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우유급식 전문 컨설턴트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인천시에서 퇴직한 전직 교장 4명을 선발해 3일간의 연수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연수교육에 참가한 전직 교장 4명은 앞으로 인천지역에서 학교우유급식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게 된다.이들은 주로 학교급식을 실시하지 않는 학교를 대상으로 우유급식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우유급식을 실시토록 한다는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들에 대해서도 학교우유급식에 따른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적극 발굴해 이를 낙농진흥회나 정부에 건의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우유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인천지역은 전국에서 학교우유급식이 가장 저조한 지역 중에 하나로 이들의 활동 여부에 따라 우유급식이 확대될 경우 전문 컨설팅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를 위해 낙농진흥회는 3일간의 연수교육에서 우유급식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도록 낙농산업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현장견학과 이론강의를 실시했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4명의 컨설턴트들은 “이번 교육이 컨설턴트 활동에 꼭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
최고의 우유요리 전문가로 전남지역 여성낙농인들이 선정됐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7일 대전소재 혜천대학에서 제 1회 여성낙농인우유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7개 팀이 참가했으며 전남지역에서 선발된 여성낙농인들이 영예의 1등상인 우유상을 차지했다.우유상을 수상한 전남 여성낙농인들은 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받았다.2등상인 건강상에는 경남지역 여성낙농인들과 경북지역 여성낙농인들의 몫으로 돌아갔으며 3등상인 영양상은 경기북부와 경기남부, 충북, 강원지역 여성낙농인들이 받았다.건강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이, 영양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이 주어졌다.한편 이날 1등상을 수상한 전남지역 여성낙농인들은 ‘치즈우유영양돌솥밥’을 비롯해 ‘치즈메밀총떡’, ‘요쿠르트 과일샐러드’를 요리했다.이와 관련 낙농육우협회 이세연 홍보과장은 “여성낙농인 홍보요원화 교육에 참가한 여성낙농인들을 대상으로 경연대회를 개최한 것은 교육의 질과 성과를 더욱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우유 소비촉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여성낙농인 홍보요원화교육과 마찬가지로 경연대회도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낙농진흥회, 전문컨설턴트 육성 시범사업도 실시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청 관계자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한국형 ‘스쿨밀크프로그램’을 개발한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오는 12일 인천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시도 순회 학교우유급식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또 영국의 *TSMP(The School Milk Project)의 Facilitator 사업을 벤치마킹해 ‘학교우유급식 전문 컨설턴트’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과 학교우유급식 교육교재도 개발된다.시도 순회 워크숍에서는 인천과 경기도의 학교장, 영양교사 약 2천명을 대상으로 학교우유급식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농식품부의 학교우유급식 추진 방향, 우유급식 우수 사례 발표, 우유음용 필요성 특강(홍혜걸·여에스더 박사), 종합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이와 함께 학교우유급식 전문컨설턴트 사업은 우유급식 미실시 학교를 방문해 우유급식 실시를 유도해 나가는 한편 기존 우유급식 실시교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함으로써 학교우유급식 제도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올해 시범사업 지역으로 우유급식률이 부진한 인천시를 선정, 인천지역의
