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양돈연구회는 제 26회 한국양돈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한국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실이 인정되는 개인이나 단체를 오는 7월 11일까지 추천서와 함께 한국양돈대상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양돈대상은 생산자 부문과 연구 및 관련산업 부문으로 나뉘어 수여된다. 이 가운데 생산자 부문은 우수한 경영 성적과 함께 항상 새로운 기술을 추구, 양돈 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장주 또는 농장이어야 한다. 연구 및 관련산업 부문은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양돈 산업 발전에 공로가 인정된 개인이나 단체가 그 대상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5월 31일 FC서울과 제주SK의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한돈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한돈자조금이 지난 2023년부터 공식 스폰서십을 이어오고 있는 FC서울과 협약을 통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민 스포츠인 축구와 한돈을 결합한 체험형 이벤트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한돈의 맛과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경기에는 총 2만4천270명의 관중이 운집했으며 한돈자조금이 마련한 각종 이벤트 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기 시작 전 전광판을 통해 ‘한돈 패밀리데이’ 기념 사다리타기 이벤트와 댄스 배틀 등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를 달구기도 했다. 이날 시축에 나선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축구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대표적인 국민 스포츠인 만큼, 이번 협업은 한돈이 더욱 친근하게 국민들 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한 마케팅을 통해 한돈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들어 국내 양돈현장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고질병이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이도헌)에 따르면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 입력농가들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1~3월) PSY는 평균 22.1두, MSY는 19.2두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것으로 2023년과 2022년 보다는 향상된 성적이다. 하지만 산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얻은 결과였던 만큼 아쉬움도 남았다. 올해 1분기 복당 총산자수가 10.36두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0.7두가 늘었지만 이유전육성률(88.7%)은 90%를 밑돌며 0.2%p 하락했다. 이유후육성률 역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0.5%p 떨어진 86.7%에 그쳤다. 올해 1분기 이유전후의 육성률이 이전 3년간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PRRS 등 돼지 질병의 피해가 그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종돈 수입 전문기업인 ㈜코리아제네틱스(대표이사 장익준)가 캐나다 제네수스(Genesus) 종돈의 국내 공급을 시작했다. 코리아제네틱스에 따르면 최근 제네수스 캐나다 본사와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요크셔, 랜드레이스, 듀록(Duroc) 종돈을 국내 양돈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이번 신규 대리점 계약 체결을 기념, 오는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총 300두 선발을 진행하면서 특별한 조건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장익준 대표는 “제네수스 종돈의 국내 공급을 통해 한국 양돈 산업의 유전자원 다양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품질의 종돈을 국내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기자] 한돈지도자 연수회 토론회서 지적 이어져 경북 문경에서 개최된 '2025년 전국 한돈지도자연수회' 에서는 ASF와 구제역 등 주요 양돈질병에 대한 방역정책 및 축산환경 정책 방향에 대한 농식품부 관계자들의 발표와 함께 한돈농가들과 토론도 이어졌다. "백신항체율 따라 방역조치 차별화" 농식품부 구제역 방역과 김지호 서기관은 구제역 초동 대응부터 이동제한, 해제, 재입식에 이르기까지 백신 접종 유형과 미접종 유형을 구분, 방역조치에 나설수 있도록 SOP 개선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지호 서기관은 다만 “같은 O형 바이러스라도 다른 유전자 계열형이 유입될 경우 방어가 어려울 수 있다”며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백신접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ASF의 경우 전실과 입출하대 등 ‘강화된 방역시설’을 통한 방역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나 양돈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정부 방역대책에 대한 문제점 지적도 이어졌다. 종합토론에 나선 한 참석자는 강화된 방역시설(8대 방역시설) 가운데 건축물에 붙어있는 전실과 물품보관실, 2m 이상 울타리가 건축법에 저촉되면서 철거될 위기에 처해있는 현장 사례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또 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국 양돈지도자들의 ‘화합의 장’ 이 마련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5월 29~30일 이틀간 경북 문경 소재 STX리조트에서 ‘2025년 전국 한돈 지도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한돈협회 산하 전국 각 지부의 사무장들을 대상으로 한 실무교육도 겸한 이날 행사에는 한돈협회 임원, 지부장과 김건태 · 최영렬 · 하태식 고문 등 전직 회장은 물론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 농협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 고권진 회장(제주양돈농협 조합장)도 자리를 함께 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 수립을 위한 민관학 협의체가 발족, 지속 발전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백년대계를 마련중에 있다”고 설명하고 “이번 행사가 한돈지도자들의 교류와 단합을 통해 다양한 한돈산업 현안과 고민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농업생산액 1등이 한돈산업이다. 그만큼 자부심과 함께 책임이 뒤따를 수 밖에 없다”며 “각종 질병과 냄새, 분뇨처리 과정에서 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지난 5월 한 달간 남부권인 경남 창녕을 시작으로 중부권을 거쳐 벌꿀 생산을 위한 이동양봉의 긴 여정이 마침내 강원도 철원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현장에서 만난 이동양봉 농가들은 지난 수일 동안 연이은 강행군에 조금은 수척하고 지쳐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꿀을 찾아 길을 나서는 이동양봉업은 현대판 유목민 생활과 전혀 다를 바가 없을 정도로, 고난의 연속이자 험난한 여정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 아까시나무꽃 개화 상태를 점검하고, 아까시꿀 작황을 미리 예측해 보기 위한 ‘민관합동 현장 실태조사<사진>가 지난 5월 26~28일까지 경기도 연천과 마지막 일정으로 강원도 철원군 일원에서 합동 조사를 진행했다. 이곳 북부권 역시 중부권과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현장조사단이 찾은 북부권역은 낮은 기온으로 아까시나무꽃 개화가 평년에 비해 4~5일 정도 늦어진 편이었다. 