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심장을 가졌다는 박지성 선수가 우유소비 홍보를 위해 뛰기 시작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7일 축구스타 박지성 선수를 우유소비촉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서규용 장관을 비롯해 이승호 위원장, 농협 남성우 축산경제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지성 선수는 최근 TV캠페인 광고 촬영을 마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방송에 나갈 예정이다.
축산업계가 환경부의 가축분뇨관리 선진화대책(이하 가축분뇨법)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범축산업계 차원에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긴급 대표자회를 개최하고 가축분뇨법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축단협회는 축단협 소속 5개 축종 생산자 단체를 비롯해 전국축협운영협의회, 축산분야학회협의회와 공동으로 ‘축산농가 생존권 쟁취, 가축분뇨법 개정 개악 저지를 위한 범축산인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키로 했다.이와 함께 각 단체별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정책TF를 구성해 대정부, 대국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또 비대위를 통해 농림수산식품부 및 환경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축산업계의 입장을 전달하는 동시에 축단협 소속 회원단체
포항에서 처음 열린 도심 속 목장 나들이가 포항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달 26일, 27일 양일간 포항 해도공원에서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이틀 동안 열린 행사에는 포항시민 1만여명이 다녀갔다.낙농자조금은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통해 목장 체험과 우유 체험, 부대 이벤트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송아지 우유주기, 착유체험을 통해 목장에 대해 배우고 우유로 직접 아이스크림과 푸딩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보내며 우유에 대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낙농자조금 이승호 위원장은 “가족 건강을 위해 마시는 우유지만 우유가 생산되는 목장을 체험할 기회는 많지 않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민들이 우리 우유는 물론 우리 목장을 생활 속에서 가깝게 느끼고 친밀감을
농가 실수익 kg당 110원…4만수 규모 축산농 평균소득 안돼김정주 소장, 최소 20%이상 인상돼야…계열화업계 “현실 달라”하림과 계열농가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육계 계약사육 농가의 평가방식과 수수료가 부적절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육계 계열농가의 계약방식에 따른 사육비 적정성 평가에 대한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이번 연구용역을 맡은 애그리비즈니스경영연구소 김정주 소장은 현행 계약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김정주 소장은 “계약 사육농가들의 공통적인 불만은 사육보수에 대한 것”이라며 “20년전 정한 기본 사육보수인 육계 생체 kg당 140원이 지금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각종 보너스와 생산자재비 지원금을 합쳐도 300원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농식품부 등에 중재요청서 전달도하림과 계열농가간의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하림농가중앙협의회는 지난 26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하림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참석한 농가들은 최근 계열농가 처우 개선을 위해 13가지 요구를 하림에 요구한 이후 3개 농가에 대해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며 하림의 부도덕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특히 하림농가협의회 측은 하림과 계열농가간의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부를 비롯해 양계협회, 계육협회, 농협중앙회에 진정서 및 중재요청서를 전달했다.하림의 계열농가들은 상대평가 방식의 문제점을 비롯해 깔집 및 유류비 지급 조건 개선, 연금적립금, 장기 사육농가 인센티브, 상차반 경비, 상차반 보험, 출하지연금 보상, 물류비, 시세보너스, 일방통보 방식, 농가협의회
축산물 수급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특히 어느 한 축종도 희망을 가질 수 없을 정도로 하반기 축산물 수급상황이 매우 어려워질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지난 25일 3/4분기 축산관측 결과를 발표했다.관측결과 한육우를 비롯해 돼지, 닭, 계란, 우유, 오리 등 전 축종이 공급과잉으로 인해 가격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한육우의 경우 사육마리수 증가로 인해 6월에서 8월 중 한우가격은 448만∼485만원(생체 1등급 600kg기준)대에서 형성될 것을 전망했다.특히 추석(9월 30일)에 도축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암소감축 물량을 적절히 분산하지 않을 경우 연말까지 약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돼지고기 역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는 사육마리수로 인해 7월부터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해 9월
