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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냉동육 수출, 어떻게 할까?

냉동육 취급 희망 한우수출업체 1년새 크게 늘어
“홍콩현지 냉동육 유통 일반적…공급량 확대 기회”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냉동육 수출에 대한 관련업계들마다 입장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 열린 한우수출분과협의회에서는 한우냉동육 수출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다. 불과 1년 전만해도 일부 업체들이 냉동육 수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것과는 달리 상당수의 업체들이 한우냉동육 수출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주장은 이렇다.
홍콩 현지 바이어 가운데 상당수가 냉동육으로 한우를 공급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수출업체 대표는 “그 동안 한우 수출을 진행하면서 고급육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많은 힘을 기울였다. 일본의 화우 못지 않는 품질로 고급육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어느 정도는 성과를 거뒀다. 지금 업체들이 요구하는 냉동육 수출은 품질을 낮추자는 의미가 아니라 현지 바이어들이 원하는 형태로 납품하자는 것”이라며 “홍콩 현지에서는 냉동육 유통이 일반적이고 냉장육 유통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냉동육 수출은 한우의 공급량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업체가 주장하는 것은 도축 직후 급냉을 통해 신선한 형태의 냉동육을 공급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현지 바이어가 원하는 형태로 수출이 가능해 좀 더 수출과정이 수월해 진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냉동육 수출이 확대되면 현지 업체들이 다양한 루트를 통해 한우냉동육을 수입하게 되고, 이를 통해 현지 소비시장에서는 한우에 대한 신뢰가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우에 대한 고급육 이미지 구축을 위해 많은 투자를 했다. 수출업체들의 지적 또한 전혀 터무니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우려되고, 이에 대해 대비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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