특히 유밀기간 동안 낮과 밤의 온도 편차로 아까시나무꽃에서 꿀 유밀이 저조한 상황이었다. 이동양봉장에서 만난 한 농가는 “남부권부터 중부권까지 계상 60군(벌무리)으로 현재 4드럼 정도 생산했다. 지난해에는 악조건 속에서도 6드럼을 생산했으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와 한국한봉협회(회장 이수근)는 지난 5월 2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실을 찾아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식<사진>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공동 선언했다. 이날 정책 협약식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과 양봉협회, 한봉협회 등 3자 간의 소통을 통해 국내 양봉산업 현안에 대한 정책건의, 예산 건의, 입법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정책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방역사업 예산 확대를 통한 가축방역사업(꿀벌) 예산 증액 ▲공익직불제 도입 양봉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제도화 마련 ▲품질관리·유통 개선을 통한 양봉산업 고도화 ▲생태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꿀벌 생육환경 조성 등이다. 이날 어기구 위원장은 “양봉 업계를 대표하는 회장님과 이사분들을 모시고 국내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국내 양봉 업계가 대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만큼 해법을 찾는 데 공동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근호 회장은 “꿀벌은 화분매개 서비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김선희) 운영위원들은 최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최종현(수원7·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의원실에서 김창식(남양주5·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 정윤경(군포1·더불어민주당) 위원 등과 함께 정책 간담회<사진>를 개최하고, 양봉산업 주요 현안을 설명과 함께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기후변화, 항공 방제, 말벌 개체수 증가 등으로 인한 꿀벌 실종과 폐사 원인 규명에 따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한·베트남 FTA 협상에 따른 수입 벌꿀 개방화에 따른 철저한 품질검사 요구를 비롯해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양봉 전문 인력 양성기관 지정 및 복합 밀원단지 조성에 필요한 예산 편성, 양봉농가 노령화에 따른 스마트 양봉 지원, 개미산, 옥살산 사용에 따른 방독면 지원, 여왕벌 육성 지원사업 확대 등이다. 한편, 최 위원은 지난해 꿀샘식물(밀원) 축소, 꿀벌응애, 살충제 사용 등의 이유로 꿀벌이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고, 꿀벌을 적극적으로 보호해 도내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유지와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경기도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5월 20일, 벌꿀 등급판정 규격 검사기관 3개소와 벌꿀 등급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벌꿀등급제도 참여 활성화를 통한 양봉 산업의 활력 증진을 위해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협의회의 벌꿀 규격 검사 지연 문제 등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5월 20일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체결되었다. 우리나라 벌꿀 등급판정 검사기관으로는 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와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 등 생산자 단체와 지난해 12월 전북 정읍시에 소재한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센터장 김대혁)가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벌꿀등급판정 규격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으면서 현재 3개 검사기관으로 늘어났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벌꿀 생산 성수기에 원활한 규격 검사 운영 및 신속한 등급판정 결과 제공 ▲양봉농가와 소분 업체 대상 등급제 참여 협력 강화 ▲등급 꿀 수요 발굴과 제품 개발 및 판로 확대 ▲소비자 인식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및 홍보 강화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벌꿀 규격 검사 신청 시스템 내 검사기관별 검사 진행 정보를 제공하여 소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이 벌꿀 농축·소분장 개장을 통해 지역 양봉농가의 숙원을 해결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23일, 파주시 적성면 어유지리에 위치한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개장식 <사진>에는 한국양봉협회 파주시지부 이진희 지부장, 연천군지부 도재복 지부장, 양봉농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장한 농축·소분장은 관내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양봉농가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35~45℃의 저온 농축 시스템을 갖춰 벌꿀의 색상 변화는 최소화하고 효소 활성과 향 성분을 보존하는 고품질 가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철호 조합장은 “꿀벌은 양봉산물 생산뿐 아니라 작물 수분 활동을 통해 농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소중한 존재”라며, “이번 시설 개장이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팜스코(대표 김남욱)가 더 뜨거워진 여름 대비, 더 시원한 ‘여름엔 팜스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축종별로 특화된 대응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팜스코는 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예년보다 더 뜨거운 여름’ 예보에 맞서, 양돈·축우·양계 전 부문에 걸친 혹서기 맞춤형 사양관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축산농가의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올여름 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0.5~1.0℃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체감온도는 35℃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팜스코는 ‘여름엔 팜스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 축종별로 특화된 대응책을 마련, 시행에 돌입했다. 팜스코는 지역부장 및 판촉과장 등을 대상으로 급이·급수 관리, 환기시설 점검 등 필수 관리요령에 대한 현장 교육도 병행 중이다. 이를 통해 단순 대응이 아닌, 농장별 맞춤형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정영철 실장은 “혹서기는 단순히 더운 계절이 아니라 농장의 리스크를 가중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인 만큼 기술과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종합 솔루션으로 축산 농가의 여름을 든든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양돈 젖돈부터 포유돈까지…최적 기술 적용 ‘솔루션E’, 고온기 섭취량 유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