업은 인센티브 융자사업을 최대 30억 원 한도로 2월 중 신청해 계열화사업에 소요되는 농가지급금(가축비, 사육비 외) 등의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특전도 얻게 됐다. 이를 통해 계약농가의 안정적인가축사육을 돕는 것은 물론 수급안정을 도모해 가금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올품 대표이사가 구랍 29일 자로 강기철 대표<사진>로 바뀌었다. 올품은 지난 2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기철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강기철 대표이사는 1963년생으로 경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8년 롯데그룹을 거쳐 같은 해 ㈜하림에 입사, 2001년 유통사업팀장, 2007년 수도권사업부장, 2009년 마케팅실장, 2018년 신선BU 본부 장을 역임했다. 강기철 대표이사는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협회가 인력을 충원해 조직을 보강했다. 대한산란계협회는 지난 2일자로 협회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김금비 씨<사진>를 채용했다. 이번에 새로 채용된 김금비 씨는 산란계협회 홍보 분야를 맡아 ▲월간 산란계 편집 ▲협회 대외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김금비 씨는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면서 “자기 계발을 통한 성장으로 산란계협회에 도움이 되는 직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 01월 11일부터 01월 1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 안개 > ○ 오늘(11일) 오전(10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안개가 지면에서 얼어 붙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도로가 더욱 미끄럽겠으니, 보행자와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한편, 오늘 안개가 해소된 이후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박무)나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상세한 정보는 미세먼지 예보(국립환경과학원)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먼지 안개: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현상 < 빙판길 도로 살얼음 > ○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되는 곳이 있겠고,
※ 01월 10일부터 01월 12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 안개 및 빙판길, 도로 살얼음 > ○ (안개) 오늘(10일) 오전(10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안개가 지면에서 얼어 붙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도로가 더욱 미끄럽겠으니, 보행자와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 오늘(10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또한, 어제(9일)부터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쌓인 눈이 밤사이 얼면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고, 낮에도 기온이 낮은
※ 01월 08일부터 01월 10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어제보다 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 내일부터 모레 사이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 기온 > ○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늘(8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10도 이하(일부 강원내륙.산지는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5도 이하가 되면서 매우 춥겠으니, 한파 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o 면역력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 유의 o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 o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 o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 o 온실과 축
※ 01월 05일부터 01월 07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 아침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비 또는 눈이 내리거나 눈이 쌓인 지역, 안개가 끼는 곳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오늘 낮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 > ○ 오늘(5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 또한,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녹은 눈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 ○ 오늘(5일) 낮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반복되는 AI 발생 여파 만성적 수급 불안 야기 한시적 사육제한에 생산기반 위축…산업 ‘위태’ 지난해 중국산 열처리 오리육 수입량 역대 최고 1. 국내 오리산업 현황 통계청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3년 9월 1일 기준 오리 2천수 이상 사육중인 농가는 520호, 총 사육마리수는 880만6천수로 전년 동기 919만7천수 대비 4.2%, 농가수는 12호 감소하였다. 지역별 오리농가는 전라남도가 251호(48.4%)로 가장 많고 다음이 전북 133호(25.6%)로 전남북이 전체농가의 79.9%(384호)를 차지한다. 전국 오리농가 평균 사육마리수는 1만6천968수이다. 오리 도축마리수는 2012년 9천40만9천수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7년의 경우 연중 발생한 고병원성 AI와 겨울철 오리농가 사육제한 실시 등의 여파로 도축마리수는 4천610만1천수까지 감소해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다. 이후 오리 도축마리수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2022년도 오리 도축마리수는 6천12만6천수로 전년 4천928만수 대비 22.0% 증가했지만 2023년에는 4월까지 발생했던 AI와 연말 사육제한에 따라 전년 대비 도축마리수 감소가 불가피했
상반기 산란계 사육수수 전년 대비 12% 증가 예상…AI가 변수 축산물 PLS제도 시행 원년…동물약품 사용 엄격한 관리 요구 케이지 규제 강화… 업계, 생산비 상승·수입 증가 등 악영향 우려 이번 겨울 고병원성 AI 발생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12월 초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첫 발생을 시작으로 전북 익산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하였고 김제 용지면 산란계 농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12/18일기준) 고병원성 AI 발생 현황을 보면 가금농장에서 20건, 야생조류에서 8건이 발생하였다. 지역별로는 전남(고흥 1, 무안 1, 영암 1), 전북(익산 4, 김제 9, 완주 1, 부안 2), 충남 (아산 1) 등 3개 시도 8개 시군이다. 축종별로는 오리 7건(육용오리 6, 종오리 1), 닭 13건(산란계 11, 종계 2)이다. 살처분 농가는 44호 209만9천수(발생 20호 100만2천수, 예살 24호 109만7천수)이고 이중 산란계는 166만4천수, 종계 8만9천수, 토종닭 2만5천수, 오리류 24만1천수다. 정부는 위험지역 즉 전북 부안, 고창, 정읍지역의 방역관리 방안을 시행하고 있으며 산란계농장 분뇨관리 요령 및 적정성 확
파리 하계올림픽 등 영향 공급량 소폭 늘고 소비도 증가 생산비 다소 줄지만 생산원가 상승…국내산 홍보 강화를 52시간/주 노동시간 도입 등 영향 계열사 경영부담 커져 1. 2023년 육계산업 결산 가. 생산실적 1) 닭 도축현황 지난 2022년 10월 17일 경북 예천군 종오리농장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AI(H5N1형)는 지난 2023년 4월 14일까지 전국에서 75건이 발생하여 종계가 일부 살처분됐다. 이와 함께 저병원성 AI와 추운 날씨 등으로 종계성적이 하락, 병아리 생산이 평년대비 부족해 육계 입식이 감소하였지만 삼계 입식이 증가하였고, 부족한 닭고기 공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23년 12월까지 종계 생산연장 승인과 같은해 8월 있었던 일부 계열사들의 종란 수입 등의 영향 으로 지난 2023년 10월 부터 닭고기 공급은 증가했다. 지난 2023년 1분기는 고병원성 AI 발생 여파로 닭 도축이 전년대비 0.6% 감소하였고, 2분기는 전년대비 3.6% 감소하였으며, 3분기에는 장마 피해와 추석 연휴 영업일수 감소 등의 여파로 닭 도축이 전년대비 4.5% 감소하였다. 4분기에는 닭고기 공급이 증가했지만, 12월 3일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