인수합병시장에 매물로 나온 파스퇴르가 롯데그룹의 계열사인 롯데삼강의 품에 안겼다.롯데삼강은 지난 5일 한국야쿠르트 계열사인 파스퇴르유업 지분 100%를 6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지난 2007년 롯데우유(현 푸르밀)를 그룹에서 분리시킨 이후 다시 유가공업에 뛰어들게 됐다.파스퇴르는 2004년 한국야쿠르트에 인수된 이후 저조한 실적으로 최근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등장했으며 몇몇 식품기업들과 인수 협상을 벌여왔었다.더욱이 대기업으로 롯데마트 등 막강한 유통채널을 갖고 있는 롯데가 유가공업에 다시 진출함에 따라 향후 기존 유가공업체들과 어떠한 경쟁관계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 체험행사가 김제 지평선축제를 시작으로 서울과 부산, 청주, 대구 등에서 개최된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 이승호) 지난 6일 김제 지평선축제를 시작으로 9일 서울 한강반포지구, 16일 부산 메가마트, 22일 청주 농협물류센터, 30일 대구MBC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도심속 목장나들이 체험 행사는 우유 정보교실을 비롯해 목장 체험,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치즈 만들기, 우유 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또한 참가자들은 직접 송아지에 우유와 건초 등 먹이를 주거나 우유를 짜보는 착유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캐리커처,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낙농자조금 이승호 위원장은 “자연 속 우리 목장을 국민들이 도시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러한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민들이 우리 목장과 우유를 생활 속에서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른 품목과 달리 우유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특성 때문에 낙농은 흔히 제도의 산물이라고 한다. 그 만큼 낙농관련제도가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클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많은 국가들이 낙농시장은 시장경제가 아니라 제도권내에서 특별 관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이 같은 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각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낙농업계는 투쟁과 협상 등 적지 않은 아픔을 겪어야만 했으며 지금도 국내 실정에 적합한 제도를 만들어 나가는 현재 진행형이다.농가수 1/6로 줄었지만 호당 사육두수 6배·생산량 10배 이상 증가’97년 진흥법 개정, 쿼터제 시행…집유 일원화·유대산정 등 한계FTA시대 낙농업 무한경쟁 돌입…농가이탈 가속화 생존대책 시급■25년간 낙농산업의 변화2010년 현재 우리나라 낙농산업의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전국의 낙농가수는 6천428호에 젖소 사육두수는 43만1천928두로 호당 사육두수는 67.2두로 호당 원유 생산량은 평균 888kg에 달하고 있다.특히 유질현황을 살펴보면 낙농진흥회 소속 농가를 기준으로 유지방은 평균 4.01(2009년 기준), 평균 체세포수는 2만4천
오리업계가 수급안정과 산업 발전을 위해 F1오리 근절과 경제주령을 초과한 종오리 도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달 29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0년도 제 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이날 참석자들은 오리고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에 편승해 F1오리를 이용한 새끼오리 생산이 줄어들고 있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주령을 넘긴 종오리에서도 새끼오리를 생산하고 있어 과잉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특히 F1오리는 원종오리사업은 물론 종오리검정과 종오리데이터베이스 사업 등에 악영향을 미쳐 장기적으로 오리산업 발전을 위해 회원 도압장에서의 도압거부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반드시 근절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이와 함께 오리협회는 오는 11월 중 협회 창립이후 처음으로 오리생산자대회를 개최키로 했다.오리협회는 오리생산자대회를 통해 협회 소속 농가는 물론 오리산업 종사자들의 단결과 오리산업 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이 밖에도 오리협회는 종오리 검정사업 발전을 위해 종오리 검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가들을 검정위원으로 위촉키로 했다.
진흥회 9월 낙농산업지표올여름 무더위로 인해 8월 중 원유생산량이 최근 10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감소됐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가 최근 발표한 9월 낙농산업주요지표에 따르면 8월 중 원유생산량은 17만1천4톤으로 전월 대비 4.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동월 17만5천669톤에 비해서도 2.6%가량이 줄어들었으며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일일 평균 생산량 역시 5천516톤으로 전년 동월 5천667톤에 비해 2.6% 감소했다.8월 중 원유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것은 무더위와 함께 자주내린 비로 인해 젖소들이 고온스트레스를 크게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이와 함께 착유우 두수 감소도 원유 생산량이 줄어든데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8월 중 착유우 두수는 21만3천두로 전월 21만9천두에 비해 2.9%가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21만7천두에 비해서도 1.9%가 줄어들었다.이에 따라 8월 중 유제품 생산량은 일일 4천558톤으로 전월 4천667톤에 비해 2.3% 줄어들었으며 발효유 역시 1천464톤으로 2.5%가 감소했다.다만 8월까지 누적 생산량은 총 141만3천325톤으로 전년 동기간 141만9천343톤으로 0.4% 줄어드는데 그쳤다.
