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이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0년도 제 1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이승호 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비롯해 양돈협회 이병모 회장과 오리협회 이창호 회장이 부회장으로 추대됐다.또 감사에는 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배상호 본부장이 각각 추대됐다.한편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유동준 전 단미사료협회장, 곽형근 전 HACCP기준원장, 장동일 전 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 강명구 전 낙농진흥회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또 박용호 서울대 교수, 김대현 전 축산발전협의회장, 박주환 농식품부 사무관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낙농체험목장이 단순한 체험 위주의 운영 보다 교육적 기능이 보다 강화된 한 단계 더 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달 30일, 31일 양일간 화성소재 라비돌 리조트에서 2010년 낙농체험목장 교육기능 강화 연수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낙농진흥회 조재준 실장은 ‘낙농체험목장의 교육목장 운영 방향’이란 주제를 통해 일본의 교육팜 운영사례를 소개하며 향후 교육기능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조 실장은 “낙농목장은 학생들이 학교안에서 접할 수 없는 살아있는 교실이며 젖소나 낙농가의 생활과 농기계는 훌륭한 학습교재”라며 “낙농체험목장과 낙농산업의 특성을 살린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우유급식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은 물론 나아가 축산물 교육현장으로 기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조 실장은 체험목장의 교육기능 강화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도 발표했다.우선 오는 7월부터는 체험프로그램을 낙농업 가치 인식 및 축산물의 식생활 교육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식생활교육지원법에 의한 우수 체험공간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또 낙농체험학습서 및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6월까지 개발하고 7월 중에는 학습효과 향상을 위한 교육도구 및 교육교재를 보급한다는 방침
태신목장 김영배 대표가 낙농체험목장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낙농체험목장협의회는 지난달 30일 경기 화성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낙농체험목장협의회는 이날 가나안목장(대표 엄용욱), 호수목장(대표 박성수), 꿈목장(대표 이윤재), 미르낙농체험목장(대표 김용철)을 신규회원으로 가입했다.이와 함께 6월말경 낙농체험 교육기능 강화를 위해 체험목장이 활성화 돼 있는 프랑스, 독일 등 현지 연수교육을 실시키로 했다.이날 김영배 신임회장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회원목장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목장들간 정보교환을 통해 체험목장을 보다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결산안 의결…사업실적 80억876만원 기록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방배동 소재 관리위 회의실에서 2010년 제 1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관리위에서는 신임 위원장에 이승호 회장을 추대했으며 부위원장으로는 박철용 관리위원(부산우유조합장)과 충남 천안의 이경화 관리위원을 각각 선출했다.이승호 위원장은 “다시 한 번 관리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에 맡겨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낙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낙농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권익보호와 대변인으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날 관리위원회에서는 2009년 낙농자조금 사업 결산안, 낙농자조금사업 추가안, 제안서 입찰 심사기준 개선안, 인사 및 소위원회 구성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우선 2009년도 낙농자조금 사업으로 농가거출금 40억2천188만5천원과 정부보조금 39억8천688만5천원 등 총 80억876만9천원의 사업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가 오는 6월 1일 세계우유의 날을 기념해 추진하고 있는 국제심포지엄에 낙농자조금 3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세계우
