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7월 25일 고양축협 유통센터에서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엄범식)·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지부장 이덕우·남양주축협장)와 함께 ‘사랑의 복 삼계탕 나눔행사’<사진>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완식 고양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부녀회, 실버봉사단 등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500인분을 지역 노인복지센터인 효샘과 장애인권익지원협회에 전달했다. 유완식 조합장은 “나눔축산운동본부·농협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삼계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고양축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 7월 25일 원주축협 소회의실에서 ‘원주 한봉작목회’를 결성하고, 지역 한봉산업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원주 한봉작목회 결성을 위한 회의<사진>에는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 강인식 한국한봉협회 원주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한봉농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봉산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산업 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강인식 지부장은 “폭염 속에서 한봉인들이 감내해야 할 일이 많다”며 “봉군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하절기 분봉 작업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봉인 스스로가 뭉치고 화합해 타 축종에 비해 소외됨이 없도록 힘쓰고 자긍심을 지켜나가자”며 “화합과 단결이 곧 힘”이라고 강조했다. 작목회는 이날 신임 작목회장에 김영범 씨, 부회장에 김기석 씨, 감사에 오범석 씨를 선출하고 원주 한봉작목회의 힘찬 시동을 걸었다. 신동훈 조합장은 “작목회 결성을 계기로 한봉농가가 더욱 단결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크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원주축협은 앞으로도 최대한의 지원과 지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합천군의 대표 한우 브랜드 ‘합천황토한우’가 농협 축산경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농협몰’의 2025년 기획전 ‘내가 1등 맛소?’에서 최고 매출액과 주문 건수 1위를 기록하며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한우 소비 촉진을 통해 축산농가 실익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농협몰에 입점한 전국 한우 브랜드 중 최근 최고 매출을 기록한 5개 조합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농협몰 입점 이후 꾸준히 상위권 매출을 유지해오며, 2024년 농협 ‘라이블리’에서 최고 매출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는 합천황토한우는 이번 기획전에서도 전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으며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농협몰은 이번 기획전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합천황토한우에 대해 이달 특별 할인전을 한 차례 더 기획할 예정이다. 김용욱 조합장은 “합천황토한우는 전국 최고 수준의 고급육 출현율과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받고 있는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이 정성껏 키운 한우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은 지난 7월 9일부터 총 11일 동안 3차례에 걸쳐 8개 읍·면의 축산지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지도자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배은 조합장을 비롯해 임원과 대의원 등이 참석해 상반기 조합 주요 사업 현황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조합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한 청취와 함께 실질적인 검토가 진행됐으며, 최근 침체된 축산 소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도 병행 개최했다. 군위축협은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14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클린뱅크 기준을 충족해 건전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경제사업의 일환으로 사료 가격 인하, 축산물프라자 운영 등을 통해 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박배은 조합장은 “최근 축산업계는 소비 침체와 생산비 상승, 가축 질병 등 각종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군위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한국흑염소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이만식)는 지난 7월 22일 충청북도 축산과를 방문해 엄주광 축산과장과 간담회<사진>를 갖고, 충북 염소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최상규 재무이사도 함께했다. 이만식 지회장은 “염소산업은 수요 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염소 수입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면서 농가가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고령화된 영세 농가가 많고, 70% 이상이 무허가 축사에서 사육 중인 만큼, 축사 양성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 지회장은 “정부의 지난 미허가축사 적법화 정책에서 염소산업은 아예 배제가 됐던 만큼 형평성에 맞게, 또한 성장산업 가치적 측면에서라도 무허가 염소농장의 양성화는 산업 발전을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타 축종에 비해 염소산업은 방역·질병 관련 정부 지원에서 소외돼 왔다”며, “건강한 염소산업 육성을 위해 미네랄블럭, 비타민제, 면역증강제 등 실질적인 물자 지원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엄주광 축산과장은 “충북은 염소 사육농가와 사육두수 면에서 전국 상위권임에도 그동안 지원이 미흡했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가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도내 축산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충청북도 축산과(과장 엄주광)는 지난 7월 22일 도청 어울마루 회의실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연상)와 함께 3자간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본격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축산농가 대상 공동교육사업 