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사진 왼쪽>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방배동 소재 관리위 회의실에서 2010년 제 1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관리위에서는 신임 위원장에 이승호 회장을 추대했으며 부위원장으로는 박철용 관리위원(부산우유조합장)과 충남 천안의 이경화 관리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승호 위원장은 “다시 한 번 관리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에 맡겨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낙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낙농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권익보호와 대변인으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관리위원회에서는 2009년 낙농자조금 사업 결산안, 낙농자조금사업 추가안, 제안서 입찰 심사기준 개선안, 인사 및 소위원회 구성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우선 2009년도 낙농자조금 사업으로 농가거출금 40억2천188만5천원과 정부보조금 39억8천688만5천원 등 총 80억876만9천원의 사업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가 오는 6월 1일 세계우유의 날을 기념해 추진하고 있는 국제심포지엄에 낙농자조금 3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세계우유의 날 기념 국제심포지엄에는 국제낙농협회(IDF) 리차드 도일 회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며 유제품 영양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 테네시주립대 마이클 지멜 교수 등이 초청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사위원회 및 소위원회의 구성은 집행부에 일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