낙농육우협회가 육우고기 소비홍보와 육우가격 안정을 위한 육우자조금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19일 육우자조금 납부용 지로용지를 전국의 육우농가들에게 발송하며 이 같이 당부했다.낙농육우협회는 “한우, 양돈처럼 도축장에서 자조금을 일괄 거출하는 의무자조금이 보다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적은 수의 농가가 산재되어 있는 육우 특성상 지역별 대의원을 선출하고 투표율을 충족시켜야 하는 의무자조금 구성요건을 갖추기가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수년간 육우자조금 추진위원회 및 관리위원회 논의를 통해 지난해부터 임의 자조금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낙농육우협회는 자조금사업과 함께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육우홍보자금을 통해 언론매체 등을 통해 육우고기 홍보사업을 적극 전개하여 육우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하지만 아직까지 육우 유통기반이 취약하고 소비자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육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육우가격을 지속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자조금사업을 통한 우리 스스로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자조금과 별도로 정부가 육우에만 지원
AI방역교육·토종닭산업 발전 심포지엄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와 전북대 양계산학연협력단(단장 류경선, 전북대 교수)은 지난 12일 AI방역교육 및 토종닭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토종닭농가를 비롯해 산닭 유통상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AI방역교육에서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배상호 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AI발생 동향과 증상, 방역요령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심포지엄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변동주 사무관이 정부의 양계산업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토종닭협회 문정진 상임부회장은 토종닭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토종닭자조금 추진, 가축이동차량 GPS 구축사업, 토종닭 유전자원 데이터베이스화 사업 등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류경선 단장은 “FTA, 지구온난화 등 농업을 둘러싼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토종닭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 “향후 토종닭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관연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연수 회장은 “2008년도에 발생한 AI로 인해 토종닭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토종닭농가는 물론 상인들도 AI예방에 최선을 다
낙농진흥회는 낙농체험목장의 교육기능 강화를 위해 낙농체험목장 연수교육을 실시키로 했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30일, 31일 양일간 화성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2010년 낙농체험목장 교육기능 강화 연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교육은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 지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낙농체험목장 교육기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낙농체험 인증목장 관계자와 ’10년 낙농체험관광사업 대상자 및 예비 인증목장 관계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특히 이번 교육은 낙농체험목장에 대해 농업인 교사 육성을 위해 실시되며 식생활교육지원법에 의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과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중점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연수교육에서는 ▲낙농체험목장의 교육목장 운영 방향 ▲식생활 교육지원 기본 방향 ▲식생활교육의 가치 및 필요성 ▲교육농장의 운영 방향 ▲교육농장의 이론과 실제 등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연수교육을 통해 현재 체험 중심의 낙농체험 프로그램을 낙농업 가치 인식 및 축산물의 식생활 교육으로 확대시키는 교육목장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라며 “낙농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명산업인 낙농산업의 특성을 살려 ‘농업’ ‘노
오리협회 “혼란 가중”…성명 통해 즉각시행 촉구오리업계가 오리고기 음식점 원산지표시를 즉각 시행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고 나섰다.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25일 성명서를 통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오리고기 원산지표시를 내년부터 시행키로 한 것과 관련 연내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오리협회는 특히 “오리업계에서는 지난 몇 년간 오리고기 원산지 표시제를 업계 숙원 사업으로 정하고 정부와 국회 등에 지치도록 원산지 표시제 적용 시행을 끊임없이 요구해 왔다”며 “하지만 정부는 적극 검토한다는 의지를 표명하다가도 어느 순간 태도를 바꾸는 등 ‘오리고기 원산지 표시제 시행’ 이라는 떡을 손에 쥐고 수차례 오리업계를 혼란스럽게 해 왔다”고 지적했다.오리협회는 또 “2·3차 품목 등의 원산지 표시제는 연내 신속하게 시행 하면서 1차 품목인 오리고기는 내년에 추진할 계획은 금년 하반기부터 오리고기의 음식점 원산지표시제가 시행될 것이라고 한껏 기대에 차있던 오리산업 종사자들 모두에게 허탈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오리고기도 배달용 치킨, 막걸리와 함께 즉각 시행해 줄 것으로 촉구했다.오리협회는 원산지 표시제 시행 시기에 대한 명확한 근거와 기준을 제시해 줄 것과 이 같은
