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 초청 목장체험행사를 가졌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7일 경기 용인소재 청계목장에서 ‘낙농자조금과 함께하는 목장체험’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체험행사에는 낙농자조금 홈페이지에 참가 신청을 한 492가족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33가족(120명)이 참가했다.낙농체험에 참가한 가족들은 3개조로 나눠 건초주기, 치즈 및 아이스크림 만들기, 착유체험, 트랙터타기 등 다양한 낙농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국제낙농연맹(IDF)는 지난 7일 뉴질랜드에서 제 98차 연차총회를 개최하고 8일부터 11일까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IDF는 이번 연차총회에서 칠레에 대한 정회원국 승인 건을 비롯해 과학사업조정위원회 위원 구성, 신규업무 제안, IDF 이사회 및 과학사업조정위원회 위원 선정 등의 의제를 다뤘다.총회에 앞서 열린 분과위원회에서는 충남대 박종수 교수와 IDF코리아 손병갑 위원이 참석해 내년도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인 IDF컨퍼런스 개최일정 및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 연차총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이창범 축산정책관을 비롯해 낙농진흥회 문제풍 회장,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유가공협회 이규태 회장, 농협중앙회 오세관 상무가 참석했다.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논의는 낙농육우협회가 정부의 중재안을 전면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1일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이사회 강행시 집회도 불사하겠다고 낙농가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돌연 무기한 연기시키면서 앞으로의 일정이 불투명해 졌다.유업체, 연구데이터 기준연도 지적…변경 요구낙농가, 유업체 의견 반영 정부 중재안 강력 거부 ■구제역 등으로 인해 일정 늦춰져2008년 7월 135일간의 치열한 공방 끝에 기본원유가격 상향조정안이 극적으로 합의됐다.하지만 원유가 인상에 따라 잉여원유차등가격제 개선을 비롯해 원유가격산정체계도 개선키로 한다는 것이 가격인상의 전제 조건이었다.때문에 낙농진흥회는 2008년 8월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이사회 소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2008년 9월 5일 원유가격산정체계개선을 위한 첫 번째 소위원회가 개최됐으며 이후 충남대 산학협력단에 연구용역을 의뢰키로 했다.이 때 연구용역을 의뢰하면서 개선안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은 것이 2008년을 기준으로 낙농진흥회, 서울우유 농가들의 유대 인센티브가 현재와
축산업계가 정부의 한·EU FTA 축산업 대책을 강하게 비난하며 향후 전국단위 집회 등 강경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EU FTA로 인해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낙농육우협회, 양돈협회를 비롯해 한우협회, 양계협회, 오리협회, 양봉협회, 양록협회 등 생산자 7개 단체들은 지난 2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축산업 회생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생산자단체들은 축산업 피해에 대한 대책이 없는 한·EU FTA를 결사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특히 정부가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인 FTA 대책에 대해서도 전면 거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이는 그 동안 정부는 FTA 대책을 수립하면서 생산자단체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달리 생산자단체들은 정부가 이미 마련해 놓은 대책을 놓고 생산자단체들에게 단순히 설명하는 요식행위에 불과하고 정작 생산자들이 요구하는 대책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이날 단체장들은 “FTA 대책에 무조건 금전적인 부분을 지원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축산업이 제 1의 식량산업으로써 식량안보 차원에서 축산농가들이 마음 편히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달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1일 2010 오리문화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CI 부문 대상은 유광씨가 디자인한 ‘태극문양을 활용한 CI’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오리협회는 이 작품은 앞으로 오리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의 이미지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으며 태극 문양 중심에 오리 특유의 곡선이 살아있어 신선한 느낌을 줬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광고디자인 부문은 수원여대 광고영상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띵호와’팀이 제작한 ‘S라인’이 선정됐다.이 작품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현대인들에게 최대 화두로 떠오른 다이어트와 이에 민감한 여성들을 타깃으로 S라인의 S 모양에 오리의 형상을 접목시켜 몸에도 좋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오리고기의 이미지를 매칭한 것에 큰 점수를 얻었다.오리협회 관계자는 “최근 오리 산업이 급성장하며 축산업계의 블루오션이라 불리는 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에 적합한 문화 콘텐츠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9월 한 달간 응모를 받은 결과 약 100 여개의 신선하고 참신한 작품들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응모작 중 내·외부 심사위원이 1, 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발
당분간 의견 조율위한 조정기간 될 듯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논의하기 위한 낙농진흥회 이사회가 무기한 연기됐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달 31일 이사들에게 1일 개최 예정이었던 이사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통보했다.이에 따라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 논의는 당분간 각 이해주체별 의견 조율을 위한 조정기간을 가질 전망이다.이처럼 낙농진흥회가 이사회를 돌연 연기한 것은 이사회에서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안 처리를 강행할 것을 우려해 이사회 당일 전국에서 100여명의 낙농가들이 상경해 항의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또 낙농육우협회는 11월 한달간 진흥회 앞에서 집회 신고를 마쳐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낙농가들의 강경대응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정부가 11월 중 FTA대책을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고 대책 중에는 원유가격 산정체계 개선안이 포함됐기 때문에 이사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는 힘들 전망이다.하지만 단백질 요소 도입을 놓고 소득이 감소할 것을 우려하는 낙농가들은 물론 비용 증가에 대한 부담감을 갖는 유업체 모두 지금 당장은 단백질 요소의 도입이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어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다문화가정·주민 초청…각종 이벤트 통해 육우 알려“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하면서 값도 한우에 비해 저렴한 육우고기 많이 드세요.”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31일 서울 목동 파리공원에서 SBS라디오‘두시탈출 컬투쇼’ 공개방송과 함께한 ‘육우사랑 이웃사랑 가을대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육우고기 우수성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소비자에게 육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직접 육우고기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SBS라디오의 인기 프로그램인 ‘두시탈출 컬투쇼’공개 방송을 통해 다문화가정 및 지역주민 등을 초청하여 이웃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행사장에는 1+ 이상의 최고급 국내산육우 한 마리분 육우고기를 사용해 육우요리(육우직화구이, 육우불고기, 야채육우전, 허브육우주먹밥 등) 무료시식코너를 마련, 시민들에게 직접 육우를 맛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또 부위별 육우고기 전시 및 요리 전시와 포토존 운영, 개그맨 황영진 사회로 ‘육우 바로알기 퀴즈’, 육우 로데오 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아울러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육우캐릭터상품(장바구니)과 국내산육우 육포가 사은품으로 제공되었다.행사에
