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발효조건 조성…악취없이 분해 가능자연발효시스템 구축…유지비용 거의 없어닭, 오리 부화장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폐사축이나 무정란, 부화중지란 등의 처리일 것이다.현재는 특별한 처리과정 없이 퇴비사에서 부숙시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문제는 여름철 부패로 인한 악취로 민원이다.부화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 할 수밖에 없는 부산물이지만 마땅히 처리할 수 있는 방법도 사실 전무했다.이러한 부산물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닭, 오리 부화장들에게 희소식이다.환경전문기업인 (주)코엔바이오(대표 염규진)가 개발한 친환경 폐사축 처리기 ‘스피로’사진 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코엔바이오가 개발한 ‘스피로’는 친환경적으로 가금류의 사체는 물론 폐기란 등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원리는 간단하다.폐사
오리자조금 출범 6년 만에 오리자조금 사업이 10억원이 넘어설 전망이다.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17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2년 제1차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특히 올해 출범 6년째인 오리자조금은 임의자조금으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예산이 10억원을 넘을 전망이다.농가거출금 4억2천500만원을 비롯해 정부보조금 4억2천500만원 등 올해 신규 조성액 8억5천만원과 2011년도 이월금 2억8천400만원을 포함시킬 경우 최대 11억3천400만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오리협회는 올해 자조금 사업으로 소비홍보사업을 비롯해 교육 및 정보제공, 유통구조개선, 조사연구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이 중에서도 유통구조개선 사업에 3억7천만원을 배정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유통구조개선 사업의 핵심은 국내산
농축 질소 공급원…안정적 분해로 식물성 단백질 대체고온스트레스에도 단백질 공급 원활…TMR혼합시 최고 효과고곡가 시대 축산농가들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보다 사료비를 어떻게 절감하느냐는 것이다.낙농가들이 아무리 생산성을 높이더라도 사료값 한번 오르고 나면 수년간의 노력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이러한 가운데 세계적인 사료첨가제 기업인 (주)올텍이 낙농가들의 수익 증대를 위해 야심차게 출시한 ‘옵티젠’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옵티젠은 농축 질소 공급원으로 특수 코팅 기술로 젖소의 반추위에서 대두박과 동일한 속도로 분해되기 때문에 비용은 절감하면서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효율적인 제품이다.또한 옵티젠은 반추위내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줌으로써 미생물 단백질을 증가시키
한국축산경영학회 동계학술대회를 겸한 정기총회가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 711호에서 열린다.이번 동계학술대회는 1부에서 ‘FMD가 유통단계별 돈육가격 관계에 미친 영향 분석(구경민 김민경교수)’ ‘영유아식품에 대한 소비자 행태분석(심종섭 신효중 이병오 교수)’, ‘실험경매법을 이용한 동물복지형 양계산물 유용성 분석(정윤필 오상집 이준엽 이종인 교수)’이 발표 된다.2부에서는 ‘한우 사육단계의 HACCP 도입에 대한 소비자 태도연구(석희진 HACCP기준원장), ‘한우 생산단계 HACCP 지정 농장의 사후관리에 관한 실태조사(송원일 박사 유상혁 장경만 교수)’가 발표된다.한편 정기 총회에서는 학회 최우수논문시상과 한국축산경영인대상 시상식이 예정돼 있으며, 차기 회장 선출도 있다.