시장 완전개방에도 성장질주…열악한 생산기반 개선 시급과제오리산업은 환경, 소비둔화, FTA 등으로 인해 성장의 한계에 부딪치고 있는 축산업 중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오리고기 소비는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육 및 유통 기반도 동반 성장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오리산업이 불과 10년 전까지 만해도 일부 소비층에서만 소비되던 육류였다.-80년대 오리 산업화 태동기 #몸보신용으로만 소비되던 시절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오리는 대부분 부업형태의 농가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또한 일부 지역과 일부 미식가들에 의해 식용으로 이용돼 왔을 뿐 대부분은 몸보신용으로 소비돼 왔다. 80년대 중반부터 오리계열화 사업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지만 소비의 한계와 오리고기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큰 성장은 하지 못했다.-90년대 본격적인 산업화#94년 계열화 본격화…대중화 시도 지금도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오리산업은 소, 돼지, 닭 등과 달리 정책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철저히 소외된 가운데 자수성가한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오리산업이 지금과 같이 성장하기까지는 그 동안 수 많은 오리업계 관
농경연, 이달 3천600~3천800원 전망…가공육 소비늘 듯내년 1~3월 올해보다 소비 호조 3천900~4천200원 예상 돼지가격이 연말까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내년 1/4분기에는 올해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관측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10월 돼지관측을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관측센터는 10월 중 지육가격은 전년 동월과 비슷한 kg당 3천600∼3천8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연말까지도 국내산 가공육 소비 증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내년 3월까지는 강추위와 구제역 영향으로 소비가 부진했던 올해보다는 다소 상승한 3천900∼4천200원대로 전망했다.이와 함께 사육두수와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월 중 사육마리수는 여름철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분만률 저하로 인해 당초 전망치보다는 감소한 989만두로 전년 동월 대비 3.2%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내년 3월은 980만두로 올해보다 0.4% 증가할 전망이다.사육두수 증가로 인해 공급량도 증가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공급량은 전년 동기보다 2.3%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이와 함께
병아리 가격 강세 불구 수입·도계량 증가산지가 1천400원선…호흡기 질환이 변수닭고기 공급량 증가로 인해 10월 중 육계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하락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27일 육계관측 10월호를 통해 10월 중 육계산지가격은 1천400∼1천600/kg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병아리 가격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량은 물론 비축량과 도계량이 증가하면서 총 공급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다만 환절기를 맞아 호흡기 질병 등으로 생산성이 악화될 경우 산지가격은 전망치보다 높게 형성될 수 있다고 전제했다. 이와 함께 중기선행관측에서는 11월과 12월 중에도 도계량이 증가해 전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관측센터는 11월과 12월 중 도계 마리 수는 5천400만수와 6천200만수로 전년 대비 각각 12.7%, 13.2%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더욱이 11월 이후에는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더욱 높아져 닭고기 생산량 증가폭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로 인해 11월 육계 산지가격은 10월과 비슷한 수준인 1천400∼1천600원/kg대에서 12월에는 이보다 높은 1천500∼1천700원/kg대에
18개 우수학교 시상·우유체험 수업 가져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행사가 지난달 29일 경기 고양 백석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낙농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육청, 낙농 및 유업계 등 학교우유급식 관계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학교우유급식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백석초등학교에서 열려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노하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이와 함께 이날 백석초등학교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유정보관을 비롯해 우유아이스크림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유제품 체험관, 식생활교육관 등을 설치해 우유를 주제로 한 학년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정규수업으로 진행했다.이에 앞서 식전행사에서는 우유급식 우수학급 시찰과 함께 최우수 학교 현판식을 가졌다.우유급식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백석초등학교를 비롯해 우수학교로 선정된 시·도별로 1개교씩(서울·경기 2개교) 전국에 18개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이와 함께 학교우유급식 우수학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우유급식사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