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은 지난 5월 7일 농협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가정의 달 기념 모범직원 표창 시상식’에서 군위축협 이용현 과장이 수상<사진>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 모범직원상은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농·축협 직원을 대상으로 다자녀 양육, 부모 봉양, 다문화 가정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군위축협 1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10명이 선정됐다. 이날 수상한 이용현 과장은 슬하에 4자녀를 두고 있으며 공휴일 및 주말에는 부모님 농사일을 도와 드리며 본연의 업무와 병행을 하고 있고, 축산물프라자 사업 활성화 및 지역사회 활동을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선정됐다. 박배은 조합장은 “수상자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리며,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일·가정 양립 문화에 앞장서는 군위축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은 지난 5월 28일, 서울 일대에서 61세를 맞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조합원 회갑연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회갑연은 1965년생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합원과 배우자를 초청한 부부 동반 행사로 마련됐다. 용인축협은 전국 축협 중 유일하게 조합원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회갑연을 정례화해 진행하고 있다. 60년 넘게 쉼 없이 달려온 조합원들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5월 가정의 달에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용인축협 본점에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대회의실에서 부부 동반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서울로 이동해 용산 63뷔페 파빌리온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이어 경복궁으로 자리를 옮겨 전통 한복을 착용한 채 경복궁을 관람하고, 부부별 기념사진과 단체 사진 촬영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재학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회갑을 맞이한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용인축협은 조합원 여러분이 양축을 영위하는 데 든든한 동반자이자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은 최근 발생한 군위읍 양돈 농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일손 돕기<사진>에 나섰다. 이번 화재는 지난 5월 19일 군위읍의 한 양돈 농장에서 발생했으며, 축사 1동이 전소되고 돼지 5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큰 피해를 입혔다. 군위축협은 화재로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농가의 조속한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직원 30여 명을 현장에 투입, 불에 탄 축사 시설 정리와 폐사된 가축 처리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박배은 조합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깊은 상처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의 안전과 경영 안정을 위해 화재 예방 활동은 물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 합동 대응체계 점검·협력방안 논의 정부가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4일 관계부처(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행정안전부, 국방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및 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체계 점검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국내에서 가금류와 야생조류뿐 아니라 포유류(야생 삵)에서도 고병원성 AI 감염이 확인되고, 해외에서는 인체감염 사례까지 보고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고병원성 AI’를 주요 의제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사람과 접촉이 많은 반려동물을 중심으로 한 인플루엔자 종간전파 사례와 관련하여, 동물인플루엔자 전문가를 초빙해 상세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AI 대응 상황과 인체감염증 대응 결과를 점검하고, 포유류에서의 AI 발생 현황을 공유하면서, 이에 따른 대응 및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사람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동물에서의 초기 감시와 신속 대응이 무엇보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 축산물 가격 안정세 분석에도 할당관세 강행 축산업계 “무분별 수입정책, 식량안보 위협” 강력 성토 축산물 수급 상황이 안정적이라는 분석에도 정부는 여름철 수급안정이라는 명목으로 지속적인 수입 확대를 추진 중이라 축산농가의 원성이 크다. 여름철로 접어든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과 폭우가 가축 사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 생산·공급 안정 대책을 추진 중이다. 문제는 농식품부가 현재 국내 축산물 수급상황을 안정적이라고 판단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수입 확대 계획을 밝힌 것이다. 이에 축산 관련 업계서는 정부가 ‘무분별한 수입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6월 현재 전반적으로 축산물은 지난해 공급 과잉 및 할인지원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가격이 상승했지만, 이는 전년 일부 산물에 대한 할인지원에 따른 상대적인 현상으로, 실제 수급 상황은 대체로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했다. 먼저, 지난 5월 한우의 소비자가격(등심 1등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했지만, 평년보다는 여전히 낮은 상황. 돼지고기는 환율 상승 등으로 올해 1분기 수입이 감소하면서 도매가격이 다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자체·농관원·검역본부·축평원 4개 기관 합동 단속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27일까지 지방자치단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4개 기관과 함께 부정 축산물 유통업체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합동으로 추진한 이번 단속은 각 분야의 전문기관들이 함께 축산물 이력·등급·원산지 표시 등 관련 서류를 점검하고,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경우는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 도축장에서 미리 채취해 둔 시료와 유전자(DNA) 동일성 분석을 통해 위반 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또, 최근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온라인 모니터링 과정에서 의심되는 업체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한다. 농식품부 전익성 축산유통팀장은 “축산물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농축산물부정유통신고센터(1588-8112)’로 신고해 달라”면서 “축산물 유통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가, 발생시 20% 감액…신고 기피 우려 정부, 농장단위 자율 방역 체계 기여 확신 럼피스킨이 살처분 보상금 감경 대상에 포함된 데 대한 일선 축산현장의 우려에 정부는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으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의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개정·공포했다(본지 3632호 2면). 