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참프레가 ‘순살킥’ 제품 3종(허니글레이즈, 고추크리미, 레드크런치)을 출시했다. 이번에 참프레가 출시한 ‘순살킥’ 3종은 무항생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원료육(닭가슴살)으로 만든 건강하고 바삭한 순살 치킨에 다양한 소스를 코팅해 식감과 풍미를 살린 소스 치킨이다. 12시간 이상 저온 숙성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 구현과 한입에 먹기 좋은 순살 타입으로 가정에서도 치킨전문점의 ‘양념치킨’ 맛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나 아이들 입맛에 맞는 간식으로 손색없는 제품이다. 참프레 관계자는 “순살킥 3종은 최근 외식물가가 높아지며 외식 대체제로 식품 소비트렌드가 진화하는 가운데 가정에서도 전문점의 치킨을 건강하고 다양하게 고퀄리티로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이라며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닭고기 원료육으로 참프레의 건강한 가치를 더했다”고 말했다. 한편, 순살킥 3종은 3월 참프레몰 판매를 시작으로 4월 쿠팡, 이마트 등 이커머스 시장과 유통채널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지난 12일 가축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를 맞아 가축사양 및 축사 환경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소는 아침저녁으로 찬 공기에 직접 노축되지 않도록 하고 낮에는 충분히 환기하며, 소가 일광욕과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운동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우사 내 깔짚을 자주 교체해 축사 바닥을 건조하게 유지해 주어야 하며, 봄에 태어난 송아지는 저온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쓰고 설사병과 호흡기질병 예방 백신을 접종해 예방에 힘써야 한다. 돼지는 온도에 민감한 만큼 성장 단계별로 적정 사육 온도가 16℃에서 높게는 35℃까지 달라 돈사 환경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임신 중인 돼지는 16℃~21℃, 젖 먹이의 경우 어미돼지는 18℃~21℃, 출생 직후 새끼 돼지는 30℃~35℃, 젖 뗀 돼지는 22℃~29℃가 적절하다. 특히 환기가 잘 안돼 습도가 높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낮에는 충분히 환기하고 밤에는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관리해 호흡기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닭은 계사 내 방한 설비를 서서히 제거해 낮과 밤의 온도 차가 10℃ 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산학협력단이 지난 12일 한농대 교수 세미나실에서 농산업 분야 전국 5개 기업((주)늘푸른, (유)보비텍, 삼양한우 컨설팅, (주)아름팜, E.L농장)과 함께 2025년도 ‘영농현장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가족회사는 대학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현장실습, 취업, 기술 및 사업화 지원, 기술‧경영지도, 공동연구 등 산학협력 업무를 수행하는 산업체를 말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산업자문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및 취업의 기회 제공 ▲기술이전 및 기술정보의 교환 ▲양 기관의 시설·장비·인력의 공동 활용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협력사항 등이다. 한농대 신용광 산학협력단장은 “가족회사 협약을 통한 영농현장 애로 기술 지원 시범사업을 위해 산학협력 자체예산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본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11일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급식 공급을 충남 천안과 경북 포항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적용해 생산된 축산물로, 이번 급식 공급은 축평원의 인증과 충남도청, 대전충남양돈농협·포항축산농협·바른 축산 등 농가 기술 지원·유통 확대를 위한 각 기관 및 업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2023년 한우를 시작으로 젖소와 돼지까지 저탄소 인증 축종을 확대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261호의 저탄소 인증 농장이 환경을 고려한 축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4년 충남 아산을 시작으로 진행된 저탄소 축산물 급식 공급은 증가하는 저탄소 인증 농장과 급식 관계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꾸준히 확대될 예정이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 급식 공급 확대는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소비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저탄소 정책과 인증 체계 강화에 앞장서 친환경 축산물 공급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총 3개 도축장에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가 설치되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돼지 품질 평가에 더욱 박차가 가해질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10일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 설치 도축장에 최종 선정된 도축장 2개소를 발표했다.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는 자동화 촬영 장비를 통해 돼지 도체 이미지를 촬영한 후, 인공지능(AI) 품질 분석 프로그램에 따라 등급을 판정하고 대분할 부위 정육량과 삼겹살 내 지방량을 예측한다. 특히 관제센터가 종합적인 기계 운용 현황을 통제해 원격지에서도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축평원은 지난 2016년부터 국내 12개 도축장에 수입산 돼지 품질 평가 장비를 도입했다. 하지만 국내 양돈산업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고 지속적인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있어 지난해에는 부경축산물공판장 1개 도축라인에만 설치 후 시범 운영 중에 있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도축장은 전북 김제의 도드람 김제에프엠씨와 대구광역시 소재 (주)민속엘피씨. 