한중FTA협상이 곧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축산단체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 16일 한중FTA협상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축산단체들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국가 주석이 한중 FTA 추진을 합의함에 따라 정부는 협상개시 선언을 위한 정지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더욱이 “오는 24일 공청회가 예정된 가운데 협상개시는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축산단체들은 “학계, 연구기관들이 한중 FTA 실익에 대해서 어두운 전망을 내 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한중 FTA를 일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피해당사자인 농민들의 의견은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며 “정부가 또다시 농민들을 무시할 경우 우리 축산농민들은 전
생산량 전세계 74% 차지…사육수수 한국의 53배국가가 직접 원종오리장 등 운영…사육기반 탄탄FTA 체결시 국내 오리산업 피해액 637억원 분석지역화 개념 도입 절대 불리…관세·SG 장치 필수■중국의 오리 산업중국의 오리 산업이 세계 오리 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중국의 오리 산업은 상상을 초월한다.우선 오리고기 생산량은 16억8천200만수로 전 세계 오리 22억5천200만수의 74%를 차지하는 규모다.사육마리수가 많다는 것은 그 만큼 중국인들이 오리고기를 많이 먹는다는 의미다.사육 기반도 우리나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국가에서 직접 오리육중센터, 원종오리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원종오리농장과 종오리농장만해도 전국적으로 964개소에 달하며 429만수의 종오리를 보유하고 있다.오리 품종 역시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육되고 있
원유생산량이 FMD로 급격히 떨어진 이후 그 여파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인데도 원유가 남아돈다. 우유 소비가 부진하기 때문이다.물론 시기적으로 학교방학 등으로 인해 비수기라고는 하지만 우유가 남아도는 것은 소비가 그 만큼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통상적으로 겨울방학 시즌은 유제품의 비수기이다. 이로 인해 유업체들은 비수기에 남는 원유를 분유 등으로 가공해 성수기에 사용하고 있다.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FMD로 인해 극심한 원유 부족사태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FMD피해를 극복하고 생산량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여전히 FMD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12월 말 현재 원유 생산량은 15만9천623톤으로 전년 동월 16만4천337톤 대비 97% 수준을 회복했지만 2009년 12월 17만5천623톤에 비해서는 90%에 불과하다.원유 생산량을 완전히 회복하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사진)는 지난 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 및 제10대 임원선거를 치렀다.오리협회 제 10대 회장에는 현 이창호 회장이 단독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됐다.부회장겸 분과위원장에는 사육분과위원장에 정정우씨, 계열유통분과위원장에 이세종씨, 부화분과위원장에 마낙중씨가 토종분과위원장에 윤영호씨 각각 선출됐다.또 감사에는 이우진씨와 민종환씨가 각각 선출됐다.새 집행부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오는 2015년 2월말까지이다.제10대 오리협회장으로 선출된 이창호 회장은 “특히 오리산업은 최근 몇 년사이 고도 성장을 거듭해 왔지만 지난해부터 F1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새 집행부와 함께 당면한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또 이 회장은 “올해 오리업계의 가장 큰 현안 문제는 무엇보
매년 평균 27% 신장률…8천557만5천수 기록소비 뒷받침 안돼 재고 급증…가격하락 원인지난해 오리도축 수수가 사상 처음으로 8천만수를 넘어섰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오리도축 수수는 총 8천557만5천수로 사상 처음으로 8천만수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7천483만4천수보다 14.3%가 늘어난 것이며 5년 만에 2배가 늘어난 것이다.더욱이 2005년 2천71만7천수에 비해서는 무려 4배가 넘게 늘어난 것이며 매년 평균 27%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오리업계는 늘어난 생산량만큼 소비가 뒷받침되지 않아 지난해부터 재고가 쌓이기 시작해 업체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지난해 늘어난 1천만수 가량이 고스란히 재고로 쌓여 있다는 것이다.특히 이 같은 도축량은 지난해 HPAI로 인해 종오리가 대거 살처분 됐음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것은 무분별한 F1입식에 따
‘농업전망 2012’ 쇠고기값 폭락, FTA 등 최근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어수선하기만 하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개최한 농업전망대회에는 2천여명이 넘는 농축산업계 관계자들이 운집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어렵기만 현실 속에서 그나마 희망의 불씨를 찾으려는 모습이 역력했으나 이들의 희망과 달리 올 한해 축산업계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농경연, 2012 농업전망대회농촌경제를 이끌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축산업이 올해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지난 2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농축산업계 관계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상생을 위한 농업·농촌 가치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2012년 농업전망대회를 개최했다.특히 이날 발표된 농업부문 전망에서는 금년도 농업생산액이 44조1천3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농업생산액이 감소하는 것은 축산업 생산액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재배업의 경우 0.9%가 증가하지만 축산업 생산액이 18조2천340억원으로 전년대비 3.8%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특히 축산업 중에서도 한육우와 낙농을 제외한 전 축종의 생산액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육우의 경우 사상
미국에 이어 EU도 곧 무한 원유 생산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유업체들의 관심이 한 곳으로 쏠려 있다. 바로 중국이다.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국의 유제품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미국은 이미 무한 생산체제로 돌입했으며 EU 역시 쿼터제를 폐지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유수의 유업체들은 공격적으로 중국의 낙농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앞 다퉈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중국과 FTA를 체결할 경우 국내 낙농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中 유제품 시장 6년새 2배 성장…농가는 대다수 영세“기회의 땅 잡아라” 낙농강국들 쿼터폐지 등 선점채비환원유서 시유로 소비변화…관세 낮을 수록 수출 유리◆중국, 우유 최대 소비국중국은 세계 3위의 우유 생산국이자 최대 소비국이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원유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