이에 따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감액 폭 경감으로 축산농가 부담이 줄어들게 된 부분도 있지만, 럼피스킨의 경우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했다. 농가 입장에서는 럼피스킨이 발생해 살처분할 경우 보상금이 깎인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다. 하지만 이번 법 개정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는 크지 않으리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국내에서 럼피스킨이 처음 발생했을 당시 질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백신도 없는 등 농가들이 사전 대비가 어려운 점이 있어 살처분 보상금을 100% 지급했지만, 현재는 정부가 백신을 지원해 접종시켰고, 매개체 곤충(모기, 파리 등) 방제를 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해 실제 농가가 받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자원순환 친환경 목장 조성, 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한 로드맵 수립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앞세워 차별화된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세계 환경의 날(6.5)을 맞아 다시 한 번 ESG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우유는 지난 2021년 2월 유업계 최초로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한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특히 가장 먼저 ‘친환경’을 안건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자원 순환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기농우유(700ml), 그린라벨우유(1천ml) 등 우유제품은 재생원료(r-PET) 플라스틱병을 사용하고, 떠먹는 요구르트 ‘요하임’, 액상 요구르트 등 발효유 제품에는 라벨과 각인을 제거한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종이 스트로우 사용, 캡스티커 제거, 수분리 라벨 적용 등 친환경 포장재 적용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 목장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목장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정화처리장치 등 친환경 장비 구입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최근 28대 대의원 후보자 131명 가운데 116명을 선출, 확정했다. 특히 이번 28대 대원선거도 조합원들이 지역별로 의견일치를 보면서 무투표 대의원 당선지역이 17곳인 반면 의견일치를 보지 못하고 경합이 이뤄져 8개 지역에서는 투표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에 최종 확정된 대의원 구성은 27대 대의원 85명이 재당선되어 과거 신:구 대의원 구성비율 1:3에 근접하여 신구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또한 이번에 새로 당선된 대의원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낙농2세가 눈에 띄었으며, 28대 대의원의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 말까지 2년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국내 육우산업 발전에 헌신해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은 지난 5일 대전롯데시티호텔서 ‘2025 육우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육우산업의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며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자문위원이 참석, 육우산업을 함께 발전시켜 온 동반자로서 자부심을 나누고, 향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육우산업 발전 및 자조금 활성화에 기여한 인물에 대한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육우 품질 향상과 농가 경쟁력 제고에 모범적으로 이바지한 생산자에게 수여하는 ‘우수육우인상’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내산 육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코스요리는 큰 호응을 얻었다. 메인 메뉴인 육우 스테이크는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해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참석자 간 교류를 유도하며 행사에 품격을 더했다. 조재성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육우산업은 단순한 축산업을 넘어, 국민 건강과 식문화를 책임지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 식품산업 경쟁력 입증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2025 방콕 식품박람회(THAIFEX 2025)’에 참가, 한국 식품산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방콕 식품박람회는 독일 쾰른 식품박람회 주최사인 쾰른메쎄(Koelnmesse)와 태국 정부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아시아 식품시장 진출의 핵심 채널로 평가된다.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일반 식품부터 식품 기자재까지 전세계 3천231개사가 참가했다. 농식품부와 aT는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다양한 K-푸드 제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총 843건의 상담을 진행 했으며, 960만달러(한화 약 13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 16건을 성사시켰다. 특히 통합한국관에서는 다양한 메뉴의 조리 시연과 시식 행사를 운영해 현장 방문객들이 K-푸드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언론, SNS 채널을 활용한 현장 홍보도 병행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한 박람회 참가 국내 기업과의 협업 마케팅도 이어갔다. 국내 종합 식품기업 15개사와 12개 지자체 등 총 220여 개사와 공동 제품 전시관과 부스 디자인 등을 협력해 한국 식품산업도 대대적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상하농원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라벤더 정원’과 ‘야외수영장’ 운영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소재 상하농원은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여름철 피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자연 기반 여행 수요를 적극적으로 겨냥한다. 특히 상하수목원 치유의 숲에서 6월 한 달간 운영되는 ‘라벤더 정원’은 진한 보랏빛과 향기 가득한 잉글리시 라벤더 1만2천주가 약 2천평 규모로 장관을 이룬다. 라벤더 향이 가득한 산책길과 힐링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감성을 전달하며 여름철 대표 테마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6월 한정 시즌 스페셜 메뉴인 라벤더 아이스크림도 농원 내 파머스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은은한 꽃향과 부드러운 단맛이 어우러진 아이스크림은 오직 이 시기에만 즐길 수 있는 이색 미식 경험으로 SNS 인증샷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오는 28일 오후 4시에는 정원 내에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라벤더 음악회가 열려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상하농원 야외수영장이 정식 운영된다. 달팽이 모형의 유아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