이번 선정을 통해 총 3개 도축장에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가 설치된 만큼 인공지능을 활용한 돼지 품질 평가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할 후보 가축을 3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각국의 가축유전자원 정보를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가축 유전자원의 다양성 보존을 돕는 국제 시스템이다. 또한 각 나라의 고유 가축유전자원을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국제 제도다. 현재 196개국에서 소, 돼지, 닭, 사슴 등 38축종 1만5천138품종이 등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2024년 기준 22축종 155품종이 포함되어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신청한 후보 가축을 대상으로 자료 검토와 현장 실사를 거쳐 심의위원회를 열고 기원, 혈통, 자원 활용성 등 14개 항목을 평가하기고 했다. 최종 평가 결과에 따라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 등재를 추진하게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만희 가축유전자원센터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가축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하는 것은 가축유전자원 주권을 강화하는 일”이라며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 및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점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점검’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로 2024년에는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품질 ▲관리 체계 등 3개 영역 11개 세부 지표를 평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00점 만점 중 94점을 획득했다. 이는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 점수(89.0점)와 전체 기관 평균 점수(63.0점)를 웃도는 점수로 ▲데이터 품질 진단을 통한 데이터 오류 개선 ▲업무협약을 통한 데이터 안심 구역 연계 ▲축산 데이터 분석 센터 개방 등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3관왕 달성은 축산데이터의 개방과 활용 그리고 품질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으로도 축산데이터의 민간 활용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한 고품질 공공데이터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임기순 원장(국립축산과학원)=지난 11일 경남 진주시 소재 삼솔농장을 방문, 농산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사료 제조 기술 전수 및 보급 확산 현장을 살펴보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12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KRC 농촌공간계획 종합 지원 전담팀(TF)’ 발대식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장태평 위원장(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지난 18일 서울 aT센터 창조룸1에서 제24차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산란계 적정 사육마릿수 변경과 관련, 현장에서는 여전히 취지의 구분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7년 계란 살충제 사건이 발생하자 이듬해인 2018년 9월 축산법 개정을 통해 산란계 적정 사육마릿수를 0.05㎡/수에서 0.075㎡/수로 변경했다. 당시 신규 농장을 대상으로 먼저 적용하고 기존에 허가를 받아 운영 중이던 농가들은 7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5년 9월 확대하기로 했으며, 대한산란계협회를 중심으로 한 생산자단체들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지만 정부의 입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정부가 과태료 처분 2년 유예 카드로 적응 기간을 부여하면서 현재 현장에서는 0.075㎡/수 규정에 맞춰 계사를 증축하는 농장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현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시큰둥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생산자 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기존에 법을 적용한 농가들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사육면적 변화를 강행했지만 농가들은 이 제도가 축산물 위생관리를 위한 것인지, 동물복지를 위한 것인지, 계란 가격안정을 위한 것인지 취지의 구분이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중국을 향한 미국의 관세 부과에 중국이 곧장 보복 카드를 뽑아들며, 관세 전쟁이 확전되는 분위기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중국산 상품 전체에 10%의 추가 관세를 발표하며 중국을 압박했다. 이에 질세라 중국 정부는 최근 미국산 농축산물에 대해 최대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고 일부 업체들의 수출을 제한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산 닭고기 등에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돼지고기, 쇠고기, 유제품, 대두 등에는 10%의 관세가 적용되는 것이 주요 골자로 추가 관세는 3월 10일부터 부과하되, 그 전에 출화되어 다음날 1일까지 중국으로 향하는 물품은 제외된다. 특히 중국으로 수출되는 미국산 농축산물의 주요 산지는 아이오와주, 오하이오주, 인디애나주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미국 경제의 직접적인 타격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타격을 노렸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확전되는 분위기 속 국내 축산업계도 이에 대한 영향을 받을지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