농가의견 반영 ‘제2안’ 고수 의지…강행시 강력 대처키로원유산정체계개선을 위한 정부의 중재안에 대해 낙농육우협회가 전면 반대하고 나섰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27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 4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안 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낙농육우협회는 이날 1일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안이 논의되기로 예정돼 있는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정부의 중재안에 대해 전면 반대키로 했다.특히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과 관련, 이미 농가설명회까지 거친 마당에 이를 무시하고 유업체 경영논리만을 받아들여 정부중재안을 제시한 것은 농가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성토했다.더욱이 최근 유질 데이터에서 유단백 성적이 올라간 것은 그 동안 낙농가들이 유단백 기준을 염두해둔 노력의 결과일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때문에 유단백 상승 요인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 없이 연구용역은 물론 농가설명회 결과까지 무시하는 것은 정부가 신의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이에 따라 낙농육우협회는 정부중재안에 대해 전면 반대키로 하고 연구진에서 농가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된 원안 제 2안을 고수키 했으며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정부
낙농자조금은 목장형유가공공장을 희망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치즈 제조 기초과정 교육을 실시한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 12월 15일 4일간 제 2회 목장형 유가공 기초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한국낙농유가공기술원과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다.참가신청은 오는 11월 20일까지 한국낙농유가공기술원(02-458-4649)으로 하면 되고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교육비는 40만원으로 이중 50%는 낙농자조금에서 보조되며 자부담은 20만원으로 교재 및 중식비가 포함된다.교육내용은 치즈제조를 위한 카테이지, 모짜렐라, 틸지터치증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지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도 함께 교육한다.또 목장형 유가공현장 견학도 예정돼 있다.
연말까지 지육가격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내년 1분기에는 구제역과 강추위로 부진했던 올해보다 오를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25일 돼지관측을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농경연은 연말까지 지육가격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kg당 3천900∼4천100원(박피기준)에서 형성되고 내년 1분기에는 올해보다 2∼7%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이와 함께 올여름 고온스트레스로 인해 분만율이 저하되면서 12월 중 사육마리수는 987만두로 9월보다 0.4%가 감소지만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2.9%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3월에는 12월보다 0.5% 감소한 982만두로 예상했다.사육두수는 소폭 감소하지만 출하마리수는 증가해 금년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대비 4.7%가 증가할 전망이다.특히 돼지고기 국제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수입량은 전년보다 7.8%가 감소하지만 국내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돼지고기 총 공급량은 2.6%가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아울러 돼지고기 소비량은 늘어날 전망이다.농경연이 소비자의향조사를 벌인 결과 10월 돼지고기 소비의향은 9월보다 18.1%p 감소하지만 11월에는 10월보다 3%p 증가
농경연 11월 육계관측닭고기 공급량 증가로 인해 11월 육계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하락할 전망이다.더욱이 최근 주요 육계계열업체들이 시설 증축 계획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마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25일 육계관측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농경연은 11월 중 육계 사육마리수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5천550만수로 예상했다.특히 환율하락에 따라 9월 중 닭고기 수입량은 1만212톤으로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을 비롯해 11월에도 7천톤 가량이 수입될 예정으로 전년대비 무려 77.2%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국내 생산량과 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11월 중 닭고기 공급량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6천224만수로 전망했다.이처럼 생산량과 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냉동 비축물량 역시 10월 10일 기준 465만수로 전년 대비 13.6%가 늘어났지만 아직 적정 재고 수준에는 못 미쳐 비축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분석했다.다만 11월 중 닭고기 소비는 계절적으로 감소하는 시기이지만 배달용 치킨 원산지표시제 시행과 아시안게임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6.7%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11월 중 산지가격은 1
음용시유 소비 3.8% 늘어올여름 무더위로 인한 원유 생산량 감소가 9월에도 지속되면서 고온스트레스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원유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잉여량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25일 10월 중 낙농산업 주요지표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9월 중 원유생산량은 16만5천882톤으로 무더위가 극심했던 8월 17만1천톤 보다도 3%가 감소했다.다만 일평균 생산량은 5천528톤으로 전월대비 0.2%가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5천823톤에 비해서는 0.7%가 적었다.이에 따라 9월까지 누적 생산량은 157만9천207톤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0.7%가 줄어들었다.이처럼 원유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기준원유량을 초과하는 잉여원유의 생산량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진흥회 농가 기준으로 9월 중 잉여율은 2.8%로 전년 동월 8.2%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유제품의 생산과 소비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월 중 백색시유 생산량은 3.8%가 증가했다. 그러나 원유 생산량 감소로 인해 치즈 생산량은 39.8%가 줄어들었다.소비량은 백색시유가 전월대비 2.7%가 가공시유는 8.6%가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