낙농가족 일상과 우유·낙농업 환경 쉽게 그려내온가족이 목장의 젖소를 돌보는 이야기를 다룬 동화책이 나와 화제다.사계절출판사는 ‘노야네 목장은 맨날 바빠!’사진란 제목의 동화책을 발간했다.동화책은 주인공인 노야네 목장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우유를 이용한 요리는 물론, 목장의 중요성, 젖소와 고기소의 차이점 등 우유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있다.우선 목장의 일과와 함께 젖소가 우유를 어떻게 만들어 내는지 젖소의 특성을 그림과 함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낙농업의 둘러싼 환경과 어려움도 언급하고 있다.쿼터제로 묶인 목장에서 남는 우유를 이용해 목장형 유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목장에서 남는 우유를 버릴 수 없어 요구르트 등 유제품을 제조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
협회 중심 수급조절 협력의무자조금 ‘필수’ 강조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리업계가 오리협회를 중심으로 난관을 극복해 나가자고 다짐했다.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1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오리농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육회원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이창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안팎으로 오리업계 어려움이 극심하지나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분명 해결방안은 있기 마련이다”라며 “업계를 이끌어가는 사육분야 종사자가 똘똘 뭉쳐 이 난국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사육회원들은 최근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협회 회원 위주로 입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오리계열업체에 당부키로 결의했다.특히 이를 통해 비회원 오리농가들의 협회 회원 가입을 독려해 오리협회의 위상을
글로벌 동물건강영양 기업 올텍이 말 전용 사료첨가제 ‘라이프포스’를 한국시장에 본격 출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라이프포스는 말의 고장 미국 켄터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올텍이 야심차게 개발한 말 전용 사료첨가제다.라이프포스는 하루 한번 급여로 종마, 승용마, 경주마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말과 생애 전 단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라이프포스를 말에게 매일 급여하면 이상적인 장기능 환경을 구축하도록 도와주어 면역체계를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유익균의 생성을 최대화시켜 위 내에 생성된 산을 빠르게 감소시킴으로써 소화기장애를 억제하도록 도와준다.또한 근육 조직의 개선과 말굽건강 및 피모상태의 개선에도 도움을 주어 말이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또한 질병 및 부상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FTA 첫 번째 협상이 열린 지난 14일 국회 김춘진 의원과 농수축산단체들은 한중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사진을 국회 정론관에서 가졌다.이날 김춘진 의원과 농수축산단체들은 “중국 농업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품목은 물론 작부체계까지 유사해 한국농어업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한중FTA에 농어업분야를 포함시켜 협상을 추진할 경우 농어민 단체들은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농민연대 이준동 상임대표(양계협회장)는 “한미FTA가 국내 농축산업을 말살시켰다면 한중FTA는 초토화 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합리적인 전국 단위 집유일원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가 실시된다.농협중앙회는 낙농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단위 집유 일원화 방안 연구’를 실시키로 했다.이는 낙농가들의 낙농제도개선시 요구하고 있는 전국 단위 집유 일원화의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연구내용은 낙농선진국의 집유체계 현황과 전국단위 집유 일원화 추진 사례를 비롯해 현 집유체계의 문제점과 향후 우유수급 전망 등이다.이와 함께 전국 단위 집유 일원화 방안을 제시와 이에 대한 세부 추진일정, 전국 단위 집유 일원화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책, 소요비용과 집유 일원화의 효과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농협은 이를 위해 연구용역 공모에 들어갔다.
임직원 전국 7개 목장서 1박2일간낙농진흥회 이근성 회장사진이 취임 후 처음으로 목장 현장 체험에 나선다.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오는 22일부터 2주간 이근성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와 ‘낙농현장 제대로 알기’기 위해 목장 현장 체험을 실시한다.이근성 회장은 전국 각지의 목장에서 1박 2일씩 목장 일 돕기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에 나선다.이는 이근성 회장이 취임 하면서 취임사를 통해 밝힌 약속이기도 하다.이번 목장 체험은 진흥회 직원들이 2인1조가 되어 전국의 7개 낙농목장에서 1박 2일간 진행된다.이근성 회장은 “이번 진흥회의 목장 봉사활동은 지난 해 진흥회가 방만 경영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한 오명을 씻고 다시 태어나기 위한 일련의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번 봉사활동도 그 일환 중 하나로 평가해 달라”