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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 2025년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

발효유 액상사료·ICT 스마트 돈사로 생산성·품질 혁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축산 부문에서 충남 공주의 금강축산 송일환 대표<사진>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은 채소·과수·화훼·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이뤄졌으며, 식량 부문 응모 부재로 과수 부문에 1명이 추가됐다.

송일환 대표는 양돈 분야에서 36년간 영농 경력을 쌓으며 발효유를 활용한 액상사료 급여 체계를 구축해 모돈과 포유 자돈의 질병 발생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자돈 초기 면역 강화와 건강성 향상 성과가 생산성 지표 개선으로 이어지며 농장 수익성과 안정성 모두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돈사 자동화·ICT 기반 사양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을 전국 최상위권으로 유지하며 생산비 절감 효과까지 입증했다. 대한한돈협회 지역 지회장 및 현장교수로 활동하며 축산기술 공유와 전문 인력 양성에 참여하는 등 대내·외 활동을 통한 양돈산업 발전 공헌도 높게 평가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9년부터 영농 경력 20년 이상, 동일 품목 재배·사양 15년 이상을 기준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심사를 거쳐 매년 농업기술명인을 선정하고 있다.

송일환 대표를 포함한 올해 신규 명인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4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2025년 농업과학기술 성과 공유대회’에서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인증패와 상금 500만 원, 기념 핸드프린팅 동판이 수여됐다.

농촌진흥청 김지성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선정된 최고농업기술명인들은 수십 년간의 현장 기술과 경험으로 농업 경쟁력을 끌어올린 분들”이라며 “이들의 농업 철학과 우수 기술이 현장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농촌진흥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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