낙농자조금 제 2기 대의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낙농자조금은 지난 19일 대전 대전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2010년 제 1차 낙농자조금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대의원총회는 제2기 대의원들이 처음 모인 회의로 2기 낙농자조금을 이끌어 나갈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해 선출직 관리위원들을 선출했다. 대의원회 의장에는 경남의 구창호씨를 선출했으며 18명의 관리위원과 2명의 감사도 선출했다.이날 선출된 관리위원 및 감사는 서울우유를 비롯해 지역별 안배를 통해 선출했다.이와 함께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2009년도 결산 총회를 관리위원회 후 곧바로 개최해야 하는 만큼 시간절약을 위해 서면결의키로 의결했다.제 2기 낙농자조금의 경우 1기 자조금 사업을 그대로 이어받아 거출금액은 변동이 없으며 일부 대의원들 사이에서 향후 상향 조정에 대해서는 2기 자조금 대의원에서 심도있게 논의하자는 의견도 제기됐다.한편 이번에 선출된 관리위원들은 29일 1차 회의를 개최해 관리위원장 선출 및 2009년 결산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경북 경주의 민성목장과 칠곡의 경영목장이 2009년도 최우수 유질관리목장으로 선정됐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17일 2009년 납유농가 중 연중 체세포 1등급(20만 미만/㎖) 및 세균수 1A등급(3만 미만/㎖)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목장 중 우수 유질 목장 6곳을 선정, 발표하였다.일 납유량 기준 1천ℓ이상과 미만 2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 결과 경북 경주시 현곡면의 민성(단협)목장(대표 조창환)이 1천ℓ이상 부문에서 경북 칠곡군 지천면의 경영목장(대표 이종문) 1천ℓ미만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 유질관리 목장으로 선정됐다.또 우수목장에는 1천ℓ이상은 충북 진천군 문백면의 상산목장(대표 김주섭), 전북 진안군 성수면의 점촌목장(대표 이희천)이 선정됐다.1천ℓ미만 우수목장은 경북 군위군 효령면의 수암축산목장(대표 손판호), 충북 충주시 가금면의 태명목장(대표 이명근)이 각각 선정됐다.이번 우수목장으로 선정된 목장들은 연평균 체세포 성적은 ㎖당 6만 8천~7만 8천개 수준으로 낙농진흥회 납유농가 평균 성적인 21만4천개의 1/3수준을 꾸준히 유지해 왔다.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지난 2001년부터 우수유질관리 목장을 실시한 이후 낙농진흥회 납유농가의 연평균 체
전업농 등 1천700농가 대상…2억원 조성 목표국내산 육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육우자조금 거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올해 육우자조금 조성 목표액을 2억원으로 정하고 내주 중 자조금 납부용 지로영수증을 발송키로 했다.거출대상은 육우전업농가를 비롯해 지난해 전국 공판장 및 도축장에 육우를 출하한 농가 등 총 1천700 농가에 발송될 예정이다.거출방식은 사육규모별로 8개 구간으로 분류해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을 책정했다.50두미만 농가는 최소금액인 15만원이며 100두 미만은 30만원, 100두 이상 200두 미만은 50만원, 200두 이상 300두 미만은 70만원, 300두 이상 500두미만은 100만원, 500두 이상 1천두 미만은 200만원, 1천두 이상은 300만원이다.이를 통해 2억원 거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부 보조금을 포함해 총 4억원의 예산으로 자조금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세부사업으로는 소비자 교육에 가장 많은 1억8천500만원을 편성해 주부대상 육우요리교실, 육우 현장체험, 소비자 대상 육우세미나 등을 개최키로 했다.또 소비홍보를 위해 육우관련 지역조합 등을 통해 지역별 시
자식같은 소들 가슴에 묻었건만…근영목장은 구제역이 발생되지는 않았지만 발생목장과 역학관계에 있다는 이유로 기르던 젖소 100여두를 모두 살처분 했다.이로 인해 매일 1천500kg을 착유하던 착유실은 물론 축사와 분뇨처리장은 새 하얀 생석회로 덮여 있고 축사 바로 옆에는 2년간 발굴금지라는 표지판만이 세워져 있는 이 곳이 자식같이 키웠던 젖소들이 묻힌 장소임을 알 수 있었다.근영목장의 김원태 대표가 더욱 안타까운 점은 최근에 입식두수를 늘리면서 쿼터량(1천250kg)보다 많은 일일 평균 1천500kg을 생산하고 있어 쿼터를 좀더 매입하기 위해 낙우회 사무실로 향하는 사이 구제역 발생 사실을 듣게 됐다.이 때만 해도 발생농장과는 거리가 있어 설마 살처분 조치를 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런데 며칠후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어 예방적 살처분을 해야 한다는 방역당국의 말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듯 했다.그래도 구제역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라는 생각에 자식같은 젖소를 살처분하는데 동의했다.살처분을 당한 이후에도 도지사는 물론 고위 공무원들이나 정치권 관계자들이 방문할 때마다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철석같이 믿고 기다려 왔다.하지만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