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오리자조금 출범 6년 만에 오리자조금 사업이 10억원이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17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2년 제1차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 출범 6년째인 오리자조금은 임의자조금으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예산이 10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농가거출금 4억2천500만원을 비롯해 정부보조금 4억2천500만원 등 올해 신규 조성액 8억5천만원과 2011년도 이월금 2억8천400만원을 포함시킬 경우 최대 11억3천400만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오리협회는 올해 자조금 사업으로 소비홍보사업을 비롯해 교육 및 정보제공, 유통구조개선, 조사연구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 중에서도 유통구조개선 사업에 3억7천만원을 배정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유통구조개선 사업의 핵심은 국내산 오리고기 인증사업이다.
국내산 오리고기 인증사업은 인증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내산 오리고기 인증 CI 및 네이밍 공모전을 비롯해 인증사업 홍보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리협회는 국내산 오리고기 인증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 밖에도 소비홍보사업에 2억4천만원, 교육 및 정보제공 사업에 1억7천만원, 조사연구사업 3천500만원의 예산을 반영시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