운영 ▲등급판정 자료 및 가축개량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농가지원 ▲한우농가 유전체 분석사업 활성화 ▲기술·인적자원 교류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엄주광 과장은 “이번 협약은 한우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협력을 강화해 농가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치환 지원장은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가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겠다”며 “특히 저소득 농가의 성장기반 마련과 충북 한우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사료값 인상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하반기 사료구매자금 21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상반기 703억원에 이어 하반기 215억원이 추가 지원되며, 올해 총 918억원의 사료구매자금이 축산농가에 융자 형식으로 투입된다. 이는 전년 대비 284억원 증가한 규모다. 사료구매자금은 축산농가의 신규 사료구매 자금과 기존 외상금 상환을 위한 융자금으로, 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충청북도 엄주광 축수산과장은 “높은 사료가격과 낮은 산지가격의 장기화로 인해 축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료구매자금 지원으로 가축생산비 절감과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2025년 6월말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축협 농촌형 1그룹에서 1위를 달성했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매년 1천111개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유형 및 사업규모별 그룹을 나눠 우수 농·축협을 선정하는 평가제도로 매년 6월, 9월 분기말 평가와 연도말 평가로 이뤄진다. 영암축협은 올해 3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관내 장기간 가축이동제한 등으로 가축시장 일시폐장 및 공판장 출하 제한으로 농가 생활비 조달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2%대 저리자금 긴급지원 및 180일간 무이자자금 출하선급금 편성을 통한 53농가 6억2천500만원의 긴급 자금 지원, 24시간 3교대 방역, 방역을 위한 생석회 482농가 5천510포 공급, 4일간 4만2천여두분 백신 공급,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한 방역성금 1천만원 영암군 기탁, 산불피해지역 축협 1천500만원 상당 산불피해 구제 물품 기부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교육지원사업, 축산물 판매 및 유통사업, 신용사업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둬 농가소득 증대 및 조합원 실익증진에 기여한 결과라는 평가다. 이맹종 조합장은 “지난 3월 13일 관내 구제역 발병
[축산신문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초복을 맞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홍삼 삼계탕 나눔행사’<사진>를 실시하며 조합원 건강과 복지증진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조합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축협 임직원들은 조합원 1천507명을 일일이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정성껏 준비한 홍삼 삼계탕과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특별할인권을 전달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이번 홍삼 삼계탕 나눔행사로 조합원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축협이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전국 축협 최초로 인상차액 포당 325원을 연말중 이용량에 따라 전액 특별 지원할 예정이며, 특별 환원지원에 따른 재원으로는 축협 자체자금과 임직원 상여금 및 임원 실비 5%씩을 적립하여 모금한 금액 약 1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축협 하나로마트 특별 할인권을 지급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 7월 21일 예정이었던 임원(이사·감사) 선거가 조합원의 깊은 이해와 협조 속에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되어 별도의 선거를 실시하지 않고 연임이 확정됐다. 또한, 임원 선거가 무투표로 선거가 치러지지 않아 이에 따라 소요될 예정이었던 선거비용을 절감하게 되어 조합원에게 5만원 특별할인권을 지급해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10만원 이상 이용 시 5만원을 즉시 특별 할인한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우리 축협 하나로마트 특별할인권은 조합원들의 일치단결된 마음으로 분쟁없이 임원(이사·감사) 선거가 무투표로 현직 임원들이 당선되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이 지난 7월 24일 2025년 2분기 상호금융대상 업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 상위 43개 조합만 수여되는 이번 상호금융대상 업적평가는 상호금융 분야에서의 뛰어난 실적과 건전한 조합 운영,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으며,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친절한 고객 서비스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려 우수상과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목포무안신안축협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7월 17일 파주시 파평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올해 들어 네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초동방역 조치에 도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ASF 발생 직후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해당 농장을 직접 방문해 통제초소 및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사진>했다. 이번 ASF 발생은 2019년 9월 국내 첫 발병 사례가 발생했던 파주시에서 재확인된 사례로, 전국 기준 53번째, 경기도 내에서는 24번째 발생이다. 특히 올해 3월 양주시에서의 확진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나타난 것이다. 경기도는 확진 직후 ▲발생 농가 반경 10km 내 57개 양돈농가(사육돼지 10만1천43두)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 ▲정밀검사 및 예찰 ▲129대의 소독차량을 동원한 집중 소독 ▲거점소독시설 27곳과 통제초소 운영 ▲전담관 219명 현장 배치 등 입체적인 방역 대응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대응에 나서, 지난 7월 16일 오후 8시부터 48시간 동안 파주, 고양, 김포, 양주, 연